저 당시 볼트로 조립하는 제품은 왠지 믿음이 가곤 했죠. 본드를 사용하면 지저분 하기도 했지만 볼트로 조립하면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이 좋았던 느낌이네요. 진양과학에서 나온 제품들이 아카데미에는 못하지만 나름 정교하고 튼튼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양에서 나온 가라트가 기억 나요.
방학식이 끝나고 잡으로 가려고 교문을 나서는 데 입구에서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재미있는 영화가 개봉한다며 카드 형태로 제작된 달력을 나눠주셨죠. 앞은 영화포스터 뒷면은 하반기 6개월치 달력이 그려져 있었죠. 이게 너무 신기해서 아주머니께 졸라 대충 50장 정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용돈이 부족해 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친구내 집에서 비디오로 이 영화를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흑사자 는 다른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을 만들어 봤죠. 이녀석은 결국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쩝 다들 아시겠지만...토비카게에 나오는 기체이며.... 순돌이...유니폼은 잠보트3의 주인공 진 캇페이의 의상을 표절 했지요. 영화는 우뢰매에 비해 퀄이 떨어져서 그렇게 소장하고 싶은 완구가 아니였는데... 나이가 드니 왠지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smp를 구입했네요. 근데 초합금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아 초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