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ellerusty8251 너무 그렇게 한쪽의 잘못으로만 몰면 안됨, 애초에 NATO제식탄 선정도 콜트나 레밍턴사의 .223 탄이 아닌 FN사의 5.56mm탄이 채택된거 보면 미국이 우겨서 제식탄 변경을 한 것이 아닌 가입국들이 7.62mm 출시 이후 등장한 7mm등 다양한 시제탄들에 대해 흥미를 못 느낀거지 무슨 거대자본 미국이 세계를 압박해서 강제로 서방세계 탄체계를 묶어버리고 그런 음모론적 얘기는 있을 수 없음. 특히 냉전중 소련에 맞서기 위해 유럽 주요국들의 협조가 누구보다 필요했던 미국으로선 더욱이 그렇게 무대뽀로 밀고 갈 수가 없었겠지. 그보다는 탄환에 대해 연구를 하고 총기설계를 다방면으로 변경ㆍ재측량해서 5.56mm에 최적화된 총기로 바꾸는게 아니라 그냥 기존 EM-1 시제품 기획안 플랫폼에다 단순히 노리쇠와 약실만 바꿔서 5.56mm를 우겨넣으려던 미국 총덕들만도 못한 빡대가리 기술진들의 행태를 보면 엔필드 조병창이 민영화로 얼마나 씹창났는지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저는 개인적으로 6.8mm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에요. 성능 관점에서는 더 좋을수 있겟지만. 저걸 살릴려면 필연적으로 300m 이상을 쏘는 사수 육성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물론 특수부대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을 하겟지만. 그 이하의 일반 부대들에게까지 저 사거리의 혜택을 볼만한 병사를 육성하는건 너무 힘든 일이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거기에 탄두가 커지고 사거리가 늘어난다는건 필연적으로 반동이 늘어난다는 소리기도 해서 숙달되지 못한 병사는 기존 300m 이하의 거리에서 명중률이 나빠질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결국 5.56mm를 완전히 대체하기 보다는 일부 특수 부대만 체용하고 이후 다른 부대들에는 적용하다 포기하는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hcjejdifkf1361 그럼 또다시 광학장비 사용을 위한 훈련과 보급 문제가 걸리겟죠. 5.56m는 너무 오래동안 생산한탓에 싸고 쓰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이라도 일반부대에선 남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교전거리가 먼 일부 특수 부대에게서는 점차 퇴출될수 있겟지만 나머지 일반 부대들은 오래동안 활용될거라고 봐요. M3 그리스건과 같이 성능이 더 좋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오래동안 남는 위치를 차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성적이지 않고 감성적으로 생각해도 멀쩡한게 있는데 왜 새로운걸 만들어 쓴다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위험을 떠안고서라도 할 필요는 없죠. 5.56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6.8이 좀더 좋을뿐인데. 이 채널에서 나오고있지 않은데, 6.8mm탄의 성능적인 문제는 없나요?
오! 드디어 다음에는 방탄복 이야기가 나오는 건가요? 그 옛날 화승총과 갑옷의 경쟁이 20세기 들어와서 다시 시작되었는데 월남전 이후 5. 56mm 탄이 세계적인 대세가 되고 제법 긴 시간 정체하는 동안에 방탄복이 생각이상으로 강해졌지요. 제가 예전에 앞으로 방탄복이 더 진화하면 수류탄이나 50구경 기관총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지금 발전 속도를 보면 절대 농담이 아닙니다. ( 지금 나온 NIJ 4레벨 방탄복이 30-06 철갑탄을 막아냅니다. )
그냥 평지에서 사격을 하면 공기의 저항이 총알 끝 부분에만 집중되겠지만 고각에서 사격을 하면 그 각도 만큼 총알 하부쪽에 공기의 저항이 더 집중될 것 같습니다. 공기의 저항이 총알 하부쪽에 집중되면 총알을 뒤집으려는 힘이 생길 것 이고 특히나 5.56같은 질량이 작은 총알은 그 영향을 많이 받아 위력도 감소하겠지요. 아마 건들건들님이 말하신게 대충 이런 원리가 아닐까 합니다. 정확한게 아닐 수도 있으니 혹시 물리학전공자가 제 글을 보시면 좀 도와주세요.
@@jj-xj7vl 바람이 없다고 가정하면 공기는 멈춰있는상태니까 어느방향으로 탄이 날아가도 받는 공기저항은 똑같죠. 기울어진채로 옆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방향이 기울어졌을 뿐 앞으로 나아가는거니까요. 근데 여기서 고산지대에 바람이 뭐 어떻게 다르게분다거나 이런문제가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할거같습니다. 그건 모르니까 패스 ㅋㅋ
@@kuf3320 산지에서 바람이 좀 다르게 분다고 해도 탄두에 작용하는 상대풍의 크기에 큰 영향을 줄 정도까진 아니죠. 태풍급으로 바람이 세게 불어봐야 30m/s 정도 될 건데 총구 기준 탄속은 800m/s를 넘으니까요. 물론 이게 측풍으로 작용하면 당연히 좌우 편차에 영향을 상당히 주겠지만 순풍이나 역풍으로 작용하는 건 초장거리 사격을 하는 저격수 아닌 다음에야 실감 안날 정도죠.
스페츠나츠들이 근거리 관통력이나 저지력 등의 이유로 도로 7.62mm M43을 쓴 경우가 있기는 했겠지만, 정작 이 M43 탄도 RPK나 타부크 같은 장총열(20인치 이상 가는)에서 쏘지 않는 한 장거리 탄도가 썩 좋지는 않을 건데요. 일단 탄속이 느려서 낙차와 리드가 크고, 탄도 계수가 5.56mm보다 작아서 공기 저항을 많이 받습니다. 총구 기준으로는 분명 M43이 운동 에너지가 좀 더 큰데 400m 이상에선 탄도 계수가 커 공기 저항이 작은 5.56mm탄의 에너지가 더 큰 경우도 잦으니까요.
영상 마지막꺼 보니까 그거생각나네 프랑스군 아프간인가 어딘가에서 치안 맡았다가 병사들 죽고 막 난리도 아니었는데 나중에 적군이 노획한 파마스랑 장비로 대응사격하고 선동영상 찍고 그랬던 사건 적군이랑 아예 탄종이 다른 총기를 채택하면 노획해봤자 못쓸테니 6.8미리로 갔다... 뭐 그런 맥락 아닐까요?
우리나라 군대도 6.8mm 대로 차세대 소총과 함께 바꿔야 합니다. 대규모 라인전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사격거리는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상대가 200미터에서 맞출때 우리가 500미터에서 맞출수 있으면 라인전은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대신 돌격 부대원은 돌격 소총을 따로 줘야죠.
5.56mm 계열의 장거리 성능 문제점이 실전을 통해 검증된 건 사실이지만 NGSW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이전의 신형 소화기 개발사업이 모두 그러했듯 성능을 지나치게 높이 책정했다가 예산 크리나 기술적 결함을 맞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동안 NGSW를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가 충분한 데이터 수집을 거치지 못했기에(대규모 총력전 같은 상황이 없었으니까요) 기껏 만들어놨더니 사용처가 없거나 쏟아부은 돈만큼 성능이 따라와주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났었죠. 미국이 괜히 M16 계열을 1세기가 다 되도록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좋기는 한데 하나둘씩 나사가 빠지는 게 사업의 결과였기 때문이죠.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허니뱃져의 .300 BLK같이 위력과 호환성을 고려한 방향으로 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다만 허니뱃져는 총기를 개발하려던게 원목적이었는데 탄약의 너무 높은 호환성으로 망한 케이스가 되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