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웃기긴 했지만 이번 스토리 뭔가 좀 섬뜩하면서도 안쓰러움... 헤일리 증상 자체가 PTSD나 편집증의 증상과 소름돋을정도로 똑같이 나타나서 상황이 웃긴 만큼 그 블랙코미디 특유의 기괴함이 더 강해지는듯... 애초에 얘 일러스트 눈깔부터 정상이 아니고 말이야 예전에 볼갤인가 거기서 누가 쓴 트릭컬 성격 분류 기준에 대한 분석글에 의하면 순수애들은 대체로 사회적 규칙에 대한 인식이 없거나 적은 편이고, 대신 개인적인 신념은 강한편인 반면, 냉정애들은 사회적 규칙에 대한 인식이 높고, 거기에 자신의 신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는데, 만약 이 분석대로라면 헤일리가 정병이 없었을 경우 냉정 성격에 더 어울리는 애였을듯... 그런데 정신병때문에 사회적 규칙에 대한 인식이 없어져서 순수가 된건 아닐까 추측중.
@@이종찬-k1j 음... 규칙이라고 써놔서 오해를 좀 산것 같은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상식"이란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음 다야 같은 경우 지도자로써의 마인드는 좋지만 다이아몬드같은 광물에 관해서는 자기 고집 대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심해서 순수인듯. 에르핀한테 다이아몬드를 멕여본다던지 앨리아스 한정 타 종족들에게 가치가 거의 없는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려고 한다던지 같은 방식으로 다른 종족들에겐 상식이지만 본인은 그것에 대해 인지를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한다는 점에서 순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