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은 스틱 필요성을 못 느끼더라도 꾸준히 등산을 하다보면 무릎에 계속해서 무리가 가게 돼요. 저도 스틱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몇 년 그냥 등산하다가 무릎 완전 망가져서 오랜 시간 치료 중입니다. 그 이후엔 동네 뒷산 갈 때도 스틱 꼭 챙겨요. 등산 오래 하시려거든 무엇보다 무릎을 제일 아껴주세요. ㅠㅠ
등산화가 중요한 이유 : 아주 옛날 옛적에 동네 뒷산 갔다가 발목 겹질려서 지금 근 30년 되가는데 아직도 발목이 안 좋음. 의사 얘기로는 발목 한 번 제대로 돌아가면 계속 돌아가고 이게 심해지면 관절염이 온다고 함. 그래서 지금은 동네 뒷산 가도 한 족에 700그램씩 되는 중등산화 신고 감 ㅎㅎ
백기영 대장님 견해에 따르면 중등산화를 착용하는 이유로 발목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무릎 보호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등산하며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는 걸음걸이 자세는 발바닥 전체로 걷는 것이라 하더군요! 특히 운동화나 구두 뒷굽의 어느 일정 부위만 마모되는 분은 발바닥 전체로 걷는 것이 아니라고.. 중등산화 대부분은 중간창의 쿠션감의 차이가 약간 있을뿐 안창 중간창의 바닥창 걸음걸이 따라 꺽이지 않으니 발 바닥 전체로 걷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18년 정도 거의 매일 하루 2시간 이상 등산하며 중등산화만 착용한 입장에서 백기영 대장님 대장님 견해에 동감하며, 산행시 무조건 중등산화 착용하신다는 선생님 견해에 적극 찬성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산이 아무리 낮아도 등산 스틱은 무조건 필수란 백만송이님 견해 정답! 무릎은 정상일 때 더 보호해주어야 나이들어 고생하지않고, 무릎 아프기 시작하며 무릎 보호하고 신경쓴다면 아무리 후히한들 이미 늦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만도 못한..
참고로 등산스틱은 스틱의 손잡이를 잡는게 아니라 스틱의 손잡이에 달려 있는 핸드 스트랩으로 모든 동작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가 초보자와 전문가를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마치 젓가락 파지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젓가락 사용이 얼마나 능숙하냐가 결정되는 마찬가지로 핸드 스트랩의 사용법은 중요합니다. 이것을 숙지하면 등산스틱이 마치 내 손처럼 편안해지고, 등산스틱이 없다면 등산이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내 몸과 일체화가 됩니다. 그 방법은 손목쪽의 손바닥 좌측과 우측 양편으로 핸드 스트랩이 지나가도록 하고 모든 힘은 이 두 곳이 지지하게 하고 엄지와 검지는 가볍게 손잡이에 갖다 대기만 하면, 등산스틱의 사용에 전혀 힘이 들지 않을 겁니다. 왜냐? 내가 내 팔의 무게를 따지지 않듯, 그 상태가 내 팔의 일부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핸드 스트랩이 꼬이지 않게 하는 겁니다. 만약 꼬이게 되면 손바닥 부분에 닿는 면적이 작게 되고 그 부분에 힘이 작용하는 까닭에 오래 사용하면 그 부분이 아프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지나 가벼운 경사가 있는 길을 걸을 때는 평소 걷는 것과 똑같이 하되 뒤쪽에 있는 등산스틱의 촉부분으로 지면을 가볍게 밀면, 오히려 등산스틱을 서용하는게 그냥 걷는 것보다 빠르게 됩니다. 이 방식은 소위 트레일러너들이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등산화,스틱 다음으론 등산양말이 중요하더라구요. 발의 땀 흡수와 쿠셔닝,등산화와의 밀착등등 등산양말만 잘 챙겨 신어줘도 발이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비싼 브랜드 양말 아니더라도 등산양말은 꼭 구입해서 신으시고 여분으로 배낭에 넣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산전에 새 양말만 갈아신어줘도 하산길이 많이 편안해져요^^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아동은 권리의 주체이자 특별한 보호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독립적인 인격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야에서 "-린이" 라는 표현을 하는것은 아동이 미숙하고 불완전하다는 인식에서 기반한 것이며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 강화할 수 있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급속하게 확대 재생산될 경우 아동에 대한 존엄성과 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고 판단했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을 전해주고 있어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등린이 라는 표현을 내용이나 제목에 넣는 것은 신중하게 자재해 주시면 더 좋은 채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산 9월군번 전반기 훈련 4주 2주 주특기 교육 마치고 연무역 출발 용산역 새벽에 도착 소형버스 수정사 보충교육대 이동 대기를 마차고 부대로 이동 신고식 마치고 이동한 훈련장 이동 동기와 중대장 CP텐트 장교용 닭털침낭 군용 야외용 침대 2일대기 100km 행군을 했습니다(대대장 명령) 북한산 등반을 하는데 선발대 실수 다른쪽 이동 다시 돌아서 정상을 찍고 하산 저녁을 먹고 군용 내복 상하의 환복 양말도 교환 문제는 선임들 낡은 길들어진 전투와 착용 1년뒤 100km 행군 PX 미리 구입한 커피믹스 수통에 2개씩 미싱해서 물대신 마셨는데 최고 입니다 전역후 설악산 팀훈련 목적 등반을 했습니다 사계절용 등산화 오리털 다운 선글라스 준비 야간 11시경 출발 소청봉 이동 눈이 내리기 시작 아이젠 준비 못해서 정말 힘든 등반을 하는데 대피소 이동 저녁을 먹고 새벽휴식 4시경 출발 정상 일출 사진을 찍고 하산 우리팀 사진을 찍고 지도를 확인 잘못이동 다시 돌아 나왔다 겨울산 비 방수 하드쉘 바람의 대비 소프트쉘 준비 눈은 무조건 아이젠 필수 귀마개 모자 필수 선글라스 고글이 필요 스틱은 필요하면 나무로 만들어서 사용 최고 아닌가 비상식량 에너지바 라면 초코렛 정말 중요하다
난 가장 멍청하고 오만한 인간이 등산스틱 불요론자라고 생각합니다. 뒷동산 외에는 처음 가보는 산에는 반드시 등산스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하고 안 하고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노인들이 지팡이를 갖고 보행하고 있을 때, 노인에게서 지팡이를 뺐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노인은 옴짝달짝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등산할 때는 노인과 같은 지경에 흔히 처하게 됩니다. 평지를 1시간에 4km를 가는 사람도 산에서는 1~1.5km를 간다는 건 그만큼 힘들다는 거죠. 이때 등산스틱의 존재 유무는 때에 따라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1. 산을 너무 만만히 보고 길 따라 갔다가 길을 잘못 들은 것을 깨닫고 길 왼쪽의 급경사면을 직각으로 25~50m 정도만 치고 올라가면 지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직각으로 급경사면을 치고 올라갈 때, 등산스틱으로 균형을 잡고 올라갈 수 있다는 건 당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2. 배낭의 무게가 무거울 때 등산스틱은 그 하중을 분산시켜 주죠. 3. 하산길에 낙엽이나 젖은 흙길이 미끄러울 때 등산스틱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는 겪어보면 다 압니다. 4. 탈진 상태 등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등산스틱은 그럼에도 진행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장비입니다. 물론 평지에서는 등산스틱을 사용하는게 더 힘이 들고 속도가 느려지게 되지만, 그 외의 경우는 등산스틱은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장비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경히 여길만한 류의 것이 아닌 길이요 진리요 생명 솔직히 성경만큼 재밌는 책이 어딨다냐 긍정적으로 체험되어지고 그것이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져 유희가 이른바(도치) 가치효용적 최고등급의(재차 도치법 차용,표현문장 내) 희락이 읽고 듣고 실천하는 모든 자들에게 체험되어지거든.경험되어지거든^^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겨울 등산시 땀이 많은 분들께 내의로 Brynje 수퍼 써모 셔츠를 추천하고 싶네요. 에어층이 있어 따듯하고 통풍이 잘되어 땀이 빨리 마르더라구요. 기능성 운동복도 좋지만 상의 정도는 기능성 속옷 한벌쯤 장만하는것도 . . . , 🏃♂️🟥🔴🔺🦑😘🏕
저도 거만하게 스틱 뭐하러 가지고 다니지 했는데 최근에 등산 시작했는데 처음에 악바리로 아무것도 안하고 갔다가 왕복3시간 등산하는데 미끄러지고 무릎아프고 무릎 바깥쪽 멍까지 들고.. 다음날 종아리 아파서 죽을뻔했는데 이번에 등산화랑 스틱만으로도 너무 좋은 산행하고 왔어요 스틱 안샀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스틱 만만히 보지 마시길...싸구려 스틱이라도 필요해요
그래고 내가 스포츠 브랜드 상품기획. 원단등 20년 전문가로써 요기 방문한 분들을 위해 몇가지 상식을 알려줄게요. 일단 백만송이 말이 거의 맞고..케어라벨에는 다 폴리에스터라고 기재되어도 기능성 폴리는 무수히 많음..예를 들어 흡한속건은 쿨맥스. 쿨론등 원사를 사용해야 함..얘네들은 원사 단면이 원형이 아니라 🌟 별모양에 가까움..그리고 그 공간 사이로 습기. 수분등이 통과하면서 빠르게 마르는 원리임. 저가 제품인데 기능성이라고 파는데..별도의 기능성 텍이 안붙어 있으면 백퍼 짝퉁임! 원사 메이커에서 의류 브랜드에게 소요량을 계산하여 텍을 주어 완성품에 부착하는 구조임. 그래도 일반 폴리라도 면보다는 흡한속건 기능은 좋음. 면은 습기를 쪽쪽 빨아들여서 품고 있는 구조. 그래서 면은 물에 젖으면 원사의 강도가 훨씬 쎄짐..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이론은 폴리보다 터치가 부드럽고 포근하고 따뜻함. 여자들 요가복 엄청 부드럽고 촉감 좋죠? 그게 거의 나이론 극세사를 사용해서 그런거임. 흠..고어텍스나 다른 기능성 원단들 얘기해주고 싶은데..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이만..ㅎㅎ 암튼 싸고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그 기능에 맞는 원재료를 썼느냐가 중요. 예를 들어 같은 흡한속건 원사라도 쿨맥스와 쿨론의 가격 차이는 꽤 나지만..성능 차이는 크지않음.
겨울산행 필수품. 등산화 스틱 아이젠.. 옷이야 다들 추우니까 알아서 잘 챙김ㅋㅋㅋ 가을부터 초봄까지의 산행은 사실상 겨울산행이라고 보면 되고 이 때 가장 중요한건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는다"를 산행중 계속 생각하고 "땀이 나지 않게" 옷을 벗었다 입었다 자주 해야된다는 겁니다. 이거 하나면 저체온증 올래야 올 수가 없습니다. 부지런 하게...
제주도 한라산 안 오시나요? 이번에 눈이 많이 와서 꼬옥 오셔서 풍경도 보여주시고.. 설산중 산행에서 필요한것들과 사용법 준비물 기타등등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성판악이나 관음사쪽 말구두 다른 등산 코스도 있으니.. 꼬옥 오세요 절대적인 뷰 보장합니다.. 눈도 정말 많이 와서요~ 스패츠도 사용해야할 만큼 많이 왔답니다 현재는 아직 등산통제이지만 풀리자 마자 가지면 올해 최고의 영상 보실수 있으십니다
송희님 혹시 노스페이스 퍼텍스 패딩 사이즈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영상 보다가 퍼텍스 소재라는거에 반해서 찾아봤더니 사이즈가 도통 감이 안잡혀서 80, 85, 90중에 어떤 사이즈를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등산을 시작하고 송희님 채널 덕분에 많은 도움받고 늘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설악산은 ㄹㅇ 산세도 산세지만 날씨가 개 그지같음. 개인적으로 설악산에 암봉이 많은 이유는 날씨가 하도 거지같아서 흙이 벗겨진게 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옷은... 울 아버지들은 면티 남방 솜잠바 입고도 산이란 산은 다 타고 다니셨으며, 우리는 깔깔이와 야상만으로 다른곳도 아닌 군대의 혹한기를 버텨냈다!!
질문 하나 드릴께요. 여성분들 산에 가실때 하의 레깅스 많이 입으시던데, 정말 편한가요? 신축성이 있어서 편할거 같긴합니다. 저는 보통 산에 다닐때 뻑뻑한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스판끼 있는 바지는 몸매가 드러나는거 같아서 잘 입지 않거든요. 어느분은 레깅스 편하다 하시고 어느분은 다리를 쪼여서 피가 잘 안통한다하시는데, 어떤게 맞는지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