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거 다 먹을 수 있고 한달 단기 토익도 공부 가능이고 살면서 보지 않았던 책도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고 매일 맨몸운동 하면서 몸도 키울 수 있을거 같고 바쁜 사회생홯 속에서 부족했던 잠도 잘 수 있고 일주일마다 하는 인터뷰에 내통장에 250이 들어왔구나 하면서 인생의 단 한번뿐인 휴식시간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진짜 이런 알바가 있다면 지원하고 싶습니다. 진심입니다.
원래 취미가 주말되면 휴대폰 잠수에 하루종일 낮이고 밤이고 불끄고 침대에 누워서 소설이나 만화책 보는거라서 그런지 아무리 안좋은 쪽으로 상상해봐도 내눈엔 행복 휴가다...ㅋㅋㅋㅋㅋㅋ 코로나 막 터졓을때 외출 2주에 1번 정도 하니까 살짝 우울하긴 하던데 지금 생각하면 취준이랑 겹쳐서 그런듯... 직장이 짤리는거 아니면 최고의 알바다...ㅜ
유학시절에 한달까지는 아니고 15일간 전자기기와 시계와 창문이 없는 방에서 지내기 실험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페이는 15일에 2500유로 하루에 약 25만원이였죠. 가장 고통스러운건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는지 모르는것이 가장 고통스러운데 솔직히... 15일간 안읽던 책도 읽고 혼자 노래도 부르고 베짱이처럼 멀뚱멀뚱 지내다보면 햄버거 스테이크 빵 쉐이크 등등 먹고싶은건 다 주니까... 버틸만은 했어요 ㅋㅋㅋㅋ 솔직히 한달짜리도 하고싶었는데 그건 신청인원이 다 찼더라구요. 개꿀인걸 다 아는건지...ㅋㅋ
이 실험에서의 가장 심각한 오류는 이거죠. 한달동안 지내라고만 했지 시계가 없다고는 아무도 말을 안했다는거. 그러니 이 사람들이 작정하고 사기를 치고 있는지 시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순전히 실험 연구진들한테만 의지를 해야한다는거 막말로 저 실험이 30일 버티기지 720시간 버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책도있고 종이도있고 펜도 있고 먹고싶은거 다 먹을 수 있어서 다음과 같은 직업에는 최상입니다 1. 글작가 2. 그림작가 3. 기타 크레이티브한 직업 다양한 아이디어를 외부 방해없이 집중할 수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작업환경은 없을 것 같아요. 실제 게임으로 만든다면 30일이 아니라 서바이벌로 진행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최후의 1인이 나올때까지 갇혀있는거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압박이 가장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중도 포기 시 보상 0원.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몇명인지도 알수없음.
@@user-nc6uy5nf9t 약간 미스터 비스트라는 유튜버가 하는 식으로다가 일주일 내 중도 포기시 보상 0원, n주이상 버틴 후 중도 포기시 보상 100만원 대충 이렇게 기간 마다 중도 포기 비용이 있고 한 일주일 정도는 좋은 음식으로 개꿀빨면서 시스템 악용하는 사람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 한번 시킬때 마다 금액 한도 얼마, 다음 일주일은 음식 한번 시킬때 금액 한도 얼마 이런식으로 시스템을 정해두면 될 듯 진용진님 영상에서는 교수와의 면담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알려주는 신호라면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음식의 금액 한도가 늘어나는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를 보여주는거지
너무 힘들겠지만 저 정도로 미칠 것 같지는 않은데 ㅜㅜ 자격증 문제집이랑 책이랑 그림 도구 바리바리 싸들고 해보고 싶네요. 진용진님의 없는영화는 안 궁금했던 것도 막 궁금하고 상상하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아요. 그 와중에 주인공 그림 잘 그리네요! --------------- 댓글이 무척 많이 달렸네요. 그냥 개인의 가벼운 감상평일 뿐입니다! 비난이나 싸움은 자제 부탁드려요 🥲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알바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신청했다고 오히려 자신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방에서 혼자 지낸다면 정말 정신병이 올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저는 성공할 사람은 극히 아주 극히 희박할거라고 봅니다. 영상에도 나왔듯이 시간을 가늠할 수 없고, 얼마 시간이 지나면 별 생각이 다 나겠죠. '정말 1달만 실험하는게 맞을까?' '2달 지난거 아냐' 시간 개념만 있고 남은 시간이 얼마일지 알 수만 있다면 모르겠는데, 시간을 잃어버리면 사람 미치죠. 대부분 미쳐 나갈 듯. 주변 자극이 일절 없으니. 물론 영상에선 책이라도 있지만.
제가 intp 성향상 집돌이라서 혼자 무반주로 노래부르기, 고음 편하게 내려고 다양하게 연습하기, 그림그리기, 운동하기, 소설책 읽기, 피아노 치기, 런치패드,카드마술 등 다양하게 혼자즐기는 취미가 많은데 저같은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심지어는 한번 선택한 취미를 시작하면 질릴때 까지 끝을보는 성향이라 단백질만 보충된다면 운동을 맨몸운동이랑 아령만 으로도 3시간씩 가능하고 ,노래는 5시간씩 매일 연습가능하며, 소설책은 꽂히면 하루종일 볼때도 있습니다.피아노랑, 런치패드도 마찬가지고요. 적절히 취미를 분배만 잘해도 도전보단 휴가로 받아들일 정도로 쉽게 성공할 자신 있어요. 컴퓨터나 폰없어도 혼자 노는 취미 많이 가지신분한테는 별거 아닐겁니다. 심지어 음식도 자유라니.. 4달동안 밥에 김치만 먹으면서 집에 있어봣던 사람으로써 돈안줘도 음식자유 자체만으로 너무 부럽네요
군대 입대할때 코로나 시국이라 아무것도 없는 독방에 갇혀서 2주 넘게 격리 당했었는데, 하루에 3~4번 정도는 짧게나마 사람들하고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창 밖에도 보이며 시계까지 있었음에도 혼잣말도 많아지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저도 비슷한걸 겪어보기 전에는 저걸 왜 못하나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저 정도까지는 아니여도 진짜 사람 미칩니다
우리는 한달이면 무조건 나갈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뭐든 가능한거죠.. 다만 시간을 볼수 없고 날짜 추측이 안되고 좁은 공간이라면.... 정신병 걸리는게 정상이에요. 제가 아파서 좁은 방에서 한달동안 요양할때 진짜 미치는줄.... 휴대폰이 있어도 미쳐요... 그냥 영화 몇편 보면 될꺼같지만... 현실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억지로 보는 느낌? 공부를 한다해도 말처럼 쉽지는 않을듯... 시계가 있다면 철저하게 계획할수도 있겠지만.. 저 방안에서 시간을 체크 할수 없다면 절대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이거 보면서 3달 전 군대에서 코로나로 처음 격리할 때 동기가 11명이 있었고, 창문도 있어 밖을 볼 수 있어도 17일 동안 정신병 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직접 경험해보기 전엔 이런 일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말 할 사람도 없고 심지어 시간도 모르면 진짜 극단적인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괜히 혼자 살 수 없다고 하는 게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진용진이 주최하고 확실한거라면 가능할수도 있는데 일단 이게 사기 고수익 알바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 불안감에 미칠것같음 책보는걸 핸폰보는거보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능할것같고 먹는걸 좋아하는 히밥이나 쯔양도 음식제한 없으니 먹는데 즐거움을 느낄 것 같고 보통 사람들은 확실히 저정도로 미치기보다는 못견뎌서 나올 확률이 크겠네여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 책만 보고사는사람 이런사람들도 절대 못버텨요 저건 그냥 인간이 자극이 없을때 언제쯤 미칠까 보는 실험입니다. 시간개념없고 소리 자극없고 하얀색이라 시각자극없고 동물중에 가장 사회적인 인간이 그런 상황에서 혼자있는거임. 당신 숨참고 1일 안죽고 버티면 천만원 줄게요 이거랑 똑같아요. 우리가 당연히 낮과밤을 보고 다양한 소리나 시각적 자극을 받는게 생존에 선택적인게 아니라 필수적이라는겁니다. 숨을쉬는것처럼 못하면 죽는거에요
아무것도 없으면 절대 못버티겠지만 원하는 책 같은걸 들일 수 있고 펜도 있으면 진짜 만화보다가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하루하루 잘 보낼거같은데... 개인적으로 그림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 장 그리면 7-8시간은 걍 지나감 진용진님 저것도 머니게임처럼 실제로 만들어줘요 나 지원 하게,,, 제발
고시까지는 힘들거 같고 공인중계사 같은거 진짜 맘먹고 한번 공부해보고 싶긴 해요. 외부 유혹없고 한번 집중할때 할수 있는 양 외우고 더 집중 못하겠다 싶을때쯤 먹을거 달라고 해서 먹고, 기력회복될때까지 쉬고 다시 책펴고 .. 한달 아무 유혹없이 집중해서 하면 딸수 있지 않을까...하는 은근한 기대감ㅎㅎ. 그리고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읽고싶은 소설책 한권 쭉읽기. 그러고 나면 다시 공부할 힘이 생길듯. +평소에 먹고싶었던 맛집요리랑 디저트 리스트 다 적어서 하나씩 다 먹어보기. 특히 제주도나 해외가야 먹을 수 있는거 종류별로 다 먹어보기. 또 혼자 한달주면 하고싶은게 있긴 한데.. 그걸 다 할만한 시간이 충분히 있을까요.. 한달뒤면 나가야 하는데..
@@user-fm9su7gj5q 답답할 때 단 한번도 산책 안나가고 1년 반동안 집에만 있었던 게 아니면 성립이 안되는듯. 밖에 한번이라도 바람쐬러 나가는 게 진짜 거어어어어어어업나 클걸요? 그리고 통화도 없고 사람 목소리와 아예 단절이라는 게 얼마나 고통일 수 있는지 상상하기 어려움
어릴때 심하게 아파서 중환자실 입원 했는데 그때 그 병원이 안에 시계도 없고 창문도 없어서 지금이 아침인지 저녁인지 몇시인지도 모른 상태로 7일동안 누워만 있었는데 ㄹㅇ 정신병 걸릴 거 같았음 그나마 2일에 한번 아침에 면회와서 그때 시간짐작이랑 사람이랑 대화해서 살았지 1달동안 그 상태로 천만원??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