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권감각 ☑️사연보내실 곳 : 4star2@naver.com ☑️이메일로 보내신 사연은 익명기반으로 채택 후 #빨래개기콘텐츠 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개인 메일이 아니라 사연 이메일로 pd님이 함께 열람합니다) ☑️협업제안 : vllollv@naver.com ☑️개인 인스타 : / sensekwon ☑️편집 : 심PD
미국에서 정신과 하는 1인입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나 다른 평생 약먹으면서 관리해야하는 질병이 아닌 이상은 굳이 말할 필욘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회사생활 너무 힘들어서 불면증이생겼었어! 약 먹는 것 까지 생각했었다니까! 근데 회사 떠나니까 완전 다 나아지는거 았지? 회사 계속 다녔음 큰일날뻔했어!' 이런식으로 가볍게 언급하고 지나가는 건 추천해요. 몇 년간 약 먹은 것도 아니고, 참 희안하게 몰고가네요~
아니 정신과 간게 뭐라고 내가 남친인데 상대방이 말 안하면 너무 기분 나쁠 것 같다는 식으로 말을 해요?; 진짜 너무하네ㅋㅋㅋㅋ 그런 시선 때문에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과 상담 받고 치료 받는거 숨기고 그러는 거잖아요 가서 답답한 마음 털어 놓고 필요하면 약 먹고 그래서 나아지면 너무 좋은거 아닌가? 진짜 그 직장동료 말하는 싹바가지 하고는!!
와 이거슨 뭐 본인 판단인데요 그냥 말 하세요 저는 결혼전에 20대 초반 조현병 걸렸던이야기 10년가까이 치료받았던이야기 다 했고 위로해주고 존중해주던 여자랑 결혼했습니다. 4년만에 이혼했지만요;;;진심 제 문제아니고 아내의 모험심과 과소비 때문에 버티고 버티다 파산 직전에했습니다. 근데 양육권 조정에서 제 조현병을 들고나오더라구요;;;; 제 이야기 병력 말하지말라는거 아닙니다. 전 진짜 그 순간 전처에 대한 모든 미련과 번뇌를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더 가차없이 공격해서 양육권도 잘 가져왔습니다. 눈꼽만큼이라도 찝찝하시면 그냥 이야기하세요 잘 살아도 못 살아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맞아요 나를 힘들게 하고 마음에 걸리면 말하는 게 좋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핑계로 마음이 변할 남자라면 일찍 끝내는 게 낫습니다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거든요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면서 느끼는 기쁨'이라는 뜻의 '샤덴프로이데'라는 독일어가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남의 불행을 위로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우월감으로 즐거워 하는 건 인류공통의 못된 심보인가 보다 싶습니다
사연자분~! 제 남자친구도 회사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겨서 꾸준히 병원 다니고 약먹고있어요! 물론 같이 있는 도중 증상이 온 거라 제가 모를 수가 없었지만, 남자친구를 이해해주지 못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마음의 감기라고 하잖아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거예요. 사연자분이 가장 잘한 일 1. 제때 정신과를 갔다 2. 퇴사를 했다 3. 지금은 좋아졌다! 솔직히 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결혼할 상대고 마음에 걸린다면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신과를 갔다'는 것보다 지금 사연자분의 건강상태에 대해 더 걱정할 거예요~ 만약 정신과에 다녔던 걸로 들먹거리거나 내가 나약하다거나... 그런 반응이면 조상신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하고 얼른 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ㅎㅎ
오랜만에 댓글달게 만드네요...아오..정말 속시원하게 말씀 잘 하시네요!! 이 분 사연을 채택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댓글 보세요. 이게 민심이고 이게 우리맘입니다. 사연자님! 잊어! 이러면서 하나 또 배우는거죠! 좋은 사람은 있어요 아직 못만났을뿐~! 난 그렇게 믿어요.우리 그렇게 믿고 삽시다
어쩜 뒷담하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있네요 그런 사람들한테 내 뒷담한다는 사실 알면 피가 거꾸로 쏟고 잠도 못자고 아직도 생각하면 화도 나지만 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라는 생각 드네요(결론 : 남자친구 분이랑 행복한 나날들 많이 보내세요~)
그 친구가 사연자분 부러워서 그렇게 행동하나봐요. 그리고 회사에서 함께 일할만한 괜찮은 ’동료‘는 있지만 회사내에서 진짜 ’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과 진료 그게 뭐 어떤가요? 저도 번아웃과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적도 있고 심리치료도 받았지만 일상도 잘 지내고 회사도 잘 다닙니다. 사람들 말에 쫄지말자구요. 그걸로 뒷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신에 문제있다고 봅니당!
그 친구는 걸러야 될 게 맞구요 저는 좀 다른 얘기인데요 본인이 느끼기에도 말을 하는 게 맞나?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감각언니 말씀대로 가볍게 털어놓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말의 찝찝함도 없게요! 주변에 진짜 극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가 있는 남편을 둔 언니가 있어요 그리고 제 남편도 정신과는 아니어도 상담 몇 회 다녔던 적이 있구요..언니나 저나 남자친구가 결혼 전에 아주 자연스럽게 말해주니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 사람의 성격 성향을 더 이해하게 됐고 더 잘해줘야지..라는 생각을 했고요! 마음의 감기라고 말하면서 무겁지 않게 생각하는 건 너무 좋은데 이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또 갑자기 다시 찾아올지도 모르니 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배우자가 될 사람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부분이라 생각해서요 (말 안 하면 사기결혼. 이런 맥락이 아니라요) 지금 정말 괜찮고 굳이 다시 언급할 것까지 아니다 싶음 하실 필요 없지만요!!
저런 정도는 굳이 말 안 해도 되는데 다른 병력(생식기 관련 임신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 어떤 음식/약에 대한 알러지, 유전병은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만약 알았더라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송하는 경우 많아요. 사기결혼으로 판결나더라고요.
최화정님 썰이 너무 생각나네요~ 이유없이 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이유없이 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퉁쳐! 이상한 사람은 끊어내고 좋은 사람 하고만 잘 지내도 짧은인생~ 걱정거리 주는 사람과는 멀어지세요~ 몸이 되게 예민한거 같아보여요 스트레스가 몸으로 드러났었으니까요~ 하지만 남편에게는 살짝만 말하셔요~ 나았다는 것 까지~ 숨기는게 전부는 아닐거고 잘못 오해하면 남편입장에선 속았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드러 내놓고 야기하면 별게 아닐수도있어요~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닌지 n년차!삶의 질 아주 높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병원을 다니는 이유는 하고 있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주기적으로 선생님 만나뵙고 상담하고 약처방 받으면서 살고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몸도 마음도 행복합니다!제가 정신과 다니는거 가족들도 친구들도 다 알고 있구요!저는 이게 왜 숨겨야하고 약점이되는지 이해안되네요!꼭 가야하는 사람은 안가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정신과 많이 가더라구요!사연자분도 정신과 다녔던거 이해 못하고 흉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분이라면...좋은 분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아픈게 죄도 아니고 왜 숨겨야하는지...왜 그게 약점이 되어야하는지...영상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숨기고 있었을 뿐 정신과 상담받은 게 엄청난 약점이고 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보네요 ㅎㅎ 지랑 같은 급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남자 만나서 배알이 꼴린 듯. 남친한테 털어놨더니 고민했던 게 무색하게도 내 상황이며 마음 다 이해해줘서 전보다 오히려 사이가 더 견고해졌다고 말하길 잘했다고 다 니 조언 덕분이라고 한번 해보세요. 지 덕에 더 잘됐다 하니 괜한 짓 한 것 같아 배 아파 뒤지려 하겠지만 뭐라 싫은 소리도 못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누구나 갈 수 있는 병원이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소아과... 아차차 소아과는 나이제한 있고! 정신과도 똑같은 병원인데 진료 받고 처방 받는 게 뭐가 어때서!!! 언니 그러지말고 닥터프렌즈에 나가서 오진승 정신과 의사선생님이랑 심도 있게 다음 컨텐츠 진행시켜주세요!!!
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거의20년동안 우울증 에 조울증에 공황장애에 해리성 인격장애...등등 있었는데 양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긴 했지만, 사귈때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정신과 치료 오래 받았다고.. 그 이야기 듣고 너무 대단하더라구요 본인이 아픈걸 인정하고 치료받으러 간다는게 굉장히 어려운일 인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선입견이 있어서 주변 시선 신경쓰고 병원안가고 버티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정신과 가는거 나쁜게 아닙니다... 솔직히 욕하는 그 친구분도 자기도 모르는 마음의병이 있을겁니다 병원을 안가서 모를뿐이지 없는사람 없어요 사실.. 그걸 저렇게 자기일 아니라고 욕하고 다니고 도로 돌려받을겁니다.. 지금이야 정신력으로 버텨라 이러지 나이먹으면서 정신력이 약해져서 본인이 올수도 있는건데 한번 두고보죠 천년만년 건강하려나ㅋㅋ...
직장인이 스트레스 받아서 마음의 치료를 받으러 가는 곳인데, 굳이 정신병이라고 콕 집으면서 환자로 만드는 돌려서 까는 종자네요. 음~ 다신 안 보면 되니까, 평생 고따위로 살게 연을 끊으시길...저도 이런 종자 겪어봐서 아는데, 절대 안 바뀝니다. ㅈㄹ을 해도 안 해도, 고따위로 살면서 온갖 일을 겪고 당하든...버리세요. 본인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 여자분은 배아파서 그래요. 나중에만약 말할기회가 있다면 “아니 나 네말듣고 울오빠한테 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은거랑 마음치료 받은거 다 말했는데 너무 힘들었겠다고 오히려 위로해주고 사랑한다고 하잖아. 진짜 이번기회에 결혼 잘하는거라고 확신할수있었잖아 너무 행복해”라고 하세요. 그 여자분 배아파할겁니다 그릇이 작아서그래요. 그 그릇으로 깨지기나 하지 뭘 담지 못할거에요 :) 사연자분 힘내세요
그 연두개는 사연자분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그모습에서 자기위로 받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일도 그만두고 결혼도 한다니까 자기보다 행복해지는거 같아서 그꼴을 못보겠어가지고 초치는거 같아요. 친구면 친구입장에서 생각하지 그런식으로 친구의 배우자가 느낄 배신감까지 들먹여가며 친구를 압박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남의 사생활까지 말하고다니는것도 그렇고 이미 아시는것같지만 그사람 친구 아닙니다. 남자친구에게 정신과 얘기를 하는것은 본인이 얘기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하고싶지 않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얘기 안할거면 끝까지 말을 안하는편이 좋을 것 같아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결혼전에 남편이 그런얘기를 하면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잠시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할수는 있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결혼하고 나서 그 사실을 알게되고 의도적으로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힘들어서 정신과 갔던것도 말 안 하는 남자친구인데 결혼을 생각한다는게 좀 신기함. 이런 사연이 흔할 정도로 내 반쪽이 될 사람한테 자기 상태, 생활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구나... 난 내 과거와 자신에 떳떳하고 솔직하니까 나에 대해서 사소한 것도 다 알려주고 내 모든걸 보여주고 싶던데 상대방이 숨기는 과거가 있으면 날 완전히 신뢰 못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인 것 같아서 싫어질듯 뭐든 말을 안 하면 거짓말하는거랑 똑같은 거임 빨리 말하는게 좋음 물론 이건 내 생각뿐임 나랑 다르면 어쩔 수 없고
아픈 기억을 나중에 결혼 후에 들으면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을 적 이야기를 진작 하지못한게 내가 못미더웠나..? 라는 생각정도는 할 것 같긴해요. 조금 서운..? 그리고 미안함..? 근데 모두가 아픈 부분은 있고 그 시간은 각자 다른거니까요. 큰 문제되는 정신질환도 아니고 그저 나에게 힘들었던 순간들을 모조리 전부 다 내 기억을 까뒤집어서 탈탈털어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음.. 그리고 진짜 가족력이 의심되는 정신질환도 아니고 사회인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부분인데 그걸 무슨 심각한 정신병력을 숨기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이 더 정신이 아픈 사람 같아요. 그 사람한테 힘든얘기할때 사연자님이 자기보다 불행해보이니까 잘 들어준거고 이제 자기보다 상황이 나아보이니 배가 아픈거네요. 그 사람한테는 사연자님은 늘 자기보다는 불행해야하는 사람인거에요. 저런사람에게 속내얘기하면 무조건 나에게 공격할 수 있는 칼날이 되어 돌아와요. 내가 어디가 아픈지 너무 잘 알아서 그 아픔은 배가 되지요. 씁쓸하지만 왠만해선 속내는 내 생활반경내에 있는 사람에게만큼은 말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만큼 배신당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배신이 아니어도 스스로 상처받을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속내는 내 생활반경에서 먼 사람에게 듣는이가 부담되지않을 선에서만큼만 얘기하는게 그나마..ㅠ
저도 막 벌벌벌 떨면서 정신과 다니는거 200일 됐을때인가 말했어요!! 나에대해 실망했으면 헤어져도 좋다고 했는데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하고, 이후에 증상이 심해질때마다 남자친구가 예쁜말 고운말 해준덕에 평생 달고 살던 병 3개월 만에 싹 나아버림요 ㅎㅎ 그리고 감동받아서 이 사람과 결혼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고 곧 결혼준비 들어갑니다아~! 이게 왜 치부죠? ㅠㅠ 저는 이걸로 사람 여럿 걸렀어요!! 정신과 다닌다는 말에 이상한 소리 짓껄이는 새끼들 거르기 좋아요 ㅎㅎ
저런 사람들은, 자기 인생이 너무나 재미없고 보잘 것 없어서,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겼으면 하고 ,컨텐츠 있는 사람 자극해서 뭔일 생겼으면 하는 거에요. 님이 남친한테 말 안 하면 안 하는대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말하고 다닐거고, 말하고 결과가 안 좋으면 그거 또 재미있어서 말하고 다닐거고. 말하고 결과가 좋아도 어디가서, 내 친구 정신과 다닌거 남친한테 말했는데 결혼한대 세기의 사랑인가봐 요지롤 떨겁니다. 진짜 살면서 친한 친구 그룹은 계속 바뀌구요, 사람마다 장단점이야 있지만 굳이굳이 내가 내 인생에서 데려갈 필요가 있을까요??? 님과 그 친구분이 같이 알고 있던 남에 대해 얘기한 컨텐츠가 있었을텐데, 아마 그 친구년은 그런 컨텐츠를 주로 즐기는 인간이라 지금도 님을 알고 있는 사람들한테 다 말하고 다닐거에요. 그거 습관이라 고쳐지지도 않고, 말한다 해도 너 걱정해서 한 말이라고 핑계댈겁니다. 그냥 저런 인간은 끊어내고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저런 인간한테 크게 당했는데, 그 때 같이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같이 조져놓고 연 끊어놨습니다.)
올 11월 결혼을 앞둔 여자로써 너무나 언짢은 사연이네여 저도 난소낭종, 위궤양이 있어서 예랑이한테 말하면서 치료받고있는데요. 물론 나의 병력을 말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굳이 말 안한다고해서 나중에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사연자분 그 지인분 당장 손절하세요.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저렇게 말 안합니다. 그리고 지인분에게 한마디하고싶네요 어휴...너나 잘하세요
사연자분이 아직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으신가봐요. 저는 it쪽 일하는데 직원 대부분 우울증이거나 adhd라 정신과 간적 있고 그걸 편히 이야기합니다. 업계가 좀 프리해서 그런걸 수 있지만 사람이 아픈거 고치고 살자고 다닌건데. 근데 결혼할 사람한테 말하는건 맞는거 같긴해요. 집안 병력같은 것도 미리 말하고 서로 대비하고 그러는게 결혼생활 아닐까요? 미혼이라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배우자 될 사람들이 알고 보니 숨긴 병력이 있으면 좀 속인 기분이 들 거 같아서요. 사연자분의 지인은 그냥 수다를 좋아하고 잘 들어주고 잘 말하는 사람인거 아닐까요? 사연자 분이 없으니 다른사람한테 나불나불 하는거 같아요. 원래 저런 사람이고 원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오지랖으로 도움 받기도하고, 뒷말하기도하고 양면성이 있는 법이니까요. 거리를 두거나 끊어내거나는 사연자분 마음이지만. 남을 미워하는 것에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더라구요. 걍 인간이란 원래 다 실망스러운 법이고. 어느정도 감내하면서 어울려 살 수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사는구나 하는걸 깨달으니까 좀 사는게 편해진거 같아요.
신랑도 직장 스트레스가 심해서 가끔 정신과 병원을 가는데, 상담 받는거고 불면증 약 처방 받거나 호르몬 보조제 정도라서 전 이해하고 결혼 결심했어요~ 물론 살면서 트러블 생기면 ‘자기 다시 정신과 진료 좀 받아보면 어때’라고 말하지만, 아프면 병원 가야죠~ 저는 갑상선 저하증으로 병원 다니는데 병이 다르다고 정신적인 병만 너무 나쁘게 판단하는 건 아닌 거 같아여~
저는 멘탈이 강한 사람인가 아닌가 보기 때문에 트라우마 있는지, 우울증 약 먹는지 봅니다.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말 안하면 사기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상황 때문에 정신과 다녔다면 그 이유를 들어보고 판단할 선택은 주시길 그냥 단순 불면증은 이런 고민하는 자체가 시간낭비고요 성인이면 말하고 안하고의 기준 알아서 정할 수 있어야죠
”대박~ 나 그 회사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서 잠깐 약까지 타먹었었던 적도 있었다니까. 요즘 그회사 안가니까 너무 인생 꿀임~ “ 이건 진짜 정신과에 대한 고인돌마인드 부정정인 가스라이팅 당하신거 // 막 내가 다 화나, 욕해주셔서 너무 좋았음. 어디 물귀신처럼 같이 결혼 못하게 하려고 멀쩡한 사람한테 가스라이팅질이야
친구였다는 년 사람이 어떻게 저러냐 ㅋㅋㅋㅋㅋㅉ 근데 틀린말한건 아님 과거병력은 다 얘기하는게 맞징 굳이 얘기하기 어려워서 쩔쩔 고민하는 사연자가 쪼금 이해안되네 너무 가벼운문제라 ㅎㅎ 난 예전네 정신과 3년 다녔었는데 결혼앞둔 남자친구한테 가볍게 지나가듯 얘기했고 아 우리00이가 고생했었구나~ 이러고 지나가듯 또 다른얘기하고 그랬는데 전혀 심각한이야기 아님 ㅋㅋㅋㅋ사연자분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