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누구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누구는 고양이를 좋아하듯,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 않을 자유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연습을 함과 동시에, 타인의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관찰자의 시점에서, 그냥 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고,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며, 나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버릇을 알아채고 인지하는 연습을 하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너 때문이 아니야’가 큰 울림을 주네요. 남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사랑해 주지 않아도, 혼자여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려고 노력하면, 서서히 자기혐오에서 벗어나고,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책과 미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이런 면이 있어요. 저도 3.5개 정도는 해당 되네요. 요즘 이런 좋은 컨텐츠가 많은데요, 다만 심리학이 타인을 향한 무기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이해하고 나를 사랑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제 나이 46세, 많은 실패를 했어요. 이제서야 상대를 기다리는 게 가장 큰 사랑이란 걸 깨닫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처럼 모든 게 한방에 해결되진 않네요. 전 여전히 문제가 많죠. 장점도 아주 많고요.^^ 한번에 하나씩, 조금씩, 한발씩 나아갑시다. 가장 사랑하는 나 스스로와 함께 힘냅시다.
부모도 그렇고 가까운 애인사이도 내가 잘되길 바란답시고 자기 생각대로 바꾸려고 저런 악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너 그러다 평생 불행할거다 친구도 안 생길거다 등등) 어렸을때는 쉽게 상처받았지 불쌍하게도. 지금은 그런류의 얘길들어도 그것이 사실도 정답도 아니고 내가 이상한게 아닌걸 인지하니까 반박하고 싸울수 있는데 그때는 참 힘들었던...
성격장애는 강박이 심각해서, 본인에게도 남에게도 예외없이 강박증을 적용시킵니다. 가스라이팅이라고 하죠.같은 상황에서도 타인의 마음은 다르게 느낄수가 있는건데. 경계선성격장애는 이 강박때문에 타인의 이런 자연스런 감정까지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으로 강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입맛대로 가스라이팅,조종하죠. 타인의 감정, 본인의 감정조차도 인정하지 못하니, 초자아,초월적 도덕성 같은 환상에도 잘 집착하고, 사회성,교우관계,직장관계에서 파멸적 결과들을 자주 보여줍니다. 자신은 맞고, 타인은 .. 아니, 세상 전체는 틀렸다는 심리적 방어기작을 갖고있어..사실상, 거의 불치병 이라고 보면 됩니다. 의사,상담전문가의 의견도 돌팔이라하는데..
성격장애는 10가지정도로 분류되는데 사람은 누구나 이 분류된 성향들을 어느 정도씩 갖고 있고,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주가 되는 성향과 보조적인 성향 몇가지가 성격을 형성함. 여기까지는 성향의 범주. 성향은 형성되는 관계에 따라서도 조금씩 바뀌며 드러남( 바람피운 애인에게는 불안해하던 사람이 안정적인 애인과는 안정이 된다거나) 그런데 이제 이게 너무 극단적으로 강해져서 누굴 만나든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같은 지장을 빚을 만큼 심해지면 성격장애로 진단하는거라고 함 다들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게 유독 더 큰 사람은 경계성 성향을 갖고 있다고 볼수 있는거고, 그걸 넘어서 그 공포로 인해 자신, 혹은 자신과 타인에게 지속적인 괴로움을 주며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성격장애로 진단 그래서 같은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아도 어떤 사람은 회피성이 같이 떠서 어느 누구와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가까워질수 없다는 생각에 방구석에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두려움에 끝없이 떨기만 하느라 모든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우울증을 동반하는 식의 셀프 자멸을 초래한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혼자가 될거란 공포감에 폭언, 폭행, 가스라이팅, 혹은 바람 등 실질적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서도 스스로가 그런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 하지 못해 병원에 갈 마음이 없는 사람도 있는 둥 다양함 이들이 개선되기 위해선 스스로의 증상을 본인이 알고 직시해야 하며, 개선의지를 갖는게 첫번째. 혼자가 되리란 비현실적인 공포와 완벽하고 합일이 된 관계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에 대한 사고패턴을 알아차리는 인지 왜곡 교정과 더불어 안정적인 대인관계 환경 또한 중요한 한가지 요인이라고 함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항상 고립 될 공포에 혼자 바쁘게 쫓기는 양상이기에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버겁게 굴 가능성도 다분하지만 이 사람들이 어떤 관계속에서 유독 더 미쳐 날뛰었다면 그에 비례해 주변 환경이 매우 불안정했을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유튜브랑 댓글로 심리 공부 주워듣지 말것... 대학원까지 가며 논문 들이파고 임상 환자 수없이 다루는 노련한 상담사도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데 일반인들이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단편적 정보로 판단하는거 한창 사이코패스 유행할때 이놈저놈 갖다붙이는 거나 똑같아보임
@@엠버허드레 님은 그래도 병식이 있네요.그렇다면 혼자서라도 아니면 사이버 대학 상담심리 라도 공부하며 병을 이겨 보세요.병식이 없는 사람은(전부인)정말 답 없어요.20년동안 아이들 땜에 같이산 나는 나도 같이 미치는줄 알았어요.이유도 모르고..나는 나를 많이 자책 했어요.내가 좀더 잘해줬다면 좀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고...잡았다 네가 술레야를 보고 머리를 망치로 한데 맞은느낌...병식도 없는데 내가 고쳐보겠다고(정신병원을 안가니까..ㅠㅠ)별 쌩쇼를 다하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남들에겐 말 하지만 아이들을 보면 없는 가망성도 불현듯 생각이 나고...병식이 없을땐 정말 손절이 답이다.부모 자식 부부 다 떠나서...
경계선 성격장애가 있어서 3년 만난 연인을 항상 피곤하게 하고 결국 연인이 지쳐서 외도를 해서 헤어지게 됐어요.. ㅋㅋㅋㅋ 내일은 잘해줘야지 다시는 화내지 않아야지 다짐을 해도 성격장애가 괜히 성격장애가 아니듯 정신 차려보면 다시 패악질 하고 있더라구요 바람을 들킨 첫날엔 너무 화나서 오만 폭언을 다 했는데 화가 누그러지니 제가 만나며 얼마나 질리게 했으면 저랬을까 싶어 이해가 갑니다 다시는 남을 만나서 상처 주고, 상처 받고 하지 않을 거예요 타인이 나를 구원해줄 의무도 없을 뿐더러... 비피디인 저한테는 반려동물과 둘이 함께 있는 게 가장 온전한 상태인 것 같아요
전 연인이 지쳐서 외도를 한 것이 비단 kiki님의 잘못은 아니에요. 그건 그 사람의 잘못이니 은연중에라도 자책은 하지 말아요.. 지금까지 혼자 얼마나 힘드셨어요..?ㅠㅜ 꼬옥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이나 근처에 찾아보면 각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가 있을 거에요.. 거기에서 상담 받으시면 호전될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알려드립니다. 혹여 오지랖이라고 여기실 수도 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바라요
비피디가 얼마나 사람미치게하는지 몰라서 이런말 하는겁니다. 정말 정말 힘듭니다 가족이라 사랑의힘으로 이어가지만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평소라면 무조건 바람핀놈 잘못인데 이 경우는 극히드문 케아스로 두고 이해해줄수도있습니다. 그정도입니다. 제대로 헤어지질수도없어요. 경험해봐야압니다.
5남매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 형제들에 둘러싸여 철없이 컷고 조금 이쁜 외모로 사랑을 만이 받았나부다. 여전히 철딱없이 해맓게 살았었고 세상은 다 내맘대로 살아도 되는건줄 알았다. 나아님 죽는다 약까지 먹은 남편과 사랑 없어도 결혼해 아들 둘 낳고, 남편 직장 잃음서 가정 무너지고 내가 가장이 되고 남편 죽고, 주위 사람들 자의 타의로 멀어지고, 사랑도 하고 배신도 당하고 세상의 쓴맛을 당하면서도, 나 스스로 절대로 놓치 안은건, 신을 믿었기에 내 삶에 모듬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러함에도 착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다만 엄마로만 생존하자 다짐하며 살았다. 난 생존했고 난 힘들었지만, 원치않게 내 철없을땐 누군가들에게 상처를 줬으니,, 지금은 할수 있음 선한 영향력으로 그 빛을 갚으며 살으려 애쓴다. 지금 난 만이 행복하다. 저 경계성 성격장애가 심한 큰애와 잘 지내고 있다. 멀지 않게 넘 가까이 못가고 조금씩 조금씩 , 내 자식 사랑하는 만큼 떨어져 지켜낸다. 가까이 가서 잔솔하고 언쟁보다, 참고 참고 보아도 못본척 답답해 미칠지경도 참아야. 겨우 한발작 간다. 그러다 나도 함 무너짐 열박작 멀어지니. 내 자신의 멘탈을 지켜내는게 내 아들을 지켜내는 거니, 이 모듬에는 선한 이유가 있다고 여전히 믿으며 난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선택으로 살거 같다. 지금에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함서
완전 나네.. 우리엄마가 중2때 내가 힘들어서 자해했을때 정신과 강제보호입원 시켜서 성인때까지 방치됐다가 딱 스무살 생일날맞춰서 퇴원했는데 그 이후로 한번도 안정적인 감정을 느껴본적도 가지고있던적도없고 대인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계속 피폐해지는 느낌. 차라리 내가 혼자인게 나를위해서도 남을위해서도 더 나을거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혼자가 되면 그것도 그것대로 미칠듯이 불안하고 외로운거... 정말 힘들다
힘내세요 저도 그 주변 사람의 하나입니다 저 역시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 치료를 받아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금 거리를 두고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겨우 평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정말 경계인이 말하는 것처럼 쓰레기인가 하는 자책에 너무 오랜 세월을 고통에 빠져 있었습니다 오래 경계인의 주변을 지키신 것 같으신데 그러시다면 분명 훌륭한 분이실 겁니다
연애하고 나서부터 유독 애인한테만 감정적이게 되고, 자주 울다 풀리기도 하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그랬는데, 이 영상으로 제 상태를 알게 된 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ㅎㅎ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비슷하게나마 알아서 왜 그랬는지 병 탓을 할 수 있네요ㅎㅎ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만 해결하고 한 번 상담을 받아봐야겠어요ㅎㅎ 힘들어 하던 와중에 타이밍이 어떻게 맞았네요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만나보면 알지 이 분들 진짜 힘듬 너 안좋아하자나 계속 뭍고 확인 문자 종일 해야하고 내시간 없음 친구 만나러 가면 유기 했다 생각하고 이성친구 통해서 질투유발 하고 헤괴한짓 다하고 다님 폭언 폭설은 기본 무장임 가장 중요한건 이해심이나 존중 배려가 없슴 ㅜㅜ 나에게서 문제를 찾는 성찰이 없으니 상대방 비난하기 급급하고 사과 하고 좋게 마무리 졌다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쌍욕 문자옴
@@비명-d3m경계성 인격장애 영상에 다 이런식으로 '얘네'거리며 욕하고 다니시는데 데인게 있어서 그러고 다니는거 이해합니다만 정도가 좀 지나칩니다. 다른 댓글에서 '인생 하직'해야한다고 적은것도 봤습니다. 본 영상이나 다른영상에서도 언급하듯이 진단명일뿐 그게 그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어요. 남 비난하는 댓글 달고 다니기 전에 본인부터 다시 돌아보시면 좋겠네요.
저도 저런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진 인간을 안 적이 있는데 답이 없어요. 안보고 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절대 저런 사람하고 같이 살수 없어요. 알고 지낼수도 없어요. 알고 지낸다 해도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힙니다. 그러니 절연하는게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이 살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또 웃긴게 저런 장애 있는 사람들은 완전 빽도라이는 아니기 때문에 언듯 보면 아주 정상처럼 보인다는게 정말 무서운 점입니다. 저는 이제 사람사귈때 대충 보면 좀 답이 나옵니다. 친구나 연인, 여러분들도 잘 가려 사귀길 바랍니다.
@@dorasanyok사랑으로 꾸준히 돌보다 ㅋㅋ조금이라도 지들한테 애정안주면 바로 딴년이나 딴놈만나서 애정충족하는 인간들임ㅋㅋ 그리고 예를들면 1시간정도 연락못했는데 ㅋㅋ그걸로 지 버려졋다 생각하고 지 주변사람들한테 그사람을 천하의썅놈으로 만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조울증+경계성 성격장애 진단 받았는데요 정신과 진단은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까 확실히 진단 받기가 늦어지더라구요. 우울증으로 약 먹은지 6년차에 조증 발현되어서 조울증 약 3년 정도 먹을 쯤에 경계성 진단 받았으니까요. 저는 조울증 진단 받았을 때 경계성인 거 깨닫긴 했는데. 제 경계성은 위축성 경계성이다 보니까 전형적인 경계성 증상이 아니어서 원장님께서 조심스럽게 진단을 내리는 것을 늦추신 거 같아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정신질환이 있으니까 사회생활이 힘들긴 힘들어요. 그래도 약물치료 상담치료 받으면서 매일 일기 쓰고, 독서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한발짝씩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느낌이 들긴 해요. 정신과 원장님이 그러셨어요. 제 조울증 증상이 심각한 수준인데 이 정도 관리하는 건 기적이라구요. 앞으로도 더 좋아지고 싶어요
모던걸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제가 주변에 있어 잘 아는데.. 호불호가 극단적 입니다.. 좋아하는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일) 누가 아무리 말려도 죽어도 해야되고.. 하기 싫은 일..(마땅히 해야 할일)은 죽어도 못한다고 나자빠 집니다... 근데 문제는 그 호불호가 오래되면 그래도 문제가 없는데.. 죽어도 해야 겠다는게.. 갑자기 죽어도 못하겠다고 나자빠지고.. 갑자기 죽어도 못하겠다는걸 죽어도 해야 된다고 하고.. 가장 대표적 증상 입니다. .또 남의 눈을 극단적으로 의식하고.. 그래서 남의 눈이 있어면 연극성 행동도 합니다.. 대인 관계도 극단적이고.. 강자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하고..
심리학도이신가 싶을정도로 질적으로 훌륭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눈에 보이는군요. 게다가 정말 중요한 포인트도 놓치지 않으셨는데, 진단에 매몰되지 않게끔 주의를 주는 부분이 참 인상깊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내용과 함께 보니 친숙하게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대초반에 나도 저런면이 있었는데, 연인이 떠나고 새 연인으로 바뀌니 싹 없어졌어요.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에겐 저런성격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20대 초반 첫 연인에게만 저한테 저런 성격장애의 각 항목 여러가지가 드러났었는데, 이건 첫 사랑이라 서툴러서 그랬던건지, 지금 각 항목들보니 어쨌든 그당시 그에게 나는 경계성 성격장애 가진사람이 됐었던게 맞네요. 그런데 딱히 정신과 치료 없이 이후는 아주 평온한 인간관계 맺으며 잘 살고 있습니다.
상대방 잘못(?)도 있을듯 해요 서로 어린시절이였기도 할테고요 어떤 성격의 사람이던 확실히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게 사람이잖아요 특히 연인관계에 있어서는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있는것 같아요 바람피우고 거짓말하고 말바꾸고 책임감없고 그런부류의 사람옆에서는 누구라도 안정될수없고 먼저 나서서 믿음을 주고 표현하고 다정한 사람 옆에서는 안정되듯이요 지금은 좋은분 만나신것 같네요 부러워요
이건 우울증 아닌가? 그냥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받은거 같은데 상처 준 사람이 잘해줘야함 원래 자존감 자신감이 높은 사람인데 사랑 하는 사람이 상처 줘서 그런거임 내동생이 저렇게 되었는데 동생남편이 바람 폈는데 상처받아서 내가 동생한테 자상하게 잘해주고 뭐든 원하는대로 해주라고 했는데 지금 사이 좋음 상처준 사람이 잘해줘야 상처가 아뭄 자존감을 회복해야함
가족 중에 BPD를 가진이가 있으면, 고쳐보려 하기보단 "전문가에게 맡기고.." 전문가와 상담하는데 드는 경비가 껌 값 정돈 줄 아나보네.. 30분 상담에도 수 십만원이 넘는데, 이런 상담 수 년간 받으면 집안 기둥 뽑힌다! 전문가에게 맏긴다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하시네.. ㅋ
나는 오지랖도 경계성 인격장애라 보는데~ 내가 도와달라 또는 달라한것도 아닌데 극히 거절을 해도 자기는 좋은 사람 되고 싶은데 그걸 안하면 그불편한마음 못이겨서 혹은 일부러 상대에게 빚 진듯 감정 남기게 해서 자기 발아래 두고 통제하려는 이래저래 꿩먹고 알먹고 수작. 그렇게 자기 일방적으로 베풀어놓고 그걸 안 받아주면 사회성이 부족하니 어쩌니하며 바로 적으로 돌려 사람들에게 험담. 겪을 때마다 너무 소름이라 그런 건덕지가 보이는 사람은 애초 싹을 자르고 산다.. 물론 회사생활에선 완벽하게 차단이 안된다. 워낙 뿌리깊은 대한민국 정서라 계란으로 바위치기.. 업무 이외의 감정노동.. 개피곤. 상대방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선이 없어 선이.. 웃긴건... 그런 배경으로 나대는 오지라퍼들이 사회적으로 인간관계가 좋다거나 선한영향력이란 인상으로 비춰진다는거? ㅋㅋㅋ 사랑하지 않는자 유죄라고 했던가? 나는 그말을 소통되지 않는(일방성)자 유죄라 하련다~
본인이 병식 있는 걸 아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 자신이 잘못인 걸 아는데 잘 안 고쳐지는 게 더 답답해요 저 같은 경우요..ㅜㅜ 저는 위축성 경계선 성격장애 진단 받았습니다. 세상에 저 혼자만 남겨진 것 같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모든 게 끝장날 것 같고 그래서 생활패턴 모든 걸 다 남친에게 맞추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경계선 성격장애 하시면 막 자기 뜻대로 안 되고 버려질 거 같고 그러면 난리친다 하잖아요 저는 그렇게 난리 안 쳐요 위축성이신 분들 가끔 계실텐데 같은 위축성이신분들 응원해드리고 싶은게 머리로 알아요 내가 상대방에게 떠나가지 말라고 애원하고 난리치고 붙잡고 하고 싶어도 안 하는 게 상대방이 싫어하고 상대방이 상처받아서 더 떠날까봐 제 선에서 제 스스로 참아내요 위축성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제가 우울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신과에서 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의사가 돌팔이라고 치료 안 받는다고 격분했다가 상담 시간 내내 상담사하고 싸웠었죠. 그분은 잘 계실지 모르겠네요. 2년 정도 다녔는데 마지막 상담시간에 절 질린듯이 쳐다본게 기억에 남아요. 1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전부 다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제 일상생활은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자립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죠. 인정하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결국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