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님은 인성이 바르신 개그맨이라 호감입니다. 경규님과 케미도 좋고, 에피소드없이도 재미가 가득한 토크네요. 경규님도 나이들수록 외모가 영해지시고 있고, 석진님도 외모가 연예인입니다. 경규님, 곧 30만 되네요. 구독자수에 신경 전혀 쓰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거 편안하게 다 하세요. 이미 영원한 탑 이십니다. 유트브 켜면 1순위로 무조건 ㄹㅋㅋ가 자동 실행, 너무나 졸리는데 눈 부릅뜨고 시청 시작. 10초 지나면서 개그가 편안하고 재미있어서 잠도 달아 났습니다.
한때 KBS에서 차세대 MC로 밀어주기도 했었고 진행도 괜찮고 입담이 좋아서 토크쇼 나가면 항상 잘했는데 뭐랄까 묘하게 인상적이지않은 타입이었음. 뭔가 특색이 없고 캐릭터가 없어서 그랬나 싶음. 방송 나오면 웃기고 잘하는데 나중에 기억에 남는 타입은 아니었던... 런닝맨에서도 처음에는 멤버들과 나이차도 많이나고 체력도 약해서 못섞이고 겉돌기도 했었음. 런닝맨이 너무나 잘나가던 시절에도 멤버들 중 인기가 떨어져서 굴욕도 진짜 많이 당했는데 그런데도 버티고 버텨서 여기까지 온거 정말 대단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