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Ymca000 혀 잡지 마세요 오히려 의식잃은 사람이 의식을 되찾으면서 순간적으로 입을 닫아 혀 잡던 손가락 다칩니다. 혀 잡는 이유가 기절 시 혀말림으로 인한 기도확보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럴땐 이마를 누르고 턱을 위로 젖혀주면 충분히 기도 확보 됩니다 (인공호흡할때 처럼요) 그러니 제발 손 집어넣지 마세요 더 위험합니다
@@user-hs9iu9su1e 그냥 기절은 안그러는데 충격으로 인해 쇼크가 오면 이런 현상이 발생해요. 혀가 말린다기 보단 혀뿌리가 밑으로 가라앉아서 기도가 막히는 거에요. 한 선수와 심판이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이 보이는데 이는 기도확보를 위한 행동이고 확보를 오랜시간 하지 못하면 숨을 못 쉬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선수 트레이너 전공생입니다. 우리나라 응급대처 진짜 수준 낮네요. 저렇게 머리 부딪혀서 의식 잃은 사람들은 중추신경계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 말고 아무도 손 대서는 안됩니다. 도대체 혀 말린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은 건지 모르겠는데 자가호흡 여부도 확인 안된 상태에서 중추신경 손상 가능성 있는 선수의 머릴 잡고 이리저리 흔드는 것이 오히려 선수의 생명에 더 치명적입니다. 자가호흡 있이 기절한 상태라면 시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적절한 응급처치로 인한 중추신경 추가 손상을 막는 것이 제일 첫번째 입니다. 심판, 동료 선수들은 의무트레이너 혹은 의료진 들어가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아주세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의료진 투입 10초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