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한테 추행당한적이 있는데 괜찮다고 생각을 아무리 하면서 다독여봐도 안 좋은 생각이 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가족이라 부모님한테 얘기하기도 너무 어려웠고 신고는 더더욱 어려웠어서 혼자 끙끙 앓기만하다가 13년을 트라우마 속에 살았네요. 정신병원 가야할 것 같아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린 이후로 많이 나아지긴 해서 가끔 불쑥불쑥 트라우마가 튀어나오는 거 말고는 훨씬 살만해졌어요. 트라우마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수쩡민님은 저처럼 오래오래 앓지는 않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행복만 하기도 짧은 시간이니 저도 행복하겠습니다.
저도 중딩시절 같은 반 애한테 성추행, 몰카 당해봤던지라 이번 영상이 남 일 같지가 않고..또 수쩡민님한테 그런 일이 있었더고 하니까 더 화가 나요ㅠㅠㅠㅠ 영상에선 밝게 이야기해도 혼자서 아주 많이 힘들었을 텐데 ..🥺 저 같은 경우는 위의 일 겪고 괜찮은 줄 알고 지내다가 저도 모르는 새에 울적함이 팡 터져서 치료도 받고 해가지고.....ㅠㅠㅠ 수쩡민은 잘할테지만 혹시나 그 일로 더 힘들어지진 않는지 스스로 마음도 잘 살폈으면 좋겠어요 시간 지나면 어차피 다 잊을거고 잘 이겨낼거지만!! 근데 수쩡민....넘 똑똑하고🥺 결국엔 광고도 한 영상에 잘 녹여낸 게 멋지당👍👍
민서양 놀랐어요. 대학생 딸이 때문에 저도 항상 맘 졸여요. 오늘도 성범죄자 검색도 해보고 있고… 많이 놀랐겠어요. 항상 조심하고 안전하게 다니길 바래요. 더군다나 얼굴도 알려진분이니 더더더 얼굴에 살이 많이 빠져보이는데 … 덕분에 호신기 구매하려고 해요. 영상 잘 보고갑니다.
민서 ㅜㅜㅜ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진짜 머리 백지되는거 개공감이야 맘이 너무 아프다 솔직히 이런일은 시간이 지나도 쉽사리 잊혀지는 기억은 아니지만 앞으로 올 좋은 일로 희미하게 지나갈 기억이 될꺼야!! 범인 쉑 3대가 대머리에 고자돼라!!! 개미친놈 곱게 늙지 얼굴 팔려야해 그런놈은 아오 빡쳐 민서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자!!!!❤❤❤❤
저도 사촌오빠랑 길가는 아저씨한테 당했어요.. 어렸을때 사촌오빠(당시17세)가 집 놀러와서 놀아주는척 껴안고 비비면서 머리 만지고 몸만지고 하더라구요 ㅜ그때는 성희롱인줄도 모르고 그냥당했어요. 언제는 고딩때 버스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엉덩이 주물거리고 만지면서 지나가더라구요.. 진짜 막상당하면 아무말도 안나오고 당황스럽습니다..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많았는데 여태까지 버텨온 제가 대견하면서도 왜 그때 제대로 응징못했을까 후회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앞으로는 그런 사람 보이면 거기를 차버리거나 호신용품 꼭 챙기고 있다가 사용하거나 경찰에 바로 신고해야겠어요
고생하셨어요… 저라면 분함에 미쳐 매일을 억울해하며 보낼 것 같은데, 조금이나마 털어내신 것 같아 걱정을 더네요.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라 그런지 별 같잖은, 상종할 필요도 없는사람들이 감히 엮이기도 하는군요. 민서님이 평생 겪을 필요 없던 일을 겪게 되어 속상하네요… 그만큼 세상이 이상하단 거겠지요. 어떤 말을 해야 응원이 되는 좋은 말 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좋은 일만, 혹여 아니더라도 민서님께 도움이 되는 일만이 생기기를 바랄게요. 그 범죄자는 제발 두 배로 고통받고,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걸 잃어보길 바랍니다.
저도 진짜 성추행 관련 기사같은거 뜨면 열불내면서 ㅂㄷㅂㄷ;; 나한테 걸리면 다 주것으 ㅋㅋ 하고 살아갔었는데 직접 당해보니까 때 진짜 말그대로 ^백지상태^되고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직접 그 상황에 쳐했다보니 그 이후로는 더더 조심해서 다닙니다… 나쁜넘들을 피해서 우리가 이렇게 하는게 넘 화나지만… 그래도 안좋은 일에 휘말리는 것보단 나으니까요…ㅜㅜ 다들 조심하세요 ㅜㅜ!!
중3땐가 9시쯤에 버스타고 집에 가는 길인데 버스 안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타고는 내리기 한 2정거장 전에 뒤에 앉아계시던 여자분께 창문좀 닫아달라고 하고 창문 닫아드리니까 아가씨 참 예쁘게 생겼네 하면서 그랬는데 그냥 들었을땐 아 어르신들의 손녀 보는 마음이겠거니 했는데 그러고 바로 저한테 시계 몇시냐고(버스안에도 시계 있음) 시간 봐줄수 있냐고 시계 보여드렸더니 고맙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그 할아버지가 악수 한번 하자고 해서 아 감사해서 그러시나보다 이 생각하고 악수 하는데 평범한 악수가 아니라 내 손을 더듬으면서 다른 한손으로 같이 만지면서 그런식으로 악수가 끝났음 그러고 그 할아버지는 내리시고 가는 길에 이게 맞나 싶은 마음이랑 놀란 마음에 내리기 전에 울었는데 그 창문 닫아준 여자분이 그거 보고 괜찮냐고 다독여주심여..ㅠ
여러분 참고로 아무리 자기가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처지고 운동을 잘하더라도 웬만해서 피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피하세요.. 우리나라는 정당방위 인정을 정~~말 안해주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조금이라도 다치게 하면 그 피해자를 가해자로 모는게 우리나라 입니다.. 만약 가해자가 날 공격하려 해서 내가 때렸는데 가해자만 어디 하나 부러지고 난 멀쩡한 상태에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그럼 재판에선 왜 부러질 정도로 치냐고 적당히 때렸어야죠 이 ㅈㄹ하는 나라입니다..
ㅠㅠ저도 진짜 애기때 최대 초2? 나이 때 성추행 당한 적이 있어요...시장에서 물건 고르는 할머니 옆에서 기다리다가 어떤 아저씨한테 세번 정도 성추행 당했는데 그땐 그게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서 부모님한테 얘기도 안했어요ㅠㅠ(몇주 뒤에 뒤늦게 얘기함) 여러분 절대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수쩡민님 진자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아요..ㅠㅠ차라리 사기가 나은 것 같다ㅠ...
저도 초등학생 때 같은 반 남자애에게 성추행을 당했었는데요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증거도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고 말하시더라고요 선생님께서 그 애에게 물어보니 안 그랬다고 발뺌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증인 친구들이랑 저처럼 그 애에게 당한 얘들도 데려왔었는데 이상한 소리하지 말라면서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해주셨던 게 생각나네요ㅠㅠ 부모님께도 말씀드려봤지만 워낙 그 때 부모님이 바쁘셨어서 관심도 없으셨던 지라 없던 일인 것 마냥 지나갔었어요ㅠㅠ 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아나졌네요ㅠㅠ 피해자 분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