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남자랑 결혼하면 나중에 시댁식구들사이에서 아주 작은 갈등만 생겨도 전부 다 고민녀잘못이고 고민녀가 예민해서 그런걸로 몰아감. 결혼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타인과의 갈등에 있어서 고민녀가 이기적이고 예민하고 징징이어서 저런 갈등이 생기는 식으로 계속 몰아갈것임. 이 또한 가스라이팅의 일종임. 헤어지는게 답.
자기자신한테 소홀한 것이 자기사람한테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함. 식당에서 어금니조각 깨졌을 때 참고 그냥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자기자신한테 소홀하다는 증거임. 근데 자기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자기자신 대하듯이 대하기 때문에 똑같이 그렇게 하는 거임. 치킨을 누가 훔치려 들어도 사과하고, 남의 잘못으로 싸웠어도 먼저 사과하고.. 같은 상황에서 자기가 꼭 했을 법한 것을 자기사람한테도 하게 시키는...
...저게 착한 거라고? 그렇다면 대체 왜 여친에게 착하게 굴지 못하는 건가요..? 여친 생각 존중도 못하고 틀렸다며 남친 자신의 의견을 배려없이 종용하는게 착한 거라 보기는 어려워요. 보다보니 남친은 주변 사람만 챙기고 정작 제 가까운 사람에겐 소중히 대하지 못하는데, 그러면 제주변이 가득찬 듯 싶어도 알멩이는 없을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해요! 착한 게 아니라 오만해 보여요. 그러지 마요.
저 남자는 착한 게 아니라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 자기 주장도 하나 못하는 겁쟁이일 뿐임. 진짜 착한 사람은 생판 남에게 이미지 관리 할 시간에 내 옆의 내 사람부터 챙기는 사람입니다. 내 편 하나 못 들어주고 내 의견은 모두 유치원생의 찡찡댐으로 치부하는 남자친구,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계속 사귀십니까 고민녀님? 당장 헤어지시고 이별 선물이라고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한 권 택배로 부쳐줏세요.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말하는데도 못 헤어지시겠으면 그냥 결혼해서 참고 사세요~ 결혼하면 딱~ 남들한테는 싫은 소리 하나 못하면서 집에서 가족들한테는 해주는 거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이장 유형 남편일 거 같은데, 평생 그렇게 살고 싶으시면 그러세요.
다들 연인으로서만 별로라고 하는데 저런 사람은 주변인으로도 최악임 당해봐서 앎 저런 경우는 진짜 본성이 선하다기보다 주변을 잘 챙기는 나에 심취한 경우가 많음 그리고 바라지도 않았는데 챙겨줘 놓고 맡겨 놓은 것처럼 감사와 보답을 바라는 경우도 있음 내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하면 난 너 위해서 그런 건데... 이러고 시무룩해 해서 나만 나쁜 사람 됨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저런 식으로 정당한 비판도 회피하는 거고 자기가 실수하면 당사자한테 직접 사과하는 게 아니라 제3자에게 먼저 ‘나 뫄뫄한테 이런 실수했는데 기분 나빴을까? 그런 뜻 아니었는데...’ 이런 식으로 판 먼저 깔아둬서 풀지 않으면 나만 뒤끝 있고 이상한 사람 되도록 만듦 차라리 대놓고 성격 더러우면 거르기라도 하지 저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베풀고 사니 다른 사람에겐 이미지가 좋아서 불편한 상황이 맞는데도 끊임 없이 내가 나쁜 사람인가?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자기검열하게 만듦 진짜 그라데이션으로 가스라이팅 하는 스타일임 이런 상사 밑에서 일했었는데 3개월만에 관두고 정신과 치료 받았었음 지는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모를 거임 후회나 미련 없이 사는 편인데 이 새끼만 생각하면 아직도 천불이 끓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유형
내가 신입이었을 때 사수한테 혼나서 풀 죽어있으면 다른 선임들이 종종 카드 주면서 혼자 잠깐 바람도 쐬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오라고 하셨음. 그래서 나도 이젠 인턴이나 신입들이 힘들어하는게 보이면 똑같이 함. 저 남자는 어떤 생각으로 후배에게 카드를 챙겨줬는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엔 내가 과거에 받았던 호의를 대물림하기 위해서였음. 아마 나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분들도 그런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음.
@@신호등초록빛 저도 밥 시간 맞춰서 카드 받았을땐 꼭 고기 썰고 와야된다는 말 듣곤 했어요ㅋㅋ 물론 진짜로 그러진 않았고 눈치껏 커피나 달달한거 정도 사먹고나서 돌려드렸죠. 저 남자가 어떤 말투로 말했는진 모르지만 직접 카드를 받아보거나 줘본 입장에선 ‘한우 사먹어라, 힘들때마다 받아가라’는 말 정도는 그냥 받는 사람 부담 덜어주려고 할 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받는 입장에서도 딱히 그걸 진담으로 듣진 않을거 같고요. 그리고 저는 원댓글에서 선임이 후임한테 개인카드 주고 또 후임은 그걸 냉큼 받는건 대체 무슨 사고방식이냐는 말을 보고 전 제 경험을 공유했을 뿐입니다. 이상한 놈 하나 때문에 순수하게 호의를 베풀던 선임들과 호의를 받던 후임들에게 편견이 씌워지지는 않았으면 했거든요.
남자 저 정도면 무슨 트라우마 있는 사람 일 거 같음…. 약간 부모님의 심기를 조금만 건드려도 사랑 못 받던 유년기를 보내서 다른사람의 기분에 병적으로 민감한… 그래서 조금마한 갈등도 못 참고 남 심기 건드리면 버림받을까봐 약간 자동적으로 저렇게 하는듯… 상담 받으셔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너무 빡치는건 고민녀 회사에 저 간식 보내놓고 저 남친이라는 인간이 얼마나 뿌듯해하고 우월감 느꼈을지가 눈에 선함 ㅋㅋㅋㅋㅋ"어휴 내가 여친을 위해서 이렇게까지한다" "생각 어리고 사나운 여친 사회생활까지 챙기는 멋지고 생각깊고 옳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 빡쳐
남들한테 무조건 잘 보여야하고 그러는거 절대 못고쳐요. 혼자만 착하면 그나마 나은데 본인의 여자친구에게도 그걸 강요하는거, 지금은 사연자님이 아직 여자친구니까 이 정도인거에요. 결혼하는 순간 더 심해진다는거 제가 진짜 장담해요 ㅠㅠ 매 순간 내가 속 좁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화나도 화 내지도 못하고 내가 왜 화났는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지 절대 남자친구를 이해시킬 수 없을거에요. 그런 삶 살고 싶지 않으시다면 헤어지세요!!!!ㅠㅠㅠㅠㅠ 도망쳐요!!!!
나보다 남한테, 식구들보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이고 더 잘 하는 사람 진짜 그런 착함은 가족입장에선 쓰잘떼기 하나도 없음. 이건 겪어보거나 같이 살아보지 않고는 정말 모름ㅋㅋㅋ 남들은 가족들 속을 모르니 진짜 속 터짐. 남인 자기네들한테 잘해주니 가족들한테도 잘해줄거라 생각하는데 답답해 미쳐요ㅋㅋ 골병들어요ㅋㅋㅋ 저 치킨 사건처럼 오히려 가족 디스하고 모르는 남 추켜세우는 일 허다해집니다ㅎㅎ 경험자로써 막말로 남한테 못해도 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이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런건 천사가 아니에요~~ 결혼 전에 알았으니 당장 런하세요
개꿀인데 왜 거절해요 몇번 거절하는 척하다가 앗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러고 받으세요ㅋㅋㅋㅋ 진짜 막 투쁠한우를 사먹거나 계속 찾아와서 카드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이상하게 생각 안해요 그냥 커피나 달달구리 사먹는 정도는 귀엽게 봅니다ㅎㅎ 찬스가 찾아왔으면 이용하셔도 돼요
어우 그러니까요 아주아주 친구처럼 친한 선임이면 모르겠는데 생각만해도 부담스러워서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불편할 것 같은데 그런거 주는거보다 현실적으로 업무상이든 뭐든 필요없는 갈굼을 하지 않는게 더 고마울 것 같아요 야근을 안하게 해주거나 화를 잘조절해주시는 상사가 되신다던지..ㅋㅋ 회식으로 법인카드 받는게 아니고서는 생색 단 0.1%로도 없는 상사라면 부담없겠지만요ㅋㅋ
애초에 그냥 한번 소고기 사먹으려고만 받았고 맘대로 쓰라고 한건 안받았음ㅋㅋㅋ 그냥 하신 말씀이겠지만~이라고 하잖아 ㅋㅋㅋ.. 고기사먹으라는건 거절해도 계~~속 줬다고 하잖슴.. 고기 한번 사먹고 끝냈겠지. 맘대로 써도 된다고 하셨어요~ 하고 진짜 쓴게 아님 카톡 내용 보세요...ㅋㅋ 이정도로 얘기하실만큼 대리님은 착한거같아요..!하고 자랑한 아직 사회생활 처음해본 막내일 뿐이지 무슨 카드받아서 막 쓰는거 당연시여기는 이상한 애를 만드네 ㅋㅋㅋㅋㅋㅋ 소고기 사먹으라고 카드받는거정도는 저런 놈이면 진짜 아득바득 우겨서 어차피 거절도못함..
회사가 돈벌러 다니는 곳이지 봉사활동 하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일하다 실수 있으면 지적을 할 수도 있고 그것 때문에 설령 사이가 틀어졌다고 해도 성인인 두 사람이 해결 할 문제지 왜 나서서 여자친구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거지? 솔직히 후배가 카톡에 쓴 이런 '깜찍한 짓'이라는 표현만 봐도 평소 본인보다 약한 상대 얕잡아 보는 성향 같은데, 거기에 대고 내 잘못도 아닌데 사과까지 했다고 생각하니 나같으면 열받아서 출근 못함ㄷㄷㄷ 고구마를 떠나서 너무 빡친다
이건 사람이 너무 착해서 생긴다는 여타의 일과 동일 문제가 아니예요. 정말 착해서 공감력이 너무 높고 호구같았으면 왜 사연자님한테만 그 공감력이 유독 떨어지겠어요 ㅋㅋ 뭔가 우월한 도덕적 우위 및 사람들의 시선에 굉장히 예민하고 일종의 강박에 가까운 느낌인데요? 때문에 남친은 사연자분과 같은 취급(?), 이미지 생길까봐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ㅋ 오히려 굉장히 계산적으로 보이기까지 해요
내남친도 딱 저럼 이유는 어릴때 엄하고 무서운분위기에 눈치보며 자라서 불편한관계, 곤란한상황을 못견뎌하더라고요 그걸 해결하는 방법을 못배운거에요 주위사람 심지어 가족들한테까지 착한척합니다 그러고 상대방이 고마워하지않거나 싫은티를내면 굉장히 억울해하고 화를 참지못합니다 물론 티는내지않지만 가장 가까운 저는 알아요.. 그러니깐 그거 천성이 착해서가아니라 진짜 착한척이에요 그냥 인간관계를 못하는거
근데 한 사람이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고려하려 해도 할 수가 없어요. 이해관계가 확실한 경우는 특히나요. 치킨 사건 경우에도 훔쳐갔다는 사람을 의심하면 그 사람이 기분나빠할 거고, 여친을 말리면 여친이 기분나빠하겠죠. 그렇다고 의심하면서 말릴 수도 없잖아요, 하나만 해야지. 사람이 어떤 행동 하나를 하면 결국 어떤 사람은 상처받게 되어있어요. 그건 신이라 해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걸 동시에 들어주는 게 불가능.
저도 약간 그런기질이 있어요. 저렇게 남자처럼 심하거나 할말 못하는건 아닌데 갈등상황이 힘들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대체로 좋은 말로 하려는데 스트레스 받긴합니다. 그래도 호구가 되면 안되죠. 천사아닙니다. 사람들의 평판 거절감을 못 이겨낸거죠. 꼭 저런부류가 가족과 자식에게 큰 고통이 되죠.아이러니하게. 그리고 남자분 님의 사고체계가 잘못 됐고 강요하는건 더 잘못됐어요. 자신의 소심함 연약함을 포장하려하지 말고 수없이 연습해 거절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외국에서 실제로 엄마가 멀쩡한 딸을 장애인이라고 하고 그렇게 키워서 스트레스받은 딸이랑 딸 남자친구가 그 엄마 살해한 이야기가 있는데… 아픈 딸을 키우는 자기의 선한 모습을 사람들이 알아주면 하는 이상한 정신병을 앓던 사람이었음 뭔가 이 사연보는데 생각나서 댓글써봄 ㄷㄷ 소름
음식에 돌이 나왔는데 안 알려주면, 그 식당에서는 돌 들어간 음식을 또 팔수도 있는 겁니다. 그 식당에서 쌀 보관하는 데 돌이 여러 개 섞여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본인 치아가 가치 있는 희생이 되려면 그 식당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알려줬어야 해요. 배려에 대해 좀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저런사람 주로 자존감이 낮아서 남에게 미운받는게 싫어서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겁니다 본인 갉아먹고 남이 아닌 가족이나 애인이 피해볼 상황도 남을 위해서 본인의 좋은 사람 이미지를 위해서 계속 피해보고 살아야 합니다 헤어지세요 경험담임 가족중에 저런 사람있어서 피해보고 자랐음
그냥… 오지랖 넓은 개호구네요 저렇게 나서서 베푸는거… 받는사람은 먹을때 뿐입니다. 계속되는호의에 갈수록 고마워하지않고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분명 생겨요 그리고 주변에 너무 과하게 잘하는사람들.. 제일 잘해야하는 본인가정에는 굉장히 못합니다 왜냐? 밖에서 다쓴에너지라 집에돌아와서 잘할 에너지가없거든요. 밖에서 좋은척하느라 받은 상처들 집에서 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