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보낸지 막 3년 채웠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차나질줄 알았는데 ~~ 지금은 병원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졌고 일상생활도 서서히 해나가고 있어요 주위어떤사람들은 한달만에 멀쩡해지던데 저는 많이 예민했나봐요 또 댕댕이들에게서 받은 행복이 너무 컸나봐요 걍 뭣모르고 모자지간을 키우다 서서히 정들어 가족이되어 모든걸 강쥐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게되고 외출할땐 당연 끼고 다니고 ~~ 너무 공감되어 글올려봅니다 행복한 꽃길만 걷길 바래요 너무 부러워요 이별이 두려워 다시는 못키울것같고~~
저도 보낸지 2년되었어요.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요. 18년 길렀는데 정말 눈깜짝할 사이였어요. 노견되서는 2년은 치매까지 앓았다 갔는데 정 때려고 그렇게 고생시키고 갔나봐요. 잠도 못 자게 밤에 울고, 진짜 똥칠한 것 청소하고 기저귀 갈고. 그래도 밥 먹으면 고맙고, 오줌 계속 싸도 물도 많이 마셨으면 좋아라 하고. 2년 넘어서야 쓰던 물건 하나둘씩 이제야 버려요. 기저귀 박스만 바로 버리고. 아팠던 것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쥐어짜듯 아파서. 여러 강아지들 유투브 구독해서 보는데 아직은 다른 강아지는 데려올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 20년은 책임져야 하고, 또다시 이별해야 한다니 그 슬픔 견딜 자신없어요. 따뜻한 솜뭉텅이 만지고는 싶지만. 그립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저도 2마리를 하늘로 보내 봤지만 아이들과의 이별은 늘 죽을만큼 슬프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 얼굴이 생각이 납니다 전 또 다른 아이를 입양해서 보낸 아이들의 빈자리의 슬픔을 새로운 아이에게 위로 받으며 그렇게 버티며 지금까지 온것 같아요 지금의 슬픔은 시간 말고는 답이 없어요 시간이 지나야 지금의 감정이 괜찮아지고 시간이 지나야 내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 지더라구요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저희 아가 보낸지 이제 6년이 되어가요. 그런데 아직도 아가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직도 털의 감촉, 꼬순내, 목소리, 발자국 소리가 선명합니다.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셔서 다시는 이별할 자신이 없어 못키운다 하셨는데 최근에는 입양 얘기를 먼저 꺼내기도 하시네요. 아마도 첫 아가이자 제가 가장 사랑했고 사랑할 아가를 대신 할 수는 없을거에요. 아직도 한 번만 아가를 더 쓰다듬고 끌어안고 냄새맡고 싶어요.
현재 유기견 4마리를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입니다. 오늘 안락사 명단에 있는 유기견 아이 한마리를 입양하러 갑니다. 품종견도 귀한 생명인데.. 돈 벌이에 쓰여서 유기견들이 더 많아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도움이 필요한 생명들이 너무 많아요. 유기견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우리 집 아이도 열 살 스피츠... 누워있는 모습이 우리 애 잠든 모습같아 곁에 있는데도 마음이 미어집니다. 전의 아이 염증성장염으로 9년 전에 보내고 나서 사는 기쁨을 다시 준 아인데 이제 10살이니 또 언젠가 이별이 오겠지요... 있을 때 행복하게 최선을 다 해야지 싶지만 가고나면 아픈 마음은 어찌 달래기가 어렵네요.
부르고 멀리로 간식 던져주면 안 와요 ㅎㅎ 맛난 냄새 나는 거 손에 들고 가만히 있으면 근처로 오는데, 그때 이름 부르고 본인 다리 옆쪽으로 가깝게 간식주면 나중엔 이름만 불러도 옆으로 와요~ 안 되는 경우 본인이 너무 이름을 자주 부르거나 자주 말을 거는 경우이고..ㅠㅠ 그럼 명령어 (이리와, 옆에! 등) 만들어서 명확하게 인지해주면 더 잘 옵니다.. 개인 훈련받을 때 훈련사님이 제게 해주신 말씀이고^_ㅠ 이거로 잘 오게 되었습니다...ㅋㅋ 경험담 ㅠ
10살때 키우던 강아지가 아직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부모님 출근하고 저는 학교 간 날 그것두 일찍 끝나는 토요일.. 마치 모두가 집을 비우기 기달렸단듯 하늘 나라로 여행 간 해피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정말 야속한 강아지!) 그떄 펫로스 증후군이런것도 몰랐지만,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소중한걸 잃어버렸기때문에 아직도 슬픔이 남아있네요. 다 기억나요. 이상하게 시험문제는 생각도 안나는데 지금까지 키운 10마리 넘는 강아지들은 전부 기억나요. 하지만 그만큼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일꺼라 생각하고 그뒤로도 지금까지 다시 강아지와 함께 사는 중입니다. 7살 푸들이랑 같이 사는데요. 유투브 활동을 한다기보다 간단하게 짦은 영상 올리는중입니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너를 만나서 이제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네. 나는 아직까지도 널 보면 매일이 새롭게 사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느껴. 가끔은 너를 떠나보낼 때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사랑해주지 못했을까봐 눈물이 고여 너를 보고있는데도 계속 보고싶을 정도로 사랑해. 나는 너 덕분에 사랑을 주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먼 미래에 너가 내 곂에 없을 때도 나는 소중한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영원히 사랑할게. 그러니 남은 모든 생애 나랑 같이 행복해줘. 너의 삶이 만족스럽도록
@@sunmoon1316품종견을 기르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tv에서 호의적으로 나오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그러면 강아지 공장에서 그 품종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나중에는 유기되는 품종이 되는 것을, "동물농장"의 "시츄"같은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제작진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