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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키우던 강아지가 떠났다. 1500만 반려 동물 시대, 펫로스 증후군 / 최재천의 아마존, 전지적 관찰자 시점 

최재천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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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문제로 점차 거론되고 있는 펫로스 증후군,
최재천 교수님도 겪어보셨다?
최재천 교수님 축사 예정인 제 5회 서울 동물 영화제!
영화가 전하는 성찰과 감동의 힘으로 인간 동물과 비인간동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관심 있으신 재미님들은 같이 영화보러가요 🐜
일시 : 2022.10.27(목)~10.31(월)
장소 : 메가박스 홍대, 퍼플레이(온라인)
홈페이지 : www.saff.kr
#최재천 #펫로스 #반려동물
contact : choema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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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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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28   
@choemazon
@choemazon Год назад
최재천 교수님 축사 예정인 제 5회 서울 동물 영화제! 영화가 전하는 성찰과 감동의 힘으로 인간 동물과 비인간동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관심 있으신 재미님들은 같이 영화보러가요 🐜 일시 : 2022.10.27(목)~10.31(월) 장소 : 메가박스 홍대, 퍼플레이(온라인) 홈페이지 : www.saff.kr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남은 똥주머니는 고장나면 일쓰에 담아서 버리세요 못 사는 동네까지 가서 화장터 이용하지 마시고 ㅋㅋ
@Loinkihibugvj
@Loinkihibugvj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님 댓글에서 똥냄새 나요 아주 큰 똥주머니이신 듯!
@사사-d8u
@사사-d8u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대박 똥주머니가 댓글도 쓰네
@가자설대
@가자설대 Год назад
무안군 유기동물보호소의 만행을 관심가져주시고 널리알려주세요
@benezeno7556
@benezeno7556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ㄷㄷ.. 실패작..
@풀룩스
@풀룩스 Год назад
저는 아직도 울어요.20살 살다간 우리 강아지가 따뜻한 봄날에 하늘나라 갔거든요.지금 우울증 걸려서 매일 울고 있어요...내가 너무 너무 외로울 때 형제도 없고 돌아가신 엄마 대신에 내 옆에 있어 줬는데..이제 없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우두커니 혼자 남았네요.진짜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나고 따라가고 싶을 정도에요.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사랑해 내 강아지 너무 보고 싶다...
@버찌-h9v
@버찌-h9v Год назад
20살이면 잘 키우셨네요.. 저희개는 12살에..11월23일에 죽었는데 가끔 영상보면 살아있는거 같아서 울고 슬프고ㅜㅜ
@풀룩스
@풀룩스 Год назад
맞아요.우리 강아지는 웃으면서 하늘로 떠났는데..저도 웃으며 보내줘야 하는데..이젠 없네요.새해인데..화장실 갈 때.산책 할 때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던 내 강아지만 없네요ㅠ ㅠ
@베리-n1d
@베리-n1d Год назад
지금 저의 심정이랑 똑같아 눈물납니다 저도 따라가보싶네요 이제 내새끼보낸지4일째네요
@풀룩스
@풀룩스 Год назад
@@베리-n1d 힘내세요..할 말이 이것밖에 없네요.저는 너무 충격받아서 우울증&불면증으로 정신과 가서 약 타 먹어요.약을 안 먹으면 제 정신으로 살 수가 없네요.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Год назад
전 물고기 많이 보냈고...우울하고 잠도잘못자요.......잘못해준것만 기억나서...
@금융경제공부방
@금융경제공부방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며칠전 11살 말티즈와 이별후 계속해서 눈물을 흘 리고있는 64세 남성입니다 매일 세수시켜주고, 운동후 발 씻기고 1주일한번 목욕 시키고 했습니다. 폐수지방에던 중 지방에서 기침증세로 부산24시 병원 까지 고속도로는 속도위반 시내진입후 버이용해서로 위반 해서 24시동물 병원 도착해서 응급도처해도 깨어나못했습니다.동물장례식장에서 장례를치루어 주었습니다. 부산으로 가중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런 호흡소리 가끔고통을 느끼 는 소리가 계속 뇌리에 떠 오르고 눈물이 계속흘러 내립니다.
@yongwanlee8982
@yongwanlee8982 4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곳에서 먼저 잘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고생 많으셨고 애정 쏟아주신게 얼마나 극진했을지... 마음 아프시겠지만,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ㅠ
@jo2037
@jo2037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희 말티즈 똘이도 11살나이에 어제 떠났어요 그 힘들어하는 숨소리를 잊지 모하겠네요
@건우김-n7r
@건우김-n7r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이번에 4살 닥스 아이를 허리디스크 척수연화증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떠나 보내는데 차에서 엄마품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가는길이 왜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어요 오늘 장례식 해주고 왔네요 힘내세요
@jo2037
@jo2037 3 месяца назад
@@시간의바깥 보호자분 옆에 숨 쉴수 있어서 애기도 많이 행복했을 겁니다. 애기 좋은 곳으로 보내주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애기 보낸지 3주차가 된 저도 아직 제 집 문앞이 어색하네요
@jennykim2144
@jennykim2144 3 месяца назад
아가가 아버님 옆에서 마지막을 보낼수 있었어서 다행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셨기에 아가도 무지개다리 건너면서 마음 편하게 갔을거에요.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길 바랍니다.
@변해야산다
@변해야산다 Год назад
저는 내년에 70인데 이별이 싫어서 동물 키우지 않습니다. 유년시절, 강아지 떠나보내고 오랫동안 가슴앓이 했거든요. 지금도 생각이 나면 눈물이 납니다.
@신개부자
@신개부자 12 дней назад
저희엄마는 아픈개를 보며 추석내 울고 있는 저를 보며 니가 안먹는다고 아픈애가 낫니ᆢ 이런말에 너무 상처 받았어요ᆢ 진짜 엄마얼굴 보고싶지도 않아요ᆢ
@평화-p5u
@평화-p5u Год назад
동생이 떠난거에요 외동인제가 12살때부터 27살이 될때까지 유일하게 의지하던 친구였거든요 아직도 울어요 너무나도 보고싶고 너무나도 그리워요 미안해요 사진속의 우리애기 정말 후회되는게 털을 조금 잘라 보관할껄 내동생
@리하이-f1f
@리하이-f1f Год назад
떠나고 나니 잘해준건 기억이 안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ㅠ
@부활하라불도그
@부활하라불도그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펫로스증후군이 심해서 직장도 그만 뒀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물이 안멈추고 우울증처럼 힘들게 지냅니다. 너무 보고 싶네요
@해찬-w5q
@해찬-w5q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해합니다..너무 이해해요 저도 오죽하면 내가 죽어야 그애를 만날수 있으려나 란믄 생각을 수도없이 하겠어요 저도 넋놓고 산 기간이 있기에 그맘을 제가 왜 모를까요 그러나 조금씩 기운내시고 그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주세요 나중에 만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기운내세요
@teddy8880
@teddy8880 3 месяца назад
공감합니다.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심정을
@MrStdaniel77
@MrStdaniel77 20 дней назад
얼마나 힘드셨을까?
@신개부자
@신개부자 12 дней назад
추석때 아픈애를 보며 계속 울고있어요ᆢ
@이미지-v3v
@이미지-v3v 12 дней назад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약 10일전 아이를 보냈습니다. 저도 그래요. 아무것도 못하겟고 아이생각만 나고. 따라가고싶고 그래요.
@claire_luvcat
@claire_luvcat Год назад
제목만 봐도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어요. 필연적으로 다가올 날을 두려워하고 울기보다 오늘을 살고, 서로를 기억할 행복한 추억을 쌓고, 우리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게 하자 다짐하지만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함께 삶의 순간들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근데 님은 만렙집사라면서 고양이 유전병도 모르고 관절 아파서 꼬리 짧은 고양이 관절 아파서 얌전하게 움직이는 고양이 가지고 해적단 만들어서 웃음거리 만들고 노셨잖아요
@whatg7886
@whatg7886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으휴… 인간아..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그러고 놀았어도 죽으면 아쉬울까요? 시청률이 떨어져서? ㅋㅋ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whatg7886 그러고 놀았어도 죽으면 아쉬울까요? 시청률이 떨어져서? ㅋㅋ
@진쥬-q9x
@진쥬-q9x Год назад
크집사님ㅠ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휴우
@momototo1332
@momototo133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2년전눈앞에서 사고로떠난 반려견 그시간에. 지금도. 멈춰있어요. 삶을바꿔주었던존재라 가족보다. 더. 소중한. 친구도. 가족도. 이해못하지만 가장 힘들때정작 함께하고 지켜준. 존재라 당사자만 알수있죠. .
@평화자유건강
@평화자유건강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혼자있을때. 같이있어주고 산책할때같이하고 내가아퍼서 괴로워할때도 걱정하는표정잊을수가없어서 냉정한사람들보다낫고 가면적인인간들보다 훨씬나아요.
@평화자유건강
@평화자유건강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순수하게 주인을사랑하였으므로 그아픔이크고 인간처럼상처를안주기때문에. 무조건적인사랑이죠
@dygytalvydeo
@dygytalvydeo Год назад
정말 힘들었어요.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줄줄 나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어떤 때는 미친 듯이 먹고. 사람 사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3년이 넘으니까 시간이 약인 듯 이젠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정말 힘드시면 약을 추천 드려요 저는 약을 먹으니까 살 수 있었습니다.
@삼각지료마
@삼각지료마 Год назад
열두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가끔 그녀석을 보면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느낌이 들어서 세상 그 어떤 생명체 보다 날 의지하는 아이가 어느날 떠난다는 생각만 잠시 스쳐도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Jym-h6i
@Jym-h6i Год назад
저도 14년 키운 반려견을 보내고 지금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넘 힘들어요 정말 자식같이 사랑했고 가족 친구 나에겐 전부였는데 떠나고나니 너무나 가슴이아려요 매일보고싶고 너무 그립네요
@몽몽-b3l
@몽몽-b3l 4 месяца назад
8일날 퇴근했더니 우리 애기가 혼자 떠나있었어요 아침까지 멀쩡했는데 떠날준비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너무 거짓말 같고...미안하고..보고 싶어요
@jennykim2144
@jennykim2144 3 месяца назад
ㅠㅠ 너무 놀래시고 마음 아프셨겠어요 ㅠ 아가가 무지개나라에서 다른 댕댕이들하고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을거에요! 😢
@몽몽-b3l
@몽몽-b3l 3 месяца назад
@@jennykim2144 아직도 못 믿겠어요 너무 슬퍼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yonggikim6959
@yonggikim6959 Год назад
교수님 말씀중에 부모님때 보다 반려견 죽었을때 더 슬플 수 있다에 공감합니다.
@박훈-t4v
@박훈-t4v Год назад
15년 동안 함께한 강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지 거진 10년이 되어갑니다. 어렸을적에 조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성인이 되고 가까운 가족(동물이지만)과 사별은 처음이었습니다.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해왔네요. 처음부터 엄청 많이 슬퍼했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덤덤했다가 서서히 그리고 아주 길게 슬픔과 그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도 샤워를 하거나 혼자 있을때 보고싶다고 혼잣말로 되내이고 있네요. 가끔은 내가 왜 이럴까 싶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펫로스 증후군 같네요. 다시 같은 이별이 싫어서 다시 키우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하면 좋은 점이 참 많다고 추천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마음에 품고 산다는 게 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보라-h8m
@김보라-h8m Год назад
처음 키운 반려동물이 갑자기 죽고 너무 힘들었어요. 오랜기간을 눈물로 보냈어요 다시는 아무것도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10년이 지나 지금 닥스훈트 믹스를 키워요. 키우면서 사랑을 배우고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전과 다르게 미래를 생각하고 마음을 준비하고 잘키우고 즐겁게 지내다가 잘 보내주겠다고 넘 슬퍼하지않을거라고 다짐합니다.
@김성주-v4g
@김성주-v4g Год назад
멋지세요
@asradazero
@asradazero Год назад
오늘도 고맙습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게 되더라고요. 함께 한 좋은 기억을 생각할 수록, 떠나보내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막상 떠나보낼때는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포함해서 나이 들수록 감당할 수 있는 결정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고 믿기에, 기억하고, 추모하며, 또 현명하게 떠나보내는 법을 미리 아는게 좋을 듯 합니다.
@RiaR1003
@RiaR1003 Год назад
저도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떠나보낼때, 세상에!!! 사람이 목 위에 달린 머리통 전체가 다 아플수가 있구나.. 싶을정도로 태어나서 가장 큰 슬픔과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아요. 떠나보낸지 5년이나 된 지금도 떠올리면서 우리 강아지 웃겼지, 예뻤지 이야기 하려면 일단 목부터 메이고 보는걸요. 강아지를 처음 만나기 전에, 이별의 순간이 오면 당연히 너무너무 슬프겠지만 내가 앞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내 강아지가 떠나는 날 까지 행복하게만 해주자!! 하고 각오하고 만났는데도 슬픈건 역시.. 가 아니라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오래 아팠습니다. 아낌없이 다 내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것인지 나도 몰랐던 내 속에서 꺼내준 내 강아지를 만난건 인생에서 맞이한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 내 강아지에게 더 주지 못한채로 남은 마음은 다른 아이들에게 흘려보내주기로 마음먹고 저도 카라를 통해 조금씩 나눠보고 있어요 :) 오늘도 보고싶어요,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 교수님 영상 덕분에? 오랜만에 울컥하느라 목이 너무 아픕니당!!ㅎㅎ
@SL-zq3rc
@SL-zq3rc Год назад
댓글 잘 안남기는데 몇자 남깁니다. 너무 공감하고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고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느껴서 위로가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사람은 우리같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때 100% 공감을 못해요. 그래서 말해도 공감을 잘 못합니다. 말로만 하면 했지 정말 그 느낌이랑 감정은 키우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반려견 두마리를 보내고 이제 한마리 남았는데 벌써 13살입니다. 얼마전에 다리에 쥐가 나서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들 하늘나라보낼때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잠을 못 이루고 panic attack 까지 왔어요. 부모님이 다 계셔서 돌아가셨을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내 가족이, 내동생, 내아기가 떠난것 같은 느낌이여서 정말 너무 힘들었읍니다. 이제는 안키운다 했는데 벌써 3마리째네요. 그 일 있은후로 정말 더 애틋하고 뭐라도 더 해주고 싶네요..또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늘나라 보냈을때 그 감정이랑 슬픔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고통이고 슬프지만 연 10년이상을 나의 삶과 같이한 강아지들이 준 행복이 더 크기에 키우는거 같아요. 이글을 쓰면서도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반려동물 더욱 더 사랑해주세요.
@김하늘-w4l
@김하늘-w4l Год назад
저도 강아지 보내고나서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함께 했어서 우리 강아지가 없는 시절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떠나가버리니 상상 이상의 아픔이 찾아오더라구요😢
@ssossossoy
@ssossossoy Год назад
오늘 11년동안 함께한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2년동안 아프다가 제가 온 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새벽에 떠났어요ㅜㅜ 강아지가 누워있던자리를 보기 힘들고 강아지가 입던 옷을 보면 냄새를 맡고싶고 아직도 너무 안고 싶어요ㅜㅜ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절 힘들게 하내요. 강아지와 함께하면서 이렇게 사랑을 또 줄 수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랑한 강아지였어요... 아팠던 강아지라 마음에 준비를 했었지만, 그래도 많이 힘드내요 전 극복하려고 애쓰려하지 않고 저와 함께한 강아지를 생각하고 충분히 애도하면서 보내주려 합니다
@A888-z8l
@A888-z8l Год назад
유튜브 댓글을 살면서 처음 달아봐요 15년동안 같이살던 아이가 10월31일에 수술받다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눈뜨고 일어나면 찾아와서 꼬리흔들고 화장실가면 따라와주고 평생 말썽안부리고 애교많던 아이가 이제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먹던 물통 밥통 목줄 아무것도 치울 수 없고 다시 한 번만 만나서 인사만이라도 하고싶어요 꼭 곁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댕산이
@댕산이 Год назад
댕이보러 얼른 퇴근하는 길에 이걸보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ㅠㅠ 정말 심적으로 댕이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데 언젠간 갈거라고 생각하니 노무 슬프네요😢
@하루-w4l9w
@하루-w4l9w 16 дней назад
저는 자식처럼 키우던 하나뿐인 반려견 사랑이를 오늘 새벽에 보냈습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립니다 어찌해야할까요?
@ks-jg7xe
@ks-jg7xe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애기 심장병 말기라 요즘 준비하고 있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그런 시대가 찾아온 것 같네요ㅜㅜ 요즘 맨날 울다가 교수님 영상 다시 보는 중이에요 그래듀 자꾸 눈물이 나서 힘들어요 교슈님ㅅ😢
@미연-f2j
@미연-f2j Год назад
이시대에 꼭 필요한 명강이네요 아무도 다룬적이 없는것 같거든요? 반려견묘의 죽음에 충격 받는 이유는. 제명대로 살다가 시름시름 앓다 죽으면 작별할 시간이 주어지기에 좀 낫지만 갑자기 죽어 버리면 충격이 크더군요. 그누가 날 그렇게 반기고 따르고 이쁜짓 하겠나요...그러니 못잊고 그리워 하는거죠...보고파요....
@sophialee2024-w4n
@sophialee2024-w4n Год назад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면 세상엔 참 생각해볼만한 것이 많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어요!
@dearmumin
@dearmumin Год назад
키우던 양이가 5살에 무지개다리건넌지 두달됐는데 아직도 사진보거나 혼자있는 시간만 되면 눈물이 펑펑 쏟아지네요. 저 진짜 감정표현 안하고 무슨 힘든일있어도 회사에서도 친구들에게도 힘들다해보적 한번도 없는데 정말 냥이 얘기만 나오면 회사건 친구들 모임자리건 눈물이 줄줄.....가족중에서도 유독 저만 이러네요. 이정도면 치료받아야겠죠..ㅎㅎㅎ저희 고양이 너무 보고싶네요.매일 잠들기전에 꿈에라도 나와달라고 기도하고자요.
@나나임보맘
@나나임보맘 Год назад
교수님~! 좋은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저도 오랜기간 마음의 준비를 미리 잘 하고 잘 보냈더니 남은 아이에게도 사랑을 잘 줄수있더라구요^^
@infp-bl8dg
@infp-bl8dg Год назад
교수님 너무 멋진말씀 감사합니다. 저두 미리 이런 내용들을보면서 일부러 많이 울고있어요 실제 그 일이 닥쳤을때 덜 울려구요 눈물을 나눠서 흘리려고합니다. 크크 아직 그 상황이 안되어봐서 와닿진않지만 삶의일부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해야겠어요 영상을 보면서 우는 저를보고 이상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예쁜 우리 강아지 호두🐶ㅋㅋ 건강하게 오래살아줬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교수님!
@i-ne3446
@i-ne3446 Год назад
어찌보면 부모의 죽음보다 반려동물의 죽음이 상처가 오래남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볼 때 사람의 죽음만큼 정서적으로 위로 할 시간을 얻기 어려우니까요. 서양의 개인주의를 비판하는 시선도 더러 보이지만 전 솔직히 우리나라야 말로 개인적인 일에 대한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사정을 사회에서 내밀기도 어렵구요. 이것이 압축 성장의 이면이겠죠.. 누가 이랬데...저랬데..구설수에 두는 것 보다 서로 이해하고 보듬는 사회가 되길바라요.
@정은미-n6c
@정은미-n6c Год назад
올2월에 보내고 지금도 마니 괴롭고 못해준것에 대한 죄책감이 넘크네요.마음의 준비를 해도 격어보니 감당하기 슬픈 일입니다.곁에 있을때 잘해주고 간다음에는 남은자 몫이니 참아네야죠.있을때 최선을 다하시길 바랄게요
@KK-ul9iq
@KK-ul9iq Год назад
5년동안 미리 내 아이 내 강아지를 떠날 보냈을때를 상상해보고 계획을 짜보지만 미리 시뮬레이션 돌리면 힘들고 눈물이 먼저나버려요. 펫로스 심리상담가가 생겼으면 좋겠고 추후 반려동물 장례관련으로 더 잘 발전되었으면 좋겠어요. 잘키우고 같이 잘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내주소나서도 중요한거 같네요.
@포셀린돌
@포셀린돌 Год назад
영상 초반부터 울컥 해서는 눈이 빨개지도록 울었네요 저 작은 아이가 아파서 늙어서 떠나는 그 필연적 시간을 잘 겪어 낼 수 있을까요ㅠ 영상 감사합니다
@chu-8697
@chu-8697 Год назад
와.. 언젠가 반려묘 키울거라 생각했는데 이 영상 보니까 못 키우겠어요. 부모 떠나는건 덤덤히 보내도 자식 보내는건 미칠지경이라는게 와닿네요.. 반려동물은 자식과 같은거 같아요.
@Tonz-x9y
@Tonz-x9y Год назад
네 정말 그렇습니다...
@ykk8292
@ykk8292 3 месяца назад
울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넌지 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문득문득 가슴이 아려와요~~ 너무너무 그립고 ~~ 다른 강아지 키울 엄두 못내고 있어요 나도 언젠가 죽을껀데 너무 슬픔에 젖어있는건 어쩌면 오만이다 라며 자기 합리화를 하고 감정을 계속 추스리고 있어요~~ 다들 조금이나마 덜 힘드시기를 바라요~~
@lucyco324
@lucyco324 Год назад
담담하게 말씀해주시는 얘길 들으면서 다 같구나.. 싶으면서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떠올리면 지금도 죽을것같이 아파서 의식적으로 생각하는걸 피하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잊혀질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다섯살짜리 한마리가 더 있어서 어떻게 버티고는 있는데 이 애까지 보내고나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시작이란걸 왜 했는지..
@mimikim615
@mimikim615 14 дней назад
아롱아... 언니는 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다 정말..ㅜㅜ
@장미-s2f
@장미-s2f 3 месяца назад
전주인학대로 데려다 15년 품어주었네요 13살까지는 건강하고 2년은 폐수종으로 아파서 대학병원 다니다가 마지막 떠나던날 제품에서 떠나보내고 저도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시간이지날수록 더슬프고 눈물바람으로 일상리듬도 잃더군요 밥을 먹다가도 목이매여서 키우다가 버리는사람은 얼마나 매정하고 독하면 버릴까요 ㅠㅠ
@nang3206
@nang3206 Год назад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매년했던 말이 우리 내년에도 꼭 같이 벚꽃보자는 말이였는데 16년되던 해에는 같이 벚꽃을 보지못했습니다
@ufoufo8881
@ufoufo8881 Год назад
최선생님, 제가 키우던 첫 반려견이 12살에 가던날 입니다.가기전 한달 전쯤에 구토를 하더군요. 병원에 갔다니 폐암진단을 받았고 반려견을 위해 해줄수 있는건 앉고 산책을 가는 것 뿐이였어요. 떠나는날에 부동자세로 있고 미음도 넘기지 못했어요. 아홉시 반쯤에 반려견과 제가 있는 다리 위로 3개의 빛나는 붉은 빛(오십원)이 천천히 원같은 모양들을 그리며 4-6초 떠돌다니 사라지고 1시간 반 이후에 반려견이 떠났습니다. 그 이후 구글링으로 오랜시간 찾은게 있습니다. 인도에서 아이와 동물은 붉은 영혼이라는것. (orb은 아닙니다) 아이가 떠난후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1년을 눈물 흘렸습니다.
@durandok
@durandok Год назад
첫 반려동물로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어요. 정말 이 아이가 사라진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하겠는데....교수님 말씀을 들으니 저도 펫로스에 대해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준비를 하면 조금 나을까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흘러요.... 참 살아가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건 너무 가슴아픈 일이네요.
@nesonism
@nesonis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호순이 좋은데가서 편하지 다시만나자우리❤
@lia-se6yu
@lia-se6yu Год назад
오늘 어린이 날에 우리집에서 제일 어린 아기가 하늘로 돌아갔어요.. 아픈 몸으로 고개도 못들면서 누가 집에 돌아오면 꼬리를 흔들어줬습니다.. 처음만난 그날 그 아이를 사랑하게되는데 걸린시간은 3초였어요 길지않은 10년의 시간동안 저의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해주고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그 아이가 나누어준 따스함과 행복이 저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어요. 아가야 너 덕분에 정말 많이 행복했어 너도 나로인해 많이 행복했길 바라. 부디 좋은 곳으로 가렴 우리 또 만나자.
@dooboodoop
@dooboodoop Год назад
저희 아이들은 아직 노견은 아니지만 다른 노견 아이들이나 무지개다리건넌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너무 슬퍼서 볼때마다 같이 오열하게되네요ㅜㅜ 상상하기도 싫지만 언젠가는 다가오겠죠ㅜㅜ
@teddy8880
@teddy8880 3 месяца наза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수없죠. 8년이 지난 지금도 삶의 결에 묻어있는 그 기억을.
@주총꾼현씨
@주총꾼현씨 Год назад
그래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게 늘 후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연애가 그러하듯 생명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어렸을 때 철없이 길렀던 햄스터에게 미안해서 성인이 된 후 길렀던 3마리는 한 케이지에 한 마리씩 그리고 좋은 사료와 꾸준한 청소 이런 성장이 있더라구요.. 고작 햄스터 한 마린데 죽고 엄청 울었지만 그 다음부턴 크게 울지 않았습니다 그게 그저 생명의 과정이라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그 18살ㅎㅎ 같이 있는 동안 행복하시고 편안히 보내주세요 최재천 교수님 지혜의 말씀에 늘 감사합니다 그렇죠 교육이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배움이죠
@OO-gr9ck
@OO-gr9c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박사님 말씀대로 한국반려동물관련 인식이 생에 그치는것같아요. 모든생명은 늙고 병들고 죽어요. 그여정을 받아들이는것또한 반려인의 책임으로 여겨지는 문화가 자리잡히기를 바랍니다
@ppppp795
@ppppp795 Год назад
나의 반려 인생의 목표는 딱 하나. 우리 아이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 우리 아이에게도 후회 여한 없는 삶. 나에게도 후회 여한 없는 삶이 되도록. 너 놀만큼 잘 놀다 가는 거야. 이제 좀 쉬렴. 이런 평온한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 목표다. 슬프겠지만. 절대 후회는 없는 반려삶을 살테다.
@hjs4550
@hjs4550 2 месяца назад
내 어떤 업보 때문에 너와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은 고작 4년 9개월.이었을까. 꿈처럼 행복했다. 보고 싶다. 내겐 너무나 완벽했던 내 고양이.
@summerseo6596
@summerseo659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운전하려면 운전면허 시험보듯이, 비록 동물일지라도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양육 시험을 봐서 입양했으면 좋겠어요.
@hyun638
@hyun638 Год назад
교육으로도 팻로스 증후군은 막지 못하는군요...전문상담사가 있어야 할 정도면
@백수민-j2o
@백수민-j2o Год назад
저도일년넘게 힘들었답니다 현제 닥스훈트8살 애기가있는데요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주아니-j1q
@주아니-j1q 3 месяца назад
18세면 사람나이로 70정도될듯해요. 100세면 사람처럼 이빨도다빠지고 제대로걷지도못할거에요. 요즘은 18세사는강아지들많고 점점더 반려문화가 발전해서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수있는환경이 더마련되길바래요.
@채선영-l1b
@채선영-l1b 19 дней назад
우리앵두가11살이 어제갔어요 당뇨로먹고싶은거 맘껏못먹었는데 또견내낼줄았는데 갔니 앵두야 언니가너무사랑해 내가너무울어서 가다고오는거야 하나님만났지 천국으로소풍간 우리앵두 언니가너무미안하고 너무사랑하고 붙잡아서 미안해 사느라고생많아서 나중에보자 사랑해 미치도록보고싶지만참을께 뒤돌아보지말고가 앵두야 앵두도아픈거 견뎌좋으니까 언니도견딜께 소풍가서이젠배터지게 먹고맘껏뛰어놀고있어 사랑해 앵두때문에 언니너무행복했어
@suhyun496
@suhyun496 Год назад
내가 처음 알게된 죽음은 어릴때 나와 이틀 교감하고 죽은 병아리였는데 엄청 펑펑 울었다능
@whcho8466
@whcho8466 Год назад
10년넘게 함께하던 반려견 2마리가 2개월간격으로 죽었을 때부터 반려생물은 영원히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주먹쥐고일어서-d3h
@주먹쥐고일어서-d3h Год назад
저도 지금 12살된 노견과 살고 있는데, 3년 전쯤 입원할 정도로 아팠을때 울면서 그때서야 알아보고 그랬어요. 결국엔 저의 섣부른 걱정으로 헤프닝처럼 된 일이라 다행이지만, 그때 그 필요성을 깨닫고, 아이가 가고 나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화장터는 어디가 좋고 집에서 가까운지 다 알아보고 메모장에 적어서 핀으로 고정해두었답니다. 언젠가 열어봐야 하는 메모라는게 참 쓰린 일이지만 정말 준비해둬야 하는 일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한 번 난리치고 준비해보고 나니 오히려 진짜 안정이 되더라고요. 예전엔 애가 갈 생각 혼자서 삽질하는 식으로 하며 많이 울고 그랬는데 요새는 그 생각 할 시간에 그냥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면서 산책 한 번 더 나가고 한 번 더 쓰다듬어주고 합니다. 아무튼 노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었네요ㅎㅎ 1마리도 죽음까지 책임진다는게 정말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10마리라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남은 한 아이가 더 무병장수 했으면 좋겠네요. 18살에 뛰면서 맞이해준다니 진짜 건강한 것 같아서 괜히 부럽고 기분이 좋네요.
@손재호-o1r
@손재호-o1r Год назад
카라면... 그 안락사 이슈 결론이 어떻게 낫나요? 내부 고발로 난리 났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칠칠쿠키몬스터
@칠칠쿠키몬스터 Год назад
11월30일날 반려견이 아프다 죽었어요 죽기전후로 2주를 너무나 힘들게 보냈어요 제가일을 다니다가 짤렸는데 하필 그타이밍에 급성 수술할정도로 멀쩡하다 아팠고 딱 일주일 있다가 하늘나라 갈 때 제가 옆에 있어주어서 그랬는지 아주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혹시나 하고 날짜를 세보니 얼추 49일 이더라구요 이제 떠날라고 나를 보러 온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이상한 경험 댓글에 써놓을게요
@칠칠쿠키몬스터
@칠칠쿠키몬스터 Год назад
어제 저녁에 새벽한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않아서 뒤척였습니다 평소 12시 전에 골아떨어지는데 이상하게 어젠 잠이 안 오더라고요 정면으로 누었다 돌아누운지 2~3초쯤 갑자기 느닷없이 근래에 하늘나라 간녀석이 데려올때부터 마지막 갔던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이나서 혼잣말로 니가왔나보네~ 니생각이 나는거 보니 이러자마자 내뒤통수와 목 경계선에 눈 떨림 처럼 경련이 일어나더라고요 마치 강아지가 코로 슬쩍슬쩍 건드리는 느낌? 나는 근육이 이상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러자 마자 오른쪽다리에 소름이쫘악 올라오더라고요 저린느낌은 분명히 아니였어요. 정말 영영 이별 할라고 왔다갔나봐요
@조아영영-u7l
@조아영영-u7l Год назад
@@칠칠쿠키몬스터 전 떠나보낸지 5일째네요...저두 눈실명돼고 일년더살고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떠나기전 2주동안 엄청고생하고 이틀을 엄청 짖고 울고 떠났어요.. 그래서 젤로 미안해요..제가 아픈아가를 붙잡고 있었는건 아닌지 편히 눈감으면 제맘도 조금이나마 편할텐데.... 평생 저도 제품에서 그런경험을 첨해본것 같아요.. 힘들고 잠도 못자고 늘 술먹고 잠드네요... 방안에 모든게 울애기에 흔적이 남아서 진짜힘들더라구요... 넘 보고싶고 꿈을꾸고 있는것 같아요..어디서든 내옆에 있는것 같아여.. 모스터님 같은 비슷한 경험을 해서 작은 위로라도 남김니다 울가랑 같이 하늘에서 잘뛰어놀거예요...힘내요
@spatzle519
@spatzle519 Год назад
두달반전에 애기때부터 17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떠났어요. 머리로는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정말 많이 힘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날때도 있고 삶도 무기력해졌고 삶의 낙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이 작은 소중한 털복숭이 존재가 무한한 사랑만을 주고 떠났네요. 이 사랑은 받아본 사람들만 알거에요.
@davidjang81
@davidjang81 Год назад
무한한 사랑만 주고 떠났다는게 너무 공감되면서 슬프네요
@멍이-s1e
@멍이-s1e Год назад
무한한 사랑 근데 나는 준게 없는것 같고 그 사랑이 너무 아플뿐이에요 내 아가를 다시는 볼 수없는 사실이 명확해진 지금 삶은 더이상 무의미 해졌어요 모든것에 화가나고 기쁘지 않아요 이제 1년 5개월...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요
@moon-ly1wf
@moon-ly1wf Год наза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라서 많이 힘이 드시죠? 이 힘들고 아픈 마음을 어쪄나... 저 역시 그랬습니다 복슬이들과 함께 해본 사람들만이 그 마음을 아는것 같아요 그들은 그냥 가족 입니다 이름을 불러줬을때 꽃이 되었다는 김춘추의 시처럼... 서로에게 길들여져서 세상 단 하나의 장미인걸 깨달은 어린왕자처럼.. 그런 의미있는 소중한 존재!!! 늘 나누어 주던 따뜻한 체온 대문을 열때면 미친듯이 반겨주며 정신없이 흔들어주던 꼬리 간식을 당당하게 요구하며 재촉하던 그 반짝이던 눈빛 그 어느것 하나하나 그립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녀가 알려준 시간의 유한성 그리고 제행무상...
@eek4205
@eek4205 Год назад
ㅜㅜ
@kinchang78
@kinchang78 Год назад
저도 오늘 17살 반려견을 보내 주었어요. 며칠을 가슴을 쥐어 짜듯 울다가 오늘 이별했는데 너무 지쳐서 잠에 들었다가 깼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감정들이..
@monkeyroutine7738
@monkeyroutine7738 Год назад
반려동물은 평생 돌봐줘야하고, 가정 내 포지션도 막내나, 어린아이 같은 위치죠. 그래서 죽었을 때 못해준 것만 떠오르고 더 힘든 것 같습니다.😢😢
@whereisyourcat
@whereisyourcat Год назад
미국 동물 병원에서 약 6개월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병사하거나 안락사하는 동물의 주인들을 위한 Grief support group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까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려동물을 잃어본 사람은 그 충격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알지요. 저도 18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한 고양이를 몇년전에 떠나 보냈는데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마음을 준 대상이 세상을 떠나는 건 아무리 대비를 한다고 해도 대비가 되질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힘든 마음을 다른 사람들도 갖는구나, 내가 얼마나 슬픈지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을 서포트 해주는 모임이나 전문 상담가의 필요성이 정말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입깃해파리
@노무현입깃해파리 Год назад
제 개를 보고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도 몇년전에는 자기들이 키우던 비슷한 크기의 똥개가 있었는데 심장병으로 죽던가 너무 사나워서 팔았다든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별해서 그 이후에는 또 헤어지게 될까봐 못키운다고 합니다. 진드기가 큼지막한게 산책할때마다 붙어오는데 그것을 안 떼줘가지고 심장병이 생긴것 같니. 병원을 큰 병원으로 갔으면 진작에 진단받아 수술했는데 동네 병원에서 약만 처방받아 증상완화와 병세 진행만 늦추다 1년만에 죽었니 하고 차마 모르고 시도 못한걸 아쉬워합니다. 다섯 열명 할것없이 거의 언제나 같은 패턴이예요. 헤어지기 싫으니 또 다시 못키운다네요
@노무현입깃해파리
@노무현입깃해파리 Год назад
@늦봄인 제품 설명서도 아니고 논문도 연구도 설득하는것도 아니고 결론을 굳이 찾으세요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남의 슬픔으로 돈 벌고 사는 못된 사람 ㅋ
@조미해-b5f
@조미해-b5f Год назад
공감합니다 반려동물 보내고나니 너무 힘드네요..
@sebin526
@sebin52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힘들고 보고싶고 미안하고 마지막즈음 내 판단에 대한 자책감도 많이 들고 너무 힘들어요. 제 일상에 가득하던 아가가 없어지니까 살고싶은 마음도 별로없구요
@뿡빵따리
@뿡빵따리 4 месяца назад
매일 밤 덩그러니 남겨진 네 담요를 쓰다듬으면서 너의 따뜻한 체온과 보드라운 갈색 털의 감촉을 기억해. 바람 좋은 날 산책 나가면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던 너의 무게감을 기억해.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달콩-r8t
@달콩-r8t Год назад
사람가족하고는 또다른 감정이 있죠 부모님 형제자매는 트러블 온도차가 있지만 동물은 상처줄 줄도 모르고 무조건 사랑만 주죠 보고만 있어도 행복을 줍니다. 다가올 이별이 벌써 가슴아픕니다..
@시간강사-z6f
@시간강사-z6f 4 месяца назад
16년을 키운 고양이를 보냈어요 그냥 아기하나 16년동안 키워서 죽음까지 지켜본것과 똑같아요 ㅠㅠ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진짜 몇날을 울기만 했네요…
@Elsa0709
@Elsa0709 Год назад
19살된 강아지를 19년째 키우고 있어서 격하게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도 더 깨닫게 되고 혈연으로만 가족이 되는게 아니구나를 느끼면서 입양가족의 마음도 이해할수 있게되고 , 자식은 낳은정 보다 기른정이 더 애틋한것도 알게되고, 요즘은 노환으로 제대로 서지못하고 눈이 멀어가고 귀도 멀어가는 모습 매일 보면서 나이들어가는 나의 미래의 모습이 이렇겠구나 라는것도 알아가게 되네요. 부모님의 돌아가심으로 인한 슬픔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라는 말씀 공감하며 위로가 됩니다.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수 없으므로 비반려인 앞에선 슬픔도 표현할수 없거든요 . 사람의 장례식처럼 슬픔을 나눌수도 없구요. 반려동물은 가슴으로 낳은 자식과 같다고 하는데 이제 조용히 가슴에 묻어야함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bambikim361
@bambikim361 Год назад
19년 동안 곁에 두고 계시다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희 아기는 10년을 채 못채웠어요 ㅠ
@fhsuzh
@fhsuzh Год назад
정말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ㅜㅜ
@복덩이-h2r
@복덩이-h2r Год назад
반려동물 화장장 평상시에 집에서 가깝고 시설좋은곳 미리 알아봐두세요 진짜 꿀팁입니다.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안내해줘서 복덩이 잘 보내줬어요. 아까까지 아픈몸으로 거친숨 내쉬며 누워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심장박동이 사라지고 호흡 안한채 축 쳐저있을때 직감적으로 죽었단걸 알지만 대처하기가 쉽지않더라구여.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죽은 똥주머니는 일쓰에 담아서 버리세요
@유유-w7i
@유유-w7i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저런...힘내세요...
@이파리-no.1
@이파리-no.1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가을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인지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그래도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부터는 하늘도 맑고, 햇볕도 많아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더라고요. 집안에 틀어박혀서 남을 헐뜯고 슬프게 하는 말들을 쓰기보단 그 몸뚱아리좀 이끌고 밖에 나가보세요.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게 되었지만 당신의 언행을 보면 눈코입의 생김새나 이목구비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니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해 주시고요. 오랜만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꼭 오늘 당신이 쓴 댓글을 말씀드려 보시길 바라겠 습니다. 혹시 제 댓글을 읽고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염치도 없이 불쾌함을 느끼고 화가 나신다면 자신의 댓글 또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었음을 인식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krusty7982
@krusty7982 Год назад
@@user-jz2nj9ir7w 사람들은 널 두려워 한다기 보단 불쌍히 여길것이고 결국 니 공허한 자존감은 채워지지 않을거다.
@hjk7474
@hjk7474 Год назад
마자요 저도 노령묘가 있어서 평소 화장장 팜플렛을 갖다뒀었는데 실제 하늘나라 떠나보내고 정신없을때 도움이 됐어요 사람 떠나보낼 때와 비슷하게 정성스럽게 해 주어서 많이 위로됐구요
@날마다축복-y3i
@날마다축복-y3i Год назад
저도 동물들도 죽음을 인식하는거 같다는걸 느꼈어요..우리축복이가 떠나던날.아침에 절 바라보는 눈에 눈물이 스르르 고이더라구요.ㅠㅠ그러더니 오후에 떠났어요.그생각만하면 지금도 눈물이 차올라요..그아인 자기의 마지막을 알고있었던거 같아요.ㅠㅠ
@김후라이-c4w
@김후라이-c4w Год назад
댓글보고 눈물이나네요ㅜㅜ
@그린러브
@그린러브 Год назад
어떡해...
@JH-nt4ve
@JH-nt4ve Год назад
직업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들을 보내줬습니다. 수 없이 보호자와 함께 울고 위로하면서 살았는데... 얼마전 저 역시 처음으로 저희 강아지를 심장병으로 보냈습니다. 예상했지만 막상 닥쳤을 때의 절대적인 슬픔의 양 자체가 너무나 큽니다... 준비도 하고 있었고 충분히 슬퍼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언제나 어린아이일뿐이던 강아지의 죽음은 너무 커다란 일이었습니다... 준비한 저조차 이렇게 충격적인데 준비하지 못 한 보호자들은 정말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대한 자주 건강상태를 체크하시고 만약 중증의 질환이 발견되면 수의사에게 기대수명에 대해 꼭 물어보세요... 저는 제가 진단을 하다보니 제 아이가 얼마나 생존할지 알고 있었어서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 이후 가급적 중병이 진단 된 경우 예후 안내를 드립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주인보다 먼저 떠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주인들은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야합니다...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생각하실 순 있지만 막연하게 안 좋구나, 떠날 수 있겠구나 보다는 의학적으로 얼마 정도의 시간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지 확인하여 남은 시간동안 아이의 삶의질을 지켜주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아이와 보호자님 둘 모두에게 덜 아픈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최근에 아이를 보낸 분들... 아이들은 하늘에서 보호자님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겁니다. 한동안 충분히 슬퍼하시고 아파하시고 눈물 흘리신 뒤에는 아이를 위해서 행복하셔야 한다는 걸 꼭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coongcoonee
@coongcoonee Год назад
말씀 감사합니다..
@eundoll77
@eundoll77 Год назад
눈물흘린뒤에 아이를 위해 행복하셔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너무 제게 필요한 말이예요. 울어도 괜찮아. 대신 아이를 위해 행복해지자. . . 처럼 따뜻하게들립니다.
@종이인형-d8g
@종이인형-d8g Год назад
정말 남편보다 더의지했던… 내가 혼자라 느꼇을때 한결같이 내 옆에 있어줬던 내 새끼 설이… 집 안에서 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었어요,,, 행복하게 산책하고 와서,,정말 그 쇼킹함은 전기감전이 이런느낌일까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저에겐 회사일이 라는게 있었고 딱그때 너무나바쁘게 돌아가서 미친사람처럼 일만하고 출퇴근 3시간 거리 지하철안에서 숨죽여 울며 출퇴근 했었습니다.. 그리고 상담까지 갔고요… 정말 견딜수 없은 아픕입니다… 근 2년이 지난 지금도 밤마다 그아이가 없는 자리는 … 아직도 아픔입니다..
@가오오
@가오오 Год назад
군대에 있는데 키우던 우파루파(도룡뇽)이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생활관에서 울었어요.. 7년정도 키웠는데.... 첫 휴가 나갔을 때 너무 힘이 없다는 건 알았지만 하.. 준비가 잘 란되어있었던 것 같네요.. 나중에 좋은 곳으로 갔길 빌어요 그리고 동물이 대해 잘알고 키워야 한다는 점, 공감하는 바입니다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Год назад
그러게요.....이제 공부도 많이 했는데.....환경도 나빠서 미안해지네요... 물고기들 하나하나 귀여웠는데......사랑했고 안볼때 계속 죽었어서.....우울하네요 잠도 못자겠고 아직도 눈물이....
@_BlackJade_
@_BlackJade_ Год назад
어릴때는 당연히 부모님이 돌봐주는 동물들이라고만 인식해서 큰 생각을 못해봤는데 머리 굵고 나서 제 손으로 키우던 개가 어느 날 급성 질병으로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쉽지 않더군요. 거의 몇 달은 빈 밥그릇만 봐도 감정을 참기 힘들었고 요즘 TV나 유튜브에 동물이 주제인 컨텐츠는 또 얼마나 많은지... 결국 애꿎은 강형욱 훈련사 얼굴만 봐도 화가 날 지경까지 이르고 나서야 시간이 해결해준 셈이 되어 좀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곤 영상에서 말씀하신 사례처럼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어쩌다보니 길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당해 살리는 셈 치고 거둬서 기르게 되어버렸네요. 그렇게 벌써 몇 년을 키웠지만 원래 바깥 생활을 하던 아이라 정확한 나이도 모르고 건강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지속적으로 죽음에 대한 심적인 대비는 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너무 두렵습니다...
@lilllililiilil
@lilllililiilil Год назад
키워본 적도 없는데 글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ㅠ 빈 밥그릇에서 상실감이 훅 다가오네요..
@파니핑크-k1y
@파니핑크-k1y Год назад
저두 빈밥그릇에...ㅠㅠ 후회없이 맘껏 냥이와 교감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polubo55
@polubo55 Год назад
저는 첫 개를 떠나보냈을 때 한 달 정도 환청과 환시에 시달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열하고 ㅠㅠㅠ 그 후로 세 마리를 더 보냈는데 첫 개를 보냈을 때처럼 환청 환시가 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지만요... 그렇게 괴로운 경험이었는데도 왜 저는 털쟁이들을 또 키우는 걸까요...보낸 애들에 대한 후회 때문에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앞으로 다섯 번 더 그 고통을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가끔 털쟁이들의 말랑한 살을 쪼물락대다가도 한숨이 나오고 마음이 아려와요. 그래도 열심히 키우고 잘 보내야겠죠. 반려동물 키우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우리 힘내서 이 생명들 잘 거두고 잘 보냅시다.
@스타일리스트혀나
@스타일리스트혀나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갓난이때부터 14년키우던 아이...오늘 49재예요.병원에서 수술하고 다음날 떠났어요.수술동의서 작성했단 이유로 어떤원망도 하지못한채 자책만하고 괴로워하며 어찌어찌 49일이 지났네요. 노견을 키우면서도 늘 죽음은 먼일이라 생각했다가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서 추모실에서 정말 미친듯이 오열했어요.눈도 못감은 아이가 어느순간 잠들듯이 눈을 꼭 감았더라고요. 잦은토.소화불량.기운없어할때 좀더 일찍 병원에 갔다면. 수술을 안했더라면.제 무지함에 스스로 자책하며 매일 울었었죠. 노견이라 그러나보다 생각했던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20일쯤엔 죽음을 받아들이고 좀 나아지다가 샤워하고 나와도 옷더미에 앉아기다리던 아이가 없고 쇼파에 앉으면 옆이 허전할때... 그럴때 이제 영영 볼수없다는 상실감에 갑자기 눈물이 터질때가 있어요 사진보다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보내고나서 펫로스로 우울감이 한번씩 쓱 지나가듯 올때가 있어요 그럴때 동영상을 보면 다시 그때그날로 돌아간듯 나아지더라고요 그게 가장 큰 위로가됐어요 냄새가 너무 그리울때는 즐겨입던 옷에 얼굴을 묻고 있어요 강형욱님처럼 저도 아직 슬픔을 유예중이었나봐요 그애와 나는 몇번 울고 끝낼 사이가 아니다 생각했고요 오늘 좋아하던 간식.치킨시켜서 한상차려주고 가만앉아있으니 그간 참았던 눈물이 또 터졌어요 시간이 약이겠죠. 저는 그냥 울고싶을땐 시도때도 없이 울었고 차라리 울고나면 좀 후련했어요 그거말고는 극복할수도 없고 안되더라고요 억지로 잊어야한다 그만 울어야한다 다짐할수록 우울증이 올것같아서 저는 그냥 일하다가도 동물농장보다가도 생각나면 한바탕 울어버립니다
@HeeJungSong
@HeeJungSong 3 месяца назад
아이를 폐수종으로 병원 산소방에 입원시킨후 매일 피뽑고 X Ray 찍고 이뇨제 투여해도 폐에 물이 계속 차 나아지지 않아 보냈습니다. 나의 살리고 싶은 욕심이 아이에게 희망 고문이 되어 고통을 연장 하다 죽게한듯 싶어 미안해 억장이 무너집니다. 고통의 시간을 연장시키지 말고 옆에서 눈을 마주치며 토닥거려 주며 보내지 못한것을 너무 너무 너무 후회 합니다.
@달솔-w1y
@달솔-w1y Месяц назад
지지난주 49제 하고 절에 다녀왔어요 아픈 아이 살리겠다고 하루 9번씩 약이랑 밥을 먹이며 ..너무 괴롭게 한 거 같아요 가슴에 돌하나 박힌듯 미어지고.. 죄책감만 가득하네요 아이 가던 날 산소실에 넣어놓고 미련하게도 저는 안마 의자 앉았네요. 머리를 쿵 부데며 일어나길래 놀라 꺼냈는데 그길로 고통스런 숨을 몰아 쉬며 떠났어요.. 그날도 같이 누워서 티비 보니 자기한테 시선 옮기라고 손짓할 정도로 발랄한 아이여서 죽음을 아직 먼일로만 여겼네요. 그게 마지막 건네는 인사인 줄도 모르고... 그 회한을 어찌 풀수 있을까요. 나좋자고 이 슬픔을 빨리 끝내는 게 맞을까요. 마음이 무너져 내려도 오래 기억하고 새기는게 남아 있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울고 또 울어요 아픔. 그냥 감내하면서요.
@지음-l8r
@지음-l8r 28 дней назад
그리움과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부디 위안을 찾으시길요~~~
@HeeJungSong
@HeeJungSong 28 дней назад
@@지음-l8r 우리 아이 보내고 시도 때도 없이 매일 울었습니다. 그러다 같은 종류 아이가 안락사 위기에 쳐했단 정보를 보고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떠난 아이도 내가 슬퍼 매일 울기 보다는 다른 생명을 안락사 위기에서 데려와 함께 하길 바랄것이라 여깁니다. 데리고 온 아이가 떠난 아이와 모습과 행동이 너무 많이 닮아 가슴을 쓸어 내리며 많이 안아주고 있습니다. 떠난 아이를 평안하게 잘수 있도록 보내 주시고 안락사 위기에 놓인 생명을 구해 사랑을 주면 아이를 잃어 버린 내 상처도 서서히 아물듯 싶습니다.
@professormong7074
@professormong7074 Год назад
제목보고 클릭할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2007년 7월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15년을 키우던 강아지를 집에서 보냈습니다. 해외에 사는데 여기는 집으로 수의사가 찾아와 안락사를 해주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고, 동물 화장 서비스 비지니스도 아주 많고 잘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동물만을 단독으로 화장하여 다른 동물과 재 가 섞이지 않게 보장하여 하고난 후 직접 집으로 배달을 해주며 보증서 까지 만들어줍니다. 심지어 화장전에 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을때 직접 찾아가 한번더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강한 진통제로도 밤에 잠을 잘 못자 늘 힘들어하던 아이에게 미안해서 보냈지만 아직도 저는 매일매일 그리워서 힘듭니다. 한번만 더 안아봤으면, 한번더 사랑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하늘에서 꼭 기다리라고 울면서 말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힘듦이었어요. 제발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않고 옛날처럼 신나게 뛰어놀고 있기를. 그런곳이 꼭 있기를 바랍니다. 반려견은 그냥 동물이 아니라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이라생각해요. 가족끼리도 미워하고 상처주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은 정말 말그대로 조건없이 우리를 바라보니까요. 우리한텐 반려동물의 삶의 일부가 되지만 반려동물에겐 우리가 그들 인생의 전부죠. 제가 눈 감는 날까지 단 하루도 그리워하지 않을 날이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너무 그리워요.
@coongcoonee
@coongcoonee Год назад
공감합니다..
@jennykim2144
@jennykim2144 3 месяца назад
반려인으로 눈물이 나네요.. 그당시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고 먼저간 아가도 보호자님의 마음 다 이해하고 감사해 하며 편안하게 갔을거에요. 지금은 마음이 조금은 평안해지셨길 바랍니다.😢
@W204PK
@W204PK Год назад
저는 3년 동안 기르던 햄스터가 죽고 나서 큰 슬픔을 경험한 뒤에 다시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물을 기를 때는 함께하는 순간이 행복했지만 동물이 죽어버리면서 제가 느꼈던 행복도 다 빼앗겨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제 햄스터가 늙어가면서 노화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마음이 아팠습니다.
@밥알냠
@밥알냠 Год назад
하지만 햄스터는 님과 여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을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주총꾼현씨
@주총꾼현씨 Год назад
그게 생명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랭보와제리
@랭보와제리 Год назад
반려동물은 완전하고 무해한 사랑을 주러 세상에 온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사랑으로 가득찬 기분이예요
@cprg5301
@cprg5301 Год назад
먼저 이 영상을 시청하셨을 반려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최재천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앞서 두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길지 않은 제 인생에서 두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20여년이나 되니, 큰 부분을 차지했네요. 첫째를 보낼때는 아이가 한참 아프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기에, 죽음을 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당일이 되고나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것에 대한 미안함, 더 잘 해줄걸하는 그런 후회, 사진 좀 더 남겨둘걸하는 아쉬움. 마지막 숨을 뱉기위해서 품에 안기며 차게 식어가는 체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식어가는 몸을 느꼈으면서도, 애써 그 죽음을 부정하여 품에서 밀어내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 자고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거친숨을 내쉬더라도 깨어 있을거라고... 그렇게 제대로 보내주지도 못하고, 생전 못해주었던 후회가 몰려와서 몇주는 울었습니다. 그렇게 다시는 강아지를 기르지 않을거라고 마음먹은지 3년쯤 지나, 전에 다니던 동물병원으로부터 가정분양을 받겠냐는 연락을 받으며 둘째를 들였습니다. 첫째때의 후회들을 발판삼아, 정말 빠짐없이 산책도하고 물놀이도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먹고 내가 이 이상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만큼 최선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족히 20년은 더 살것같다고,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우리둘째가 간단한 수술을 받고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너무 어이없게도 보내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준비되지 않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했고 또 급작스러운 일이라서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한번 아이를 보내는 경험을 겪었기 때문일까요...? 차분한 마음으로 화장터를 알아보고, 또 화장장의 좋은 장례지도사님 덕분에 아이를 잘 보내줬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남기보다는, 사랑했던 기억과 잔뜩 남겨둔 예쁜 모습(사진,영상)들이 가득 남았어요. 그리고 둘째를 보낸 직후에 "아반강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라는 카페를 알게되어 그곳에서 꽤 많은 반려인들과 소통하고 위로를 얻기도 했습니다. 병원이나 화장터, 아픈 아이를 살피는 법 등 정보도 많으니, 도움 필요하신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펫로스는 이겨내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잘 보내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잘 보듬어낸 펫로스는 더 큰 사랑으로 피어난다고, 우리 둘째 보내면서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지금은 셋째를 데려와서 앞선 두 아이보다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아이를 보내더라도 또 잘 보듬어내고는 더 사랑해주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다소 길었습니다만, 부디 다른 반려인 여러분들도 사랑했던 우리 아이들과의 추억이 마침표를 찍는날에 그것이 아픔으로 남아 마음의 문이 닫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미 아픔을 겪으신 분들도, 겪게 될 분들도 힘내시기를. 추억거리 잔뜩 기록해두시고, 후회가 남지 않게 열렬히 사랑하시고 떠나는 날은 온마음으로 울어주시면 괜찮아질 날이 꼭 올겁니다.
@파니핑크-k1y
@파니핑크-k1y Год назад
감사합니다~~~🙏🙏🙏
@다람쥐-z1c
@다람쥐-z1c Год назад
글읽는 제가 위로를 받네요
@dadada2184
@dadada2184 Год назад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총꾼현씨
@주총꾼현씨 Год назад
맞아요 더 잘 사랑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연애하며 사랑을 좀 더 잘하게 되는 것처럼
@비워니
@비워니 Год назад
사진 많이 남겨야겠어요
@kong_su_ni
@kong_su_ni Год назад
새봄아, 잘지내니? 갑자기 혼자 소풍 가버린 네가 너무 보고싶다.... 죽기 하루전날 그날따라 20분 정도 산잭을 더하려고 고집부리던 너에게 "이젠 산책 다했어? 후회없지? 만족했어?" 이랬는데 그게 마지막 산책이 될줄은 정말 몰랐어. 네가 늙어서 몸이 안좋은걸 느끼면서 너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 그래도 딱하루 아프고 가서 다행이야. 그곳에선 아프지말구~ 맛있는거 많이 먹구 잘지내~♡
@행복한데이지-l2u
@행복한데이지-l2u Год назад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나온다. 무조건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긍정마을 내게 주는 것이 나의 반려견이라고. 그러니 어찌 부모님의 죽음과 맞먹지 않으리요. 그만한 사랑이 어디있나? 부모도 어려운 절대 긍정인데
@플로라-z1y
@플로라-z1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얼마전 17살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를 보냈어요..혼자 살면서 17년을 강아지하고만 보내며 지냈기에 얼마나 애뜻했는지 저만 알거예요.. 나는 프리랜서여서 떠난 아이와 하루종일 늘 항상 붙어 있었거든요..모르는 사람들에게 강쥐가 자식 같다고 하면 유난 떠는 것 같아 보이고 이해 받지도 못하는 걸 알기에 제맘 표현도 못해요. 어린 시절 두 부모님 모두 일찍 돌아가셨지만 그때의 슬픔은 잊혀진건지 그때랑 또 달라요. 자식이 없지만 아기가 떠난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 아프지만 얼마전 꿈에 나온 아이를 보니 좋은 곳에 간것 같아 그저 명복을 빌며 강아지 추모 49제등 이런 영상 보는 중입니다..
@행운의여신-l9q
@행운의여신-l9q Год назад
하루도 잊어본적없는 단비은비. . .꼭 다음생에는 행복하고 복많은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래. . .나는 우리 애기들 잊지않고 살아갈께 . . .사랑해 내아가들
@ssue101
@ssue101 Год назад
저는 나이든 개를 키우면서도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라는걸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의 죽음이 급작스럽게 닥쳤을 때 정말 감사하게도 먼저 반려견을 떠내보냈던 이웃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셔서 무사히 보낼 수 있었어요. 만약 저에게 이웃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슬픔에 허둥지둥하다 제대로 된 이별절차도 못따랐을테고 두고두고 후회했었겠죠. 헤어짐은 생각하는것조차 힘들지만 교수님 말슴대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도 마찬가지로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n-lq4np
@Han-lq4np Год назад
5월 21일에 급사로 아이를 보내고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결국 정신과를 가게 되더군요...삶이 살아지지 않아서요.... 아이 화장하고 뿌릴때까지 기억이 잘 나지도 않네요... 건강하던 아이가 급락사하면... 정말 교수님 말씀처럼 부모님 친인척 돌아가신것 보다 더 충격이 됬는데...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비워니
@비워니 Год назад
그 아이들은 우리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잖아요 그래서 더 애달파요
@adastra9295
@adastra9295 Год назад
펫로스 상담사라... 생각도 못해봤는데 훗날 꼭 필요한 직종인 것 같아요. 감내하기엔 너무 큰 슬픔인데 주변에선 그깟 개하나 죽었다고 유난떤다고 하는데 참.... 아직도 우리나라는 멀었다고 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길....
@user-as-f3o
@user-as-f3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러네요 저도 힘들었던것이 이 슬픔을 어디에 나눌수가 없다는것이었어요 그나마 가족이나 내 마음 알아주는 남친한테 조금이나마 나눌때 위로받고 고마웠어요 펫로스 상담사 정말 필요한 직업 같아요
@user-as-f3o
@user-as-f3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래도 요즘엔 이런 유튜브 펫로스 영상 댓글이나 아반강고 카페등 커뮤니티가 있어서 온라인으로나마 많이 위로가 됐어요..
@새싹이-o2s
@새싹이-o2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모나 인간 가족이 죽었을 때보다 더욱 힘든 이유가 아마도 반려 동물이 자식의 위치 이상 혹은 그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펫 로스를 겪는 사람들의 고통이 자식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과 같은 강도라고 하더군요. 저도 키워 보니까 내 자식과도 같은 존재임을 계속 느끼게 되고요. 그렇기에 가족으로 함께 하던 반려 동물을 상실하는 아픔을 결코 가볍게 봐서도 안되고 볼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rinacheun5185
@rinacheun5185 4 месяца назад
너무 어린 강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떠났어요 산책 잘하고 밥도 잘먹었고 변도 잘 보고 누워서 쉬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지르더니 숨을 안쉬더라구요 ㅠㅠ 얼른 안고 미친듯 운전해서 병원 가서 응급처치 했는데 이미 떠났대요 두살도 못살고 갔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온 마음에 구멍이 난듯해요 잘가.. 우리 강아지 엄마가 너무 고마웠어
@sunyoungpark910
@sunyoungpark910 Год назад
삼주전에 자식처럼 기르던 강아지가 갔는데....미국은 반려동물 안락사를 집에서 할수 있도록 해주는 회사들이 있어요. 물론 값은 엄청 비싸지만요. 그래서 그 회사를 불러서 집에서 안락사를 하고 마지막을 같이 하고...또 다른 동물들과 공동 화장이 아닌 개인 화장해서 박스에 그 ash를 갖다주는 시스템을 선택했어요. 수의사가 주사를 놓고 심장이 멈췄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몸은 아직 따뜻한데 죽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그리고 완전 오열...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통곡이 나오네요..하지만 이 강아지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줬고..얘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아직도 슬프고 거의 매일 울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성-g1c
@이름성-g1c Год назад
너무 슬퍼서 이후로 전 안키우고있어요....못키우겠더라고요..
@ajpark9818
@ajpark9818 Год назад
개와 드는 정이 상당히 깊습니다 가족보다 슬프다는 심정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_oaju6047
@_oaju6047 Год назад
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이 되어갑니다. 전 이별했다 생각하지 않아요.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잠시 먼저 좋은 곳에 가셔서 기다리실거라 믿어요. 다시 웃으며 만날때까지 열심히 살아요 우리!
@orro3832
@orro3832 Год назад
사람보다 더 가슴 아파요. 사람은 사고사든 부주의든 질병이든 본인 자신의 책임이 따르지만, 반려견의 운명은 오로지 주인인 반려인에게 달려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누가 그렇게 쉼없이 맹목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따르던가요.. 울 여름이 당뇨와 신부전증으로 9세 견생을 마감한 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어서 후회스럽고 눈물나요 2년이 지났지만. 늘 착하고 배려있고 듬직했던 여름아 사랑해 미안해~~~
@ajpark9818
@ajpark9818 Год назад
절대 공감합니다. 오로지 주인에게만 의존 되어있는 존재
@Maria_Choi
@Maria_Choi Год назад
저는 주택침입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보낸 경험이 있었는데요. 당시 ptsd가 생기면서 펫로스 상담실을 몇개월동안 다녔었네요. 3년이 지난 지금도 드문드문 힘들긴 합니다만. 당시 상담받았던게 아직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펫로스로 많이 힘드신 분들은 꼭 도움 받아보시길 바래요.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Год назад
다음부턴 똥 치우기 귀찮아도 대문 잠가놓고 묶어놓고 키우세요 죽으면 일쓰봉지에 담아서 버리고
@shellyun0113
@shellyun0113 Год назад
ㅉㅉㅉ 위에 정신이 아픈 사람은 신고 했으니 무시하세요.
@jeikim1027
@jeikim1027 Год назад
"죽음은 축복이다"라는 이해할 수 없던 말에 공감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 제가 나이가 들긴 든 모양입니다. 늙거나 병들어 죽음 없이 영원히 산다면 아마도 '죽음'은 모든 생명종들에게 최고의 꿈이 됐겠죠. 반려와 이별 후 저 역시나 참으로 힘든 시기(정신적 수렁같은 6개월)를 보냈었죠. 어릴 때부터 온갖 동물들을 좋아해서 기를 수 있는 종은 거의 다 길렀는데.. 나이 들면서 이별을 점점 견디기 힘들어 20대부터는 살아가는 일과 세상사에만 집중하게 됐죠. 시간이 많이 흘러 어쩌다 보니 버려지고 소외된 길 위의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됐고 그들은 제 삶이 됐습니다. 데려와 함께 지내며 희로애락을 나누고 제 손으로 마지막을 지켜준 아이만 20여년간 수십..(그중 더러는 구조 직후 병원에서 'doa'가 되기도 하고.. 가족이 되어 시한부 생을 평온하게 보내기도..) 첫 번째 길고양이(세 번의 수술과 사투 끝에 새 생명을 얻은)와의 너무 아픈 허무한 이별 후의 슬픔을 가까스로 극복한 후엔 삶과 죽음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깊은 깨달음도 얻게 됐고요 슬픔은 남은 자의 몫이라지만.. 지금은 아이를 떠나보낼 때마다 사랑하는 가족(인간 & 동족) 곁에서 평온하게 마지막 숨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에 많이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라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모두가 참혹한 환경-길-에서 만난 아이들이라서.. 지금은 애들이 떠날 때를 짐작할 수도 있고 늘 모든 준비를 갖춘 상태.. 거의 전문가 수준이죠.ㅎ 최근 제 분신처럼 여겼던 20세 아이를 보냈고.. 남은 애들(아직 열이 넘는) 4분의 3은 15세를 넘긴 고령이라 매일매일이 조마조마.. 선생님과 같은 마음이죠. 제 건강 상태가 여의치 않아 더..ㅎㅎ '반려' 가족이 된다는 건 이타의 마음이 되고 한 편으론 나 아닌 다른 생명의 생노병사-타자의 삶-를 관조하는 입장이 됨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신앙생활과 기도와 多讀과 지식을 통해서도 얻지 못한 것들을 이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깨우치게 됐고 도 배웠습니다. 인간보다 크기도 작고 인간 어린애 정도 되는 지능을 갖고 있는 개나 고양이들의 삶을 통틀어 지켜보며, 지능을 제외한 많은 것에서 인간보다 월등함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자신에게 닥친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과 초연함에 저는 매번 놀라움과 동시에 강한 부끄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들은 분명 그들에게 주어진 '다음 단계'를 알고 '준비'하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됐으니까요. 가족이 곁에 있기에 그들에게 '마지막'이란 슬픔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구별(경계)이 없는 것이라는 것도 깨닫게 됐으니까요. 언젠가 반려를 떠나보내야 하는 모든 따뜻한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 지루하고 장황한 글을 썼습니다. 신을 믿는 분들께 한 말씀 더.. 인간이 선택한 반려동물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며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지켜주는 것은 그 선물을 다시 신께 고이 돌려드리는 것이라고요. 또한 무엇보다 우리가 그들을 떠나 보내는 것이 그들이 우리를 떠나 보내는 것보다 훨씬 큰 축복이고 다행한 일이라 여기고요.. 너무 슬퍼 마세요.🧡
@jhl6779
@jhl6779 Год назад
귀한 글이네요 너무나도..
@jeikim1027
@jeikim1027 Год назад
@@jhl6779 길고 지루한 글을 다 읽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jeikim1027
@jeikim1027 Год назад
@@하늘-t3b2r 지루한 글을 읽어주셨군요. 위안이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16년 반을 함께 산 아이를 보내주고 왔어요. 어제 늦은 밤까지도 반 혼수 상태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제 손길에 반응을 하고 안도하던 아이였죠. 죽음은 곧 평화라는 걸 강하게 느꼈습니다.
@하나무-t2w
@하나무-t2w Год назад
어제 사랑하는 내동생 16살 아지를 보내주고나서 깊은 상실감과 슬픔에 어찌할바를 몰라 하염없이 눈물이나고 힘들었는데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jeikim1027
@jeikim1027 Год назад
@@하나무-t2w 아지는 나무 님께 배려와 사랑의 마음, 이타의 정신을 선물하기 위해 나무 님 곁에 왔고 이제 나무 님이 그 사랑을 또 다른 아지에게 나누어줄 때가 되어 왔던 곳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사는 동안 아지가 아주 많이 행복 했을 거라 짐작되는군요. 나무 님도 아지도 이제 영원히 평화 속에 하나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
@jek377
@jek377 Год назад
교수님은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모든 반려견 반려묘는 대학생이 되고, 반려인도 끝까지 책임질수 있게 건강합시다.
@danahansona
@danahansona Год назад
고슴도치 둘을 보냈습니다. 둘다 화장했구요... 아들 한마리가 남았습니다. 16년4월생이니 6년을 넘게 살고있어요 이녀석까지 보내면 이젠 더이상 못키울것같아요.. 마음이...힘들어서요 그런생각을 갖던중 유기동물 봉사를다니다 아픈 강아지 친구를 데려왔어요 많이아파서 죽을수도 있다고 했지만 잘이겨냈습니다. 죽음이란 말을 들으면 철렁하지만ㅠ 준비는 필요한것같아요...
@한태흔
@한태흔 Год назад
작년3월에 보내고 아직도 멍합니다. 갑자기 보내서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려고 해서 요즘 독서에 매진합니다. 제 정신일수가 없어요. 코로나 극심한 때라 지인의 허락으로 묻어줬는데 요즘은 매일 가다시피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서 여태 살았으니 받은 사랑을 돌려줄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슬픔과 공허가 범람해서 아직은 멍하지만 때가 오겠죠.
@쎄렌디피티-g3k
@쎄렌디피티-g3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고딩때 아버지 돌아가셨을때와 13년 키우던 반려견 하늘나라 갔을때 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슬프고 충격과 트라우마 엄청나게 힘들었어여 ㅠㅠ 지금까지도요 가슴에 묻었고 아마 죽을때까지 갈꺼 같아여~~
@시츄-c4p
@시츄-c4p Год назад
14년 넘게 함께 자라온 우리집 쭈 떠나보낼때 난 군대에 있었고 전역할때까지 몰랐는데 전역 후에 집에 와서 일주일간 내리 울고 한달은 무기력하고 아직도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위험할 정도로 슬퍼요…
@onyxchalcedony
@onyxchalcedony Год назад
개를 18년, 고양이를 18년 함께하고 떠나보냈고 현재 10살 고양이와 6살 개가 함께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이 아이들의 임종이 두려워질 만큼 몇번을 떠나보내도 적응이라는게 안됩니다. 천수를 누리고 떠나도 이렇게 힘든데 아픈 아이가 떠나면 오죽할까요. 한번은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가끔은 사람의 혼보다 이 아이들의 혼이 더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은 사랑을 주는 만큼 원망도 주고 떠나지만 동물들은 사랑만 주고 떠난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아프고 힘들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과 천사가 죽는게 어떻게 같겠느냐고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개 고양이 죽었다고 힘들어하는걸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기까지 하더라고요. 오래도록 가족으로 함께 살아온 반려동물의 죽음은 상상 그 이상으로 버겁고 힘든 일입니다. 이해까진 안 바래도 비웃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고통은 안 겪어보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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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икий Бармалей разозлил всех!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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