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주 18년 50일을 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반려견을 보냈습니다. 항암제를 4년간 먹이며 나의 욕심은 아닌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주의에선 잘 케어하여 대형견으로는 오래 살았다고들 합니다만 저는 하루 한시간 일분이라도 오래 살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일간은 경련을 반복하여 반려견에게 엄마 걱정말고 편히 쉬어도 된다고 말한 다음날 제 품안에서 잠들었습니다. 반려견을 떠나 보낸다는건 상상 이상으로 슬픈것같습니다.
많이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보내준지 6년이 되었지만 눈물이 납니다 저는 아이보내고 너무 매일 울고 힘들어하니까 지인이 그러더군요 몽실이가 엄마가 너무 우니까 좋은데로 못가고 엄마옆에 있겠다고...그 말에 울지않을려고 애 썼습니다 내새끼가 나때문에 좋은데 못 가면 안되니까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생각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멍구도 쿠키나 레오랑 같은 나이에요, 14살이 되더니 급격히 뒷다리에 근육이 빠지면서 힘을 잃고는 지금은 누워만 있어요,, 며칠간 곡기를 끊어 병원에 이틀 입원시켜 내일 집으로 다시 데려옵니다,, 멍구야 무지개 다리 건너더라도 아프지않게 건너길 바래,, 보내고나면 얼마나 슬플지 상상도 못하지만 최대한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믹스견으로 태어나 다른 형제들 모두 장터에 오천원에 팔려갈때 우연히 엄마눈에 띄어줘서, 우리집에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군견들도 정든 핸들러가 매번 떠나가니 정을 주지 않는 군견들도 있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ㅜ 사람이나 군견이나 상처 받지 않으려는 마음...😢 전부 전역하고 남겨진 군견은 공통적관리로 남겨진다는데...ㅜ 애정 깊은 핸들러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훈훈하고 찡했습니다.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편한마음되어 시청할 수 있고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어요. 제작진분들, 훈련사님 감사합니다.❤
봄바람이네 견주분..불쌍한 강아지가 아니라 행복한 강아지 로 살게 하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불쌍하고 가엾어서 돌봐주고, 데려와야겤ㅅ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되려 그 프레임으로 입양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기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처가 있는 강아지니까” 내가 잘 키우기 어렵지않을까 하는 그런인식이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자란 의미는 펫샵의 존재를 볼때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있고 그 공급을 위해 지옥같은 강아지,고양이 공장이 생긴다는 것이죠ㅜㅜ 이런 공장은 학대 그 자체예요 지금 세계적인 추세가 펫샵을 근절시키면서 샵에서 사는 구조를 없애고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런 국가적인 대책이 따라주었음 좋겠어요 앞으로 되도록 사지말고 소중한 생명 입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얼마전에 13년 2 개월 자식 같이 키우던 개를 보냈습니다. 오래 아팠기에 준비를 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한동안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가슴이 정말 찢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 프로그램 보고 한동안 또 울었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보고싶네요.
봄바람가족 영상보면서 저랑 너무 비슷해서 ㅠㅠㅠ 저는 두냥이 집사인데 저두 첫째는 샵에서 둘째는 지인통해서 입양이에요.. 첫째 데려올때 똑같은생각이었어요 .. 너무 큰 아이가 그 작은 샵 더 작은 케이지에 갇혀서 쳐다보는데 얼마나 슬프던지 .... 다른작고 귀여운 아가들은 금방 분양가는데 이 친구는 혼자 너무 큰아이라 분양안되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번식장생각하면 화나지만 그 작은 케이지에 갇혀지내는 아이들은 죄가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