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 이게 현실적이지.. 죽는다고 갑자기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화해하고.. 그런게 진짜 막장 허구지.. 저나이 먹도록 얼마나 한이 많이 쌓였을텐데.. 그 어린 나이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 빼면 천애고아인데 그런 존재가 자기 두들겨패고 못살게구는 새끼들 감싸돌고 못본척하고 얼마나 무섭고 비참하고 힘들었겠어.. 엄마가 눈앞에 있는데 그 엄마가 내편이 아닌 것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런 속사정도 모르고 자식 땜에 재혼한건데 자식 새끼가 개새끼라고 손가락질하고.. 얼마나 억울하겠어.. 그 속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겠어.. 나는 이 드라마에서 저 두사람 결말이 화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작은엄마 죽었다는 소식 듣거든 그냥 참아왔던 눈물 흘리거나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악을 쓰면서 통곡 한번 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이를 악물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냥 그렇게 끝내는게 억지로 화해시키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일것 같아..
@@Cute_Squid 병헌에게 남은 감정이 증오만은 아닐거에요.. 증오만 있다면 그냥 죽여버리던가 아예 상대도 안해요.. 미워하는 감정에 원망과 하나 뿐인 어머니와의 관계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게 된 지난 삶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엄마의 잘못이 크고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자식으로서 이래도 되나 하는 죄책감.. 많은 감정들이 한으로 쌓여 터지게 될겁니다..
근데 엄마가 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한번도 안 함. 그게 문제임. 부모 자식 관계에도 사과가 필요함. 특히 부모가 자식에게 사과를 안 하는데 자식에게 잘못 했음 사과 해야 함 나중에서야 하는 사과 말고 진작에 사과를 했어야 함 아들 입장에서 진심으로. 이병헌 김혜자 스토리는 정말 김혜자가 너무 이기적인거 먹고 살기 힘들고 그런거 다 핑계고 떠나서 아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진작에 사과 했어야 함. 무조건 어미를 이해 해라 너도 이제 나이 먹었으니 이해해라 엄마 아프니깐 니가 용서해라 전부 다 아들만 일방적인 감수임. 다 필요 없도 그것도 폭력임
정보)김혜자가 친엄마 맞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김혜자가 재혼함. 근데 재혼을 정식도 아니고 아내 있는 남자한테 첩으로 들어감. 심지어 그 남자는 죽은 아빠의 친구고..첩이라서 이제 자신을 작은 엄마라고 부르라고 어린 이병헌한테 했던거. 싫다고 작은엄마가 아니고 엄마라고 부를거라고 하는 어린 이병헌한테 싸대기를 2-30번 때렸던..과거가 있는 설정
도무지 이병헌은 김혜자가 왜 그 당시 그랬는지 이해할수없고 분노하고 김혜자 본인도 자기가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를 잘 모르겠는 설정임. 이병헌은 엄마에게 분노하고 엄마를 절대 이해하지 못하고 김혜자는 아들에게 미안해하지만 딱히 답을 줄수가 없는 입장임. 그래서 도무지 사이가 해결이 안나는거.
자기 사정이 뭐고간에 죽을 때까지 입 꾹 닫고 살면서 아들이 엄마한테 저러는거 설명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아들은 복창 터지고 주변에선 이병헌 패륜아로 오해할 수 밖에 없지ㅋㅋㅋㅋㅋㅋ 아들한테 평생을 모질게 대해놓고선 주변에선 동정심만 사고...정작 피해자였던 아들은 쌍놈만들고...이러다 엄마 죽고나서 비하인드 스토리로 반전주는 신파만 안나오면 좋겠음. 아들한테 사죄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지. 고작 핏줄 하나 이어졌을 뿐인데도 저 정도로 파탄나면 남보다 못한건데도 주변에성 오지랖 부리면서 그래도 부몬데~ 그래도 가족인데~ 이러는거 보면 내가 다 열불이 남. 이기적이고 위선적인데 주변에선 평판 좋은 어머니나 아버지들 생각보다 진짜 많음.
김혜자, 고두심 씨도 젊은 시절에는 얼굴만 믿고 나왔던 배우들임. 연기력이 점차 발전한 것. 배우는 얼굴만 믿고 일단 나왔다가, 거기서 연기력 발전하면 살아남는 거고. 그게 안 되면 도태되는 것. 즉, 외모 + 연기력 다 되려면, 일단 외모부터 보고 뽑는 게 맞음. 이병헌도 33년 전에는 빠지는 외모는 아니었음.
작년에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으신 어머니 그래도 지금까지 자식의 곁에서 잘 견뎌주시고 계시기에 이 장면에서 그동안 참고 있었던 울음보가 터졌다 살아생전 잘하자 마냥 기다려 주시지 않는 분들이 부모더라 후회하지 않으려면 진짜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자 가슴이 저리고 가슴이 아프다.
@@GGTomHardy 장동건이 A급 연기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C급 연기력은 아니야.. 잘생겼다고 연기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거라.. 장동건은 이미 2000초에 동수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니까.. 친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뭐냐.. 고마해라 마이무따아이가.. 이거 아니냐? 이거 누가 연기했냐? 그리고 그 이후에 작품에서 상타는 못쳐도 중타정도는 계속 치고가는 배우니까.. 칠년의 밤 이런거나 vip같은거 보면 연기로 까일정도는 아니니.. 까기전에 팩트를 알고 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