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1화 남았네요.. 사실 제일 슬픈 커플은 백아우희 커플이었어요ㅠㅠ 10황자해수 이 커플도 떠나보내기 어려웠는데 서현언니까지 가버리면 어떻게... 이번화가 제일 슬프다...ㅠㅠ 12:28 부터 명대사 폭발.... 이 대사 듣고 진짜 울었어요... 근데 마지막에 첸백시가 부른 `너를 위해'가 나오니까 백현 오빠 죽는 장면 떠올라 아예 대성통곡을 했어요...ㅎ
해수나 약희나.... 약희는 특히나 역사 빠삭한 설정으로 나오는데 역사를 바꾸면 미래도 바뀌는걸 모르냐고 ㅠㅠ 그냥 순응하고 해피엔딩하고 살지 ㅠㅡㅠ 뭘 자꾸 피의군주가 싫고 어쩌고래 광종이전의 고려는 위태위태했고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그만큼 업적도 많은데... 게다가 자기도 엄청 피해많이봤으면서 ㅋㅋ 약희는 근데 사실 더 드라마가 길기도 하고 청나라 자체가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진짜 맨날 목숨줄 붙잡고 사는 느낌이었는데 해수 뭔가 고생한건 너무 덜나오고 갑자기 우울슬픔 모드되서 어정쩡했음 설정이.. 배우들 연기랑 외모가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