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각을 돌려서 보니 정말 사회적 약자 를 천하게 보고, 백성을 하늘로 여겨 함에도 백성을 가축이나 재물처럼 생각한 당대의 기득권들이 얼마나 찌질한 시선으로 신돈을 봣는지 잘 알 수 있네요.. 사실 7,8백 년 전 저 때 나 지금이나 변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민주주의 라는 제도 덕분에 기득권은 가면을 쓰고 연기 까지 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기득권의 눈 밖에 나면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신돈 참 우리역사에 정말 특이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죠 설득력 있는 분석과 가설 재밌게 들었습니다 특히 그의 행동의 근간이 그의 어머니로 해석을 하신게 진짜 뜻깊었습니다 청화수님이 다룬 인물들이 다 큰 인물들이라 저 스스로에게 이입이 되지 않았는데 신돈은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네요 말씀하신걸 근간으로 신돈 드라마를 다시 제작하면 좋을거같아요 특히 마지막 말씀은 감동적이였습니다
저 같아도 신돈과 같이 행을 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의 사람들의 의식차원이 따르지 못하기에 그 속내 사정을 세세히 설명을 해나가면서 일깨워가면 좋겠지요 그래서 글을 쓰되 무지한 백성도 이해 할 수 있게 청화수 선생님과 같은 부연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요 참 잘 만드셨습니다!~^♡^~
@@hanbangsabjill그런 논리면 궁예도 같을 듯해요. 궁예의 후고구려도 양길을 통수쳐서 세운건데 궁예의 왕조가 계속 이어졌으면 양길을 원주의 도적으로 역사에 각인시켰을 겁니다. 실제 기록을 보면 양길도 엄연히 강원도 일대를 지배한 호족인데 무식하게 힘만 센 도적이면 불가능했을ㅇ듯요.
역사왜곡 이라기 보단 당시 기득권들이 가지고 있던 지극히 자신들의 생각이 들어간 기록이라고 봐야겠죠 기득권들의 눈에는 신돈과 하층민은 감히 자신들에게 대드는 세력으로밖엔 보이지 않았을 거고 그것이 당시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기득권들에겐 정상적인 생각이었을 겁니다 현대의 눈으로 보면 당연하게도 역사왜곡으로 보이지만요 ㅎㅎ
한일 고대사에 대해서도 영상좀 올려주실수 있나여? 민감한 문제인건 아는데 가설로 진행하면 재미있을꺼 같아서요. 참고로 최신 발굴자료는 제가 잘 모르고 원삼국시대 자료는 일본쪽 자료가 워낙 많다보니 이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쪽 자료에 75%정도 더 마음이 많이 가네요
신석기 시대 이후 현재까지 보수/주류 기득권자들의 저항을 넘어 민중을 위한 개혁을 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민중을 위한 개혁이 일시적으로는 성공했던 것 처럼 보이나 지속적으로 지지를 받고 성공한 예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되돌아 보면 민중의 삶이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민중을 위한 개혁이 시도되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도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인정권즈음부터 고려는 망했어야될 나라가 되었었고 공민왕이 신돈과 함께 개혁하려했으나 끊임없는 귀족층에 반발로 멘탈이 계속 털리고 노국공주가 죽으면서 공민왕은 결국 멘탈이 나감. 결국 개판치다가 시해당하고 결국 이성계가 정도전과 손을 잡고 조선을 세움. 이런 흐름과 같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