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Master(당신이 사범입니까)?" 덩치가 산만한 백인 미식축구선수가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험악한 분위기와는 달리 사내의 태도는 의외로 정중했다. 뭘 하자는 속셈일까. 한번 겨뤄보자는 뜻일까. 그렇다면 단순한 시비는 아닐 터.
아니나 다를까. 사내의 입에서 "무례한 짓일줄 알지만 실력을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는 말이 나왔다. 2m가 넘는 거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잠시 고민하는 데 사내가 갑자기 오른손으로 멱살을 잡더니 번쩍 들어 올렸다. 말 그대로 숨이 막혀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사원문 : www.kookje.co.k...
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