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보고 마음이 아파네요.. 길바닥에 다 죽어가는 냥이를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데 윗앞니는 1개 아랫앞니는 2개정도 밖에 없거든요 ㅜㅜ 길바닥에서 앞니 빠질때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앞니가 없어서 그런데 혀를 자주 내미는데 그건 치명적으로 귀엽긴 하지만 ㅜㅜ 지켜줄 앞니가 처음부터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맘 아프네요.. 안그래도 바닥에서 얼마나 혐하게 지냈으면 치아가 다 털렸을까 볼때마다 안타까웠는데 ㅜ ㅜ
선생님이 언급하지 않은 앞니의 역할 중 하나는 발톱 정리입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연속적으로 자라나는 사람의 손발톱과 달리 층이 나뉘어 자라납니다. 그래서 새 발톱이 자라나면 헌 발톱이 떨어져나가고 헌 발톱 속에 숨어있던 새 발톱이 날카롭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런데 보행, 스크래쳐 등으로 자연스럽게 벗겨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고양이는 앞발을 그루밍 할 때 겸사겸사 앞니로 발톱을 물어당겨줍니다. 새 발톱이면 뜯기지 않을 것이고 헌 발톱이면 뜯겨나가서 새 발톱이 드러나는 것이죠.
아...진짜 너무 작아서 이 이빨이 뭘하기는하나 했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이빨이네요.. 너무 귀여워서 정말 힘들때 한번씩 보면서 웃는데.. 생존전략이라는 말에 극 공감... 냥이는 귀여움으로 생존하는 아이들인 듯.. 늘 들으면서 알아가네요. 울 냥이를 보면 가끔씩 측은한 맘이 들거든요.. 이 아이가 없다면 어쩌나...생각도 하기 싫은데... 꽉 찬 5살...이라.. 벌써 노묘일때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선생님 체널 열심히 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내용과는 무관한 질문이지만 꼭 여쭤보고 싶은 질문이라 댓글 남깁니다! 제가 이번 여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2살 쿄숏삼색고영희님 (무지 쫄보)와 같이 갈 예정이라, 세상 모든 불안감과 걱정을 껴안으며 하루하루 출국 준비 중인데요. 고양님과는 처음 하는 장거리 여행이라 궁금한 게 너무 많네요! 1. 고양이에게 안정제 장기복용은 괜찮은지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효과가 얼마나 갈지 (이동시간이 한 20시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ㅠㅠ) 2. 비행 (직항 14시간) 중 화장실 가는게 힘들 거 같아 오줌패드를 깔고 액상 간식 및 물만 주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사실 너무 쫄보라 이동중에는 뭘 안 먹을 거 같긴 해요..🥲) 3. 기내용 천가방을 고르는 중인데 특별히 고려 해야 할게 있을지? 보통 캐리어는 작을수록 고양이들이 안정감을 느껴서 좋다고 하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인건지? 아니면 확장용이 덜 답답해서 더 나을지? (기본용과 확장용은 둘 다 천 재질이고, 앞과 위가 열리는 형태이며 담요를 덮을 생각입니다!) 4. 출발 전과 도착 한 뒤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너무 바쁘시겠지만, 가능하시다면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고양이들과 같이 하는 이사 및 이동 콘텐츠도 너무너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항상 도움되는 콘텐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모님 애기씨 귀여움 수치만큼 복 받으세여!!!! 😻
양이들 앞니는 심신안정 특효입니당😍 선생님 근대 저희 고양이 올해 세살인데 몸무게가 4키로 될랑말랑한대 괜찮은가요??몇일전에 건강검진 받고왔는데 건강하고 병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미용샵에서는 우리 양이 너무 말랐다고 살 조금만 찌우라고 중성화 했는데 이정도면 너무 말랐다하거든요 파미나 사료 급여해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살 좀 찌우는게 나을까요??날씬하게 유지해주려고 노력했는데 털 밀어놓으니 마른거같아 속상하기두 하구 ㅠㅠ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
우리집 고양이가 자궁축농증 수술을 하고 3일정도 지나고 퇴워해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 잘 못 걸어다니는데, 수술에 문제가 있는 건지요? 뒷다리에 힘을 못줘요. 일어서려고 하는데 뒷다리에 힘을 못줘서 자꾸 쓰러지네요.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수술 전에는 정말 우다다도 잘하고 잘 뛰놀던 애인데... 혹시나 해서 다른 고양이도 그런가 하고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보니 다른 애들은 수술 후에 걷는 데 문제 없는 거 같은데... 흔한 증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건지, 수술을 잘 못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