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 카파페 썰과 정반대의 경험을 해봤음. 던파에서 메가폰으로 뉴비 살려달라는 말 보고 이것저것 알려주고 무큐 10만개랑 7백짜리 상압 상자 하나 주고 화이팅 한 적이 있었음. 그날 기분이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아주 해피한 날이라 모르는 사람이지만 걍 쥐어줬음. 한 반 년 지나서 새로운 시즌 시작할 즈음 그 사람이 이제 접는다고 거래 걸더니 금화 300개 주고 떠났음. 1천만이 3억이 돼서 돌아왔음.
8:16 그 게임을 아직도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정 시간마다 캐릭터가 관통되어 지나갈수 있게 변경되서 길막되는일은 없지만 그 몇초를 못지나가게 막는 유저들도 아직 군대군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기지 내부에선 확실히 길이 막히지만... 그룹에 들어가면 플레이어간 겹치기가 되지 않아 여전히 길막는 유저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자신이 보스가 된다라.. 플래이어로 부터 입장 금액을 받고. 다른 참여 안하는 플래이들헌테 후원 받고. 그 돈을 보스 현상금으로 하고. 이후 한달이나 2주 동안 깬 사람이 없으면 모인 금액을 후원 자들에게 분배 하면. 무한 반복으로 참여자도 늘고 후원자 중 일확천금 노리는 사람도 있을텐고. 업그레이드만 하면 좋은 컨텐츠 같네요.
겜 터트리고 이런거 까진 아닌데 개판으로 만들어서 패치까지 하게 만든건 생각나네요. 믿어줄진 모르겠지만 와우클베 테스터로 시작해서 와우 오픈되자마자 나에리 냥꾼으로 다들 렙업하고 만렙도 없을 무렵에 가젯잔에 가는 길에 버섯구름봉우리를 지나다 저렙 호드보고 인사하고 지나친 적이 있었습니다. 전쟁섭이였지만 쪼렙이라 그냥 지나치는데 그때 당시 서버에서 거의 50렙에 가깝던 절 선공하고 근처에 있던 호드들 불러와서 다굴치길래 빡쳐서 은신이랑 소환수 이용해서 다 죽이고 시체지키다 다들 무덤부활했는지 사라져 안보이길래. 가젯잔으로 가서 지붕 위에서 호드들 공격하며 분풀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경비들이 원거리 공격이 안되고 지붕 위에 같이 지형으로 길이 막히면 공격이 안되는 걸 알고, 평소 지형버그 자리나 이런 못 올라가는 곳 점프해서 올라가는거 좋아해서 가젯잔 지붕 위에 올라가는 방법도 찾아서 알고있던 터라 당하는 입장에선 어찌할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픈 초기 서버에서 상당한 고렙인 냥꾼이 경비병도 공격도 안 받으면서 지붕에서 총질하니 근거리캐릭들은 지붕에 올라가는 방법도 모르고 몇몇 원거리직업은 대응하려해도 렙에서 밀리거나 캐스팅을 하면 지붕 경사로 숨어 캐스팅 끊고 다시 공격하니 아무것도 못하고 가젯잔 점거했더랬죠. 그걸 보고 보고있던 얼라분들이 어떻게 올라가냐고 물어보았고. 별 생각없이 점프해서 어디 밟고 어디로 가서 지붕에 올라가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준 후에 접종하고 다음날. 접속한 가젯잔은 시체로 가득해서 개판이 되어있었습니다. 저 혼자 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가르침을 받은 이들이 알리고 알려서 너도나도 지붕 위에 올라가 죽이고 죽고 서로 사람들 모아서 다시와서 난리가 나고 한바탕 한거 같더라구요. 그러고 얼마 뒤에 경비병이 원거리 공격도 하는 패치가 되면서 평화로워졌더라는... 전 그 때 그런 사소한 일이 이렇게 커지게되는구나를 깨달았는데 좀 신기했습니다.
울온은 뭔가좀 네크로맨서가 부활을 시켜준다는 거도 이상하고 마법사 8써클 기술에 부활이 있는데 물론 네크로맨서 npc도 부활을 시켜주긴 하지만.. 그리고 시체에서 템을 훔친다는 게 엄청 예전에나 가능했을텐데 그 시절에는 영상에 나오는 네크로맨서 npc가 없었을 텐데... 이분 영상에 나오는 울온 에피소드들은 실제 게임 설정과는 안 맞는 부분이 많으니 너무 믿지는 마시길.. 이야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