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게임 개발에 있어서 QA 과정때 '일반적이지 않은 플레이'는 이슈업이 되더라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그대로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재현 가능성이 매우 낮고 따라서 그러한 구멍을 막기 위해 투자하는 추가 개발공수가 가성비가 맞지 않아서인 이유가 큽니다 옛날 게임들은 노우하우가 덜 축적되어서 진짜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요즘에는 이러한 구멍들이 개발 단계에서 어느정도 예측되는 범위긴 하지만 그냥 패스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명중 1명이 겪는 버그는 수정하지만 천만명 중에 유별난 한명이 찾아낼법한 요소는 넘기는 느낌.. ex) 초반 튜토리얼 진입 전에 만렙을 찍고 튜토리얼을 시작하면 연출이 깨집니다, 타이틀 화면에서 A버튼을 1000시간동안 누르고 있으면 게임이 멈춥니다 등..
예전 파판6할때가 생각나네요. 캐릭이름이 맷슈였나.. 걔가 처음 등장해서 특정커맨드를 입력해서 기술발동해서 적을 물러나게 해야하는 구간이 있는데 어릴때고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무작정 렙업노가다를 죽어라 해서 커맨드입력이 아니라 그냥 때려죽여서 나중에 유령열차부분에서 게임 진행이 안되서 진짜... 하..
cubelogy (Doofah 게임사)의 업적 중에 Time Warp 라고 있는데 6초 이내 성공하는게 정공법으로 불가능 하고, 꼼수 써서 겨우 성공할 업적이 있죠 달성자는 10명 정도 나와버리니 패치 이후로 Time Dilation 이라고 4초 이내 업적 까지 추가했더군요(구글 리더보드 기준으로 현 시점 달성자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