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면 대부분 노지고추는 순멎이가 찾아옵니다. 또한 고온으로 인하여 낙과 낙화현상이 현저하게 많이 나타나는 특성가지는데 자연적인 생식성장을 위해 새로 생긴 자손들을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장마라고 해서 물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비닐멀칭을 한 상태에서 아무리 장마라해도 생각만큼 물을 먹지 못합니다. 수분부족으로 인하여 배꼽썩음병등의 칼슘부족현상, 낙화, 낙과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장마가 지나간 다음 새 잎들이 쭈글거리게 된다면 거의 뿌리가 몸살을 앓고 있기에 발근제등을 이용하여 엽면시비, 관주등을 해주셔야 됩니다. 정리하자면 장마뒤에는 순멎이가 찾아오며 그로 인한 여러가지 장애발생이 되므로 수분관리, 영양분관리, 뿌리관리등을 꾸준히 하셔야 순멎이 없이 계속된 착과를 보여줍니다. 고추는 첫째가 물입니다. 다음이 비분(비료)관리이구요. 고추 쉬운것 같아도 정말 어렵습니다. 다수확하셔서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user-wp4qp9cp6u고추가 필요로하는 물의 양이 보통 2리터~4리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근데 쉽지 않죠. ㅎㅎ 관주하는 방법에는 교과서가 없습니다. 토질, 경사지, 고추나무 크기, 모터마력, 배관굵기, 점적호스차이, 두둑의 차이등이 전부 틀리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정말 많죠. 저는 기준을 잡는 것이 관주했을때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때 헛골에 물이 스며나오는 시간을 기록하여 그 시간보다 짧게 잡아 하루나 이틀에 한번 관주합니다. 일은 많아도 한번에 들어가는 양을 짧게 잡으면 절간이 좀 더 짧아 지는 경향이 있고 들어가는 양을 길게 잡고 몇칠에 한번 주면 일은 좀 더 편해지지만 절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발근제는 구하기 쉬운게 루핸스와 미생물 아쿠도이고 성분으로는 휴믹산, 풀빅산, 아미노산, 해조추출물등도 도움이 됩니다. 순전히 저의 기준에서 말씀드렸기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절간이 많이 길군요. 고추 하나에서 한근 120개에서 140개 간단할듯 한데 괭장히 어려워 아무리 주렁주렁 달렸다해도 세어보면 5-60개를 넘기기 힘들답니다. 다수확은 낙과를 줄이는건데 정선생처럼 세워 키워서는 힘들답니다. 그리고 중간 곡과는 고추를 묶으면서 다른곳에 닿거나 끼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답니다. 제방법은 방아다리부터 부채처럼 최대한 벌려보세요. 그러면 생식성장으로 절간이 짧아지고 고추꽃이 활짝 피는데 방해를 받지않으며 바람이나 벌에 의해 수정이 잘돼는걸 알수 있답니다. 이렇게 했더니 고추꽃이 상단을 덮는듯이 피는걸 경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키가 작고 절간이 짧으면 뿌리에서 영양분을 올리는 거리가 줄어들고 방재하는 약값과 노동력이 줄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