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씨스타’의 ‘나 혼자’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불현듯 10년 전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했던 김현주 씨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때 둘도 없는 인생 친구라며 고 유채영 씨를 초대했었죠. 두 사람이 함께 ‘나 혼자’ 춤을 췄는데요. 그 후 불과 2년만에 세상을 떠난 유채영 씨, 투병 기간 동안 김현주 씨가 가족과 다름없이 극진히 간호를 했다고 합니다.
요즘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 출연 중인데요. 저는 김현주 씨 때문에 이 드라마가 잘 되길 바랐어요. 드라마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트롤리]에서 김현주 씨는 ‘김혜주’라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내더라고요. 좋은 어른으로, 배우로 성장하는 김현주 씨, ‘테레비평’이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중간에 유재석 씨 미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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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