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에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도시같아요ㅎㅎ 초등학교때 서울에서 세종으로 전학가서 지금까지 쭉 자랐는데, 저는 조용하고 여유롭고 한적하고 깨끗하고 힐링되고 사색하면서 걷는거 좋아하고 그런 분위기 좋아하고, 정신없고 시끌벅적 북적북적 질색하는 스타일인데.. 전 세종시 찬양할만큼 좋아하고 한국에 살면 전 평생 세종시 살고싶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반면에 저희 엄마는 외향적이시구 사람많구 친구들이랑 놀 수 있는 곳 많은 곳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항상 서울 돌아가구싶다구 그러더라구요ㅋㅋ 세종 욕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다 맞는거구 그냔 취향차이에용..
세종시에 16년도부터 약 7~8년 정도 살고있습니다. 장점은 거리가 깨끗하고 공공시설 (공중화장실등등)이 잘 되어있고 버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파출소도 동네마다 있도 비상벨 같은 치안 문제도 좋고 웬만하면 초 중 고 다 붙어있어서 아이들 키우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다 좋습니다 다 좋은데... 솔직히 놀데가 없습니다... 그나마 나성동이나 호수 공원이 있지맘 그것도 한두번이고 결국 제대로 놀려고 하면 뭔가 없는 오히려 대전으로가서 놀아야 한다는 얘기도 많았죠 하지만 그런걸 제외하면 진짜 살기 좋은곳인건 틀림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깨끗하고 도시 전체가 공원같은 느낌이어서 사람 살기는 좋다. 그런데 그게 약점이 되기도 한다. 계획도시다 보니, 주거지역, 업무지역, 상업지역 등등 나눠져 있어서 무엇을 사려고 하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점.. 생활필수품 하다 못해 못 하나를 사려고 해도 조치원까지 가야 한다.. 도시의 80%가 아파트다 보니, 신호가 너무 많고, 도시 전체가 제한속도 30~50km 여서 속도를 낼 수 없다. 그러니 연비는 폭망.. 자전거를 타려해도 신호가 너무 많으니 조금 가다 정차, 조금 가다가 정차... 신호 무시하고 달릴 수도 없고.. 집에서 사무실 가는 2km남짓 되는 거리에 신호가 10개....
어진동 삽니다. 집값 때문에 좋다고 말하지. 실제 세종 젊은 주민들 욕엄청 합니다. 그냥 뉴스나 부동산정보 찾아보세요. 호텔경매나오고 아울렛망한거 보면 답나오죠. 핫하다는 나성동가도 공실 많습니다. 그리고 도로 좁아 출퇴근 진짜 노답입니다. 공원많아서 좋은데. 관리 안되는 공원도 많습니다. 주말에 뭐 놀것도 없어요. 어르신들 산책하고 조용히 살기좋지. 젊은 사람들이 즐길게 없어요. 인구 증가한다. 50만 100만간다. 하시는데 실상 30만이후 인구성장도 더뎌지고 인구 유출 증가하고있어요. 집값이라도 적당해야 젊우 사람들 유출도 막고 신규유입이 생길텐데 집값도 상권에 비해 비싸요. 세종 인구가 주위 청주, 대전으로 유입되는것이 세종시 현실....
세종 3개월차 느낌 세종 장점 - 새 아파트들이 많아서 그런지 도시가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깨끗함 - 공원이나 산책로가 정말 잘 생성 되어 있음 -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세종 단점 - 지역마다 랜드마크나 큰 특징이 있는데 세종은 딱히..? - 신도시의 특징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딜가나 동네마다 비슷한 분위기 - 공무원을 위한 도시 느낌 - 거의 체인점 위주의 음식점들 - (뚜벅이 기준) 어딜 가야할때 환승을 꼭 해야 됌 - (자동차 기준) 신호가 많음 - 백화점이 없다 - 큰 대형마트들이 1개씩 밖에 없다 - 20대들이 많이 없다 카페가면 부모님, 애기들 밖에 없음 - (일반인 기준)공무원 할인이 꽤 많은거 같다 예를들면 ㄱㅂㅁㄱ, ㅎㄴㄹㅁㅌ(설때 공무원 할인 봄) - 시청 이외 기업이 많이 없는 편이다. 세종으로 이사한 후에 혹시나 이직하고 싶어서 찾아보니 많이 없음
세종시의 좋은 점이라면 깨끗하고 편라한 거리와 공원이 많다는 것이에요! 늘 거리를 지나갈때마다 마음이 즐겁고 건강과 힐링이 되는 멋진 명소가 많아 행복하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이 부족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없다는 거에요. 앞으로 이런 시설들도 많이 늘어나길 바랄게요^^
저도 세종시 주민인데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좀 불만이 있는 부분이라면, 첫째가 애들과 애들 엄마들이 너무 예민한 것 같고요. 뭐.. 이건 요즘 어느 동네나 그렇긴 하겠죠. 둘째, 길이 너무 좁습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어린이 보호구역이 많아서 애들에게는 안전할 수 있지만 운전하다보면 속 터지는건 사실이죠. 마지막으로, 병원의 과잉진료가 너무 심합니다. 이건 평균적인 수준을 한참 벗어나는 정도로 과잉진료가 심해요. 아마도 비싼 월세 때문 아닐까 하는데, 그러다보니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지네요. 그리고 과거 강남 개발 될 때 졸부들이 많이 생겼죠? 세종이 좀 그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그런게 아주 많이 심해요. 오히려 은퇴하고 오신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은 정말 점잖은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자주 보는 나이가 깡패인 그런 노인들을 세종에선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추가로 노잼도시 뭐...ㅎ 이런 이미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살아봤다,,집값 오르는맛이 제일 좋았고,,신도시는 세종뿐 아니고 어디든 공원같은건 잘되있다,, 일찍들와 사는 사람들은 겁나오른 집값 떨어지는거 싫어 좋다할거고,,비쌀때 들온 사람들은 더많이 떨어질까봐 좋다할거고,, 도시는 다 비슷하다,,, 큰단점은 미세먼지 자욱한날이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많고,,아파트 부실공사 된곳이 많은데 다들 쉬쉬,,,
10년 살았는데, 장점은 초등학생까지 키우기좋다. 뭐가 없어서 유해시설도 없다. 전월세가 싸다(인근도시보다 비싸지면 인구유출로이어지기때문에 높아질수없다) 단점은, 중학생부터는 학업성취도가 바닥이다. 특목고제외한 일반계고등학교는 서울대간사람이 없다. 인서울도 힘들어서 교육위해서는 다시 대전쪽이나 수도권으로 다시 나간다. 상권은 동마다 조그만하게 있는데 차가없으면 뭘못하지만, 차가있어도 주차가 힘들다. 도로가 편도2차선(BRT전용도로제외)가 세종시 메인도로임. 그외에는 편도1차선이 대다수인 차량이용이 힘든도시.
세종시 그다지 특색도 없고, 재미도 없고, 공무원들도 열심히 하지 않고, 옛날 연기군 수준의 도시죠~~ 각종 인프라 (수영장, 탁구장, 배드민턴 등) 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운영하는 사람들은 다 옛날 사람들이라 활기도 없고, 재미없는 도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그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