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랫죠. 제 친구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부모님도 포기하길래 제가 생각만하지 말고 뭔가를 행동으로 옮겨봐라, 생각은하되 기한을 정해놔라 등 같잖은 제가 진심으로 안타까워서 조언을 해주었는데 처음에는 고맙다, 이런말 해주는 사람이 너밖에없다라면서 연락했는데 어느순간 9월인데 연말에나보자, 그건 내가 알아서할께 등 선을 긋더군요. 예전에는 서로 집앞까지가서 커피나 밥도 먹고 그랬는데 이젠 그것도 굉장히 꺼려합니다 계속 뭔가를 한다는데 무엇을 하는지를 말은 안해주고.. 제가 너무 일방적이였나봐요 ㅎㅎ 이젠 놓아주려합니다. 그친구가 진짜 마음이 편해져서 스스로 연락주기 전까진 제가 연락하진 않으려구요.
왜 꼭 저렇게까지 헤어저야 되나라고 생각했는데 저 형들땜에 여자친구들 셋이나 헤어졌다고 했을땐 아 저건 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형들이라지만 왜 연애까지 참견을 했는지 정말 그건 잘못한것 같네요. 게다가 이제와서 자기들 잘못을 인정도 안하고 오리발이나 내밀고. 좀 무책임한 형들이고 더이상 똑같은 실수를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난 범수행님 이해가 된다 ;; 어떤 관계에 얽혀서 같이 행동하다보면 "난 여기서 뭐하고있지 ?", "다른게 할게있는데 ..", "아 그런말은 좀 안해줬으면 좋겠다", "아 이건나랑 좀 안 맞는것 같다.", "아 그냥 집에가서 쉬고싶다 ..."등등 여러가지의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게 친구같으면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그 자리에서 풀고 끝 이럴텐데 이게 안되면 뭐 손절 치는거고 ;; 근데 너무 하늘같은 선배에 그것도 나이도 많고 동종업계사람 (어떻게보면 수직적인 상하관계라고해야되나 ?) 뭔가 알게 모르게 자기도 양보하고 들어가는게 진짜 많았을거같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인생 사셨으면 좋겠음.
10년 차이 선배랑 지낼라면 평등은 당연 안돼죠 분명 본인도 그래서 깍듯이 행동하고 챙겼을테죠 만약 아니라면 왜 20년을 불편하게 지냈을까요? 저 행동이 힘들었거나 싫었으면 하지말고 지내던가 그냥 거리를 두고 지냈으면 될일을... 10살차이 나는 동생이 알아서 챙기면 받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자리를 잡고 싶어하는게 돈을 버는 거보다 아마 결혼하고 가정 꾸리는 걸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헌수가 좀 주체성이 없었던 것 같기두 하구요. 누가 친한 형들이 여자친구랑 헤어지랬다고 진짜 헤어집니까;; 본인이 너무 주관없이 끌려다니고 맞춰놓고 내인생 못살았다고 원망하는게 좀 어이없었어요
솔직하게 손헌수가 받은게 별로 없는사람들이죠... 그냥 사람이 좋아 만나온거지만 사실 저정도로 수발들정도면 30대때부터 방송같이하고 10년정도 끌어주고 돈벌어다줄거 다 벌어줫다면 솔직히 저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는요 ... 근데 손헌수씨 말하는거보니까 자기도 좋아서 한건데 나중에보니 뭔가 싫은데 끌려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는거죠... 그래서 형님들한테 놔달라고 어느정도 눈치도 줬을겁니다... 다만 못알아 먹는것뿐이지.... 사실 능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저런 후배나 동생들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어떤애는 밥 어떤애는 술 어떤애는 여자 어떤애는 여행 등등 정해놓을수도 있구요... 뭔가 혼자하기 어려워하고 하기싫어하는사람들이 저러는경우가 많아요.. 물론 욕은아니지만 장점도 아니니까요... 반대로 저런걸 바라는사람들도 있긴 있습니다 리드해주길바라는... 근데 손헌수 씨는 아니네요...
제가정리해보겠습니다 솔찍히 20년전 생각해보세요 10년전만해도 줄빠따맞을정도로 개그맨들 군기 엄청났습니다 20년전엔 손헌수씨입장에서는 박수홍 윤정수 씨가 하늘이였겠죠... 이게 친구사이가 아니였겠죠...? 물론 손헌수씨도 득본건있겠죠 그들 라인이라는이유로 구타및 집합은 피할수있었을꺼고....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대가리가 커지고 시대변화에따라 이용가치성이없어진것이고 월급받고 20년 일하는것도힘든데 무임금으로 이렇게 모시는게 합리적이지않다고 생각한거죠 다른것들은 방송을 이용하는것도많은데 이건 방송에서 이말을 한이유는 사적으로 말해봤자 설득당하고 끊임이없어서 그랬을겁니다 솔찍히 20년 씨다했으면 힘써서 고정 몇개 꼽아주고 했으면 이런일 안나왔을꺼같은데 진짜 가족동생으로 생각하시고 손헌수씨와 관계회복했으면 좋겟습니다 진짜 시대 많이 바꼈잖아요 진짜 후배가 아닌 친구처럼 지낸다면 손헌수씨도 마음이 바뀔겁니다
내가 윗분들을 몇년을 모셔봐서 안다... 그냥 매니저가 된 느낌, 종이 된느낌으로 20년을 버티어 온자의 심정은 즐겁지가 않다.. 윤정수나 수홍은 좋았겠지, 수족이 되니, .. 손현수가 버티려면 손현수밑으로 막내를 받아서 수홍은 빠지던가 윤정수가 빠지던가 해서 이제는 손현수도 어른처럼 대우를 받을 막내가 필요했던 것이다. 솔직히 손현수가 50이 되어서도 막내처럼 윤정수나 박수홍을 수족처럼 모시고 있다는 상상을 해봐라.. 그래서 결혼식날 진짜 속내는 손현수의 뜨거우 눈물이 자신의 처첨한 미래를 보여주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이유다. 당연히 백퍼 손절이 답이지 . 이해한다.
손헌수님한테 박수를 보낸다. 윤정수님이 당황스럽고 감정이 있겠지만 정말 아낀 동생이라면 동생의 생각을 응원하고 그 동생이 이렇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 해줬으면 좋겠다 박수홍님도 이건 아니야, 이렇게 동생을 위로해줘야지 했는데 포인트가 너무 달라 보이네요 저는 친구, 형, 동생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이렇게 살아왔는데 24살 때 강하게 끊어 냈습니다 후회는 없더라구요 저는 너무 아버지의 틀에 갇혀 살았거든요 대학, 군대 등등 아버지의 틀 안에서 살았던게 화가났고 분노가 생기고 나의 인생을 살고싶어서 끊어 냈는데 오히려 이게 좋더라구요 감사하게도 8년이 지났을 무렵 아버지도 저를 인정 해주시고 이해 하셨는데 말이 너무 길었네요 타인의 생각을 존중 해야합니다
@@GO하이 수평적이요? 윗분에서 말하듯이 서로 이해 못하는 걸로 좋게 넘어가죠 그런식으로 본인 시선으로만 따지면 남자인 제 시선으로 여자들의 관계는 전혀 수평적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학교내에서 여자애들 선후배 사이로 싸우고 찍히면 학교생활 쫑난다라고 말하는건 같은데 뭐가 수평적인거죠? 사회생활은 해보시고 수평적이다라고 말하시는 건가요? 어딜가도 어딜봐도 한국에서 남자든 여자든 관계에서 수평적인건 친구 사이 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윤정수가 해야할 말은 딱 '내가 여태껏 너의 존재를 너무 당연하게 인지해오고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것같고 잘 해주지 못한 게 아제서야 떠올라 정말 미안하다 언제라도 마음이 바뀐다면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와서 가끔 얼굴 보러와줬음 좋겠다.' 이정도로 시작해서 서로 시간을 많이 갖게 하고 좀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맺었었다면 이러지 않았을거라고 봄...
누군가만 희생하는 일방적인 관계는 언젠가는 끝나요. 선후배 관계, 위계질서 이런 게 이 그룹에서 은연중에 있는 거 같은데 이것보다 인간적인 교류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윤정수님은 헌수님이 그동안 해왔던 것들은 당연한 게 아닐진데 이것들을 서운함이란 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인정과 존중을 먼저 해야하고, 헌수님은 형들이라도 요구할 게 있음 요구하고 거절하고 싶을 땐 명확히 거절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놀때 n분의 1로 뿜빠이 하고도 그랬으면 이말이 맞는데 내가 볼때 박수홍이 주로내고 박수홍과 윤정수가 번갈아내고 손헌수는 가끔 쐈을거 같은데. 박수홍의 취중진담만으로도 예상된다. 내가 왜 돈 버는줄아니? 나중에 셋이서 실버타운에서 같이 살려고 그래? 이말이 각자 돈내고 실버타운에서 모이자는 소리로 들리나? 친한 사람들 노후자금까지 마련하고 같이 살고자하는 이상하고 철없기도한 생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