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동물원에서 슈빌을 실재로 봤는데, 인동선 펜스에 앉아서 졸고 있었음. 사진을 찍으려고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가는데 도망 안 가고 가만히 서서 흘끔 쳐다보더니 다시 졸기 시작함 ㅋㅋㅋㅋ 좀 더 다가가니까 너무 가깝다 싶었는지 저 큰 부리를 쩍 벌려서 강아지 입질하듯이 팔을 앙앙앙 무는데 뭔가 상당히 귀여웠음ㅋㅋ 그래서 "사진 몇 장만 찍고 갈게 미안해"했더니 또 쳐다보더니 포기하고 졸기시작함ㅋㅋㅋㅋ 여러모로 느긋하고 귀여운 녀석이었음
이렇게 살아있는 슈빌을 보니. 참... 보는 각도에 따라 인상이 180도 달라지는 것도 특이합니다. 그냥 정면에서 바라보면 순박하게 귀엽다는 느낌도 있는데 조금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각도가 나오면 엄청나게 사납고 가까이 오는 건 다 물어뜯을...; 그런 기색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리도 엄청 크고 굵고 거친게 인상적이네요. 웬만한 새들이 덩치와 별개로 부리가 얇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슈빌은 그야말로 두껍기 그지 없는 부리입니다.
미국인데요 저희 동네 호수에 슈빌이 살아요. 어느날 산책하다가 공룡같이 생긴 새가 강을 바라보며 서 있는거예요. 신기해서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그 옆쪽으로 조금 작은 비슷하게 생긴 새가 날아와서 그 큰 날개를 푸드덕 거리면서 둘이 깍깍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너무 무서워서 동상처럼 숨도 안쉬고 서 있었던 생각이 나네요. 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이면 저한테 달려들까봐 ㅠㅠ 나중에 찾아보니까 슈빌이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종종 보이는데 언제나 저멀리 호수 한 가운데에 솟아올라있는 나무기둥 위에 서서 먼곳을 바라봐요. 외로워 보여서 조금 안쓰러워요.
Since you’re in the TX and FL you should go hunt & fish for special reptiles like alligator gars , Iguanas 🦎 also fishes like goliath groupers and monster size catfishes. I think people would love to seeing them in your channel. Have a wonderful awesome trip and look forward to seeing you soon and be safe out there buddy.
여기 갔었는데 새들있는 곳이 유리 있는지 알고 새가 많다 소리가 바로 앞에 듣는거 같네 했는데ㅋㅋㅋ카나리아? 노란애가 슈우욱 날아서 옆을 지나감ㅋㅋㅋ 유리가 없는걸 그때서야 앎ㅋ당황ㅋㅋ슈빌 진짜 카리스마있고 크더라구요ㅋㅋ저기가면 케이블카 바닥 뚫린거 꼭 타보세요ㅋㅋ심장이 벌렁벌렁ㅋ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