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비견훈련사로서 공주를 변호하자면 공주의 잘못은 없습니다. 아무리 가견화가 이루어졌어도 진돗개의 습성은 들개와 비슷합니다. 자신의 중심으로 2km가 행동반경이고 공주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야생동물을 추적하고 사냥하려는 본능에 따라 행동한겁니다. 일단 이때 아드레날린이 붐비되면 대부분의 개는 통제가 잘 안됩니다. 공주입장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킨거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키고 싶으시면 하네스보다 아주아주 긴 줄과 훈련용 체인을 사용해야할겁니다.
@@김포로-v7c 저수준의 진돗개 많아요...강형욱씨 진돗개인 바로도 있고 진돗개채널 풍이도 있구요...오히려 도시에서만 키운 진돗개라 사냥본능이 왕자보다도 더 없어서 더낫다고 생각이 듭니다...사회화 훈련과 차 와도 안놀라게 산책훈련만 잘해도 진돗개는 금방 잘따릅니다...강형욱씨가 직접 진돗개는 보호자가 확실하다는 가정하에선 오히려 도시에서 키워야만 하는 개라고 했구요...스피츠계열이 유전적으로 다른개들보다 상대적으로 늑대에 가깝기에 내 주인이다 보호자다 확실히 인식하면 키우는 고점이 제일 높습니다...그게 어려울뿐이고 보호자가 그만큼 노력해야만 하지만요...말티즈같은 개들은 백날 산책훈련해도 차가 튀어나오면 놀라고 짖을수 밖에 없지만 허스키나 진돗개는 절대 안놀래요...특히 층간소음으로 소동일으키는 개들은 대부분 스피츠 이외의 작은개들이에요...
공주가 야생성이 더 큰거 같아요. 저 숲이 공주에겐 큰 놀이터와 같을 거예요. 쫓아다닐 숲속 친구들이 가득한? ㅋㅋㅋㅋ 반면 왕자는 가족을 더 우선시 하는? 아마도 왕자와 공주는 나름 역할을 나눠서 영역을 지키고 경계하며 가족을 지키려는 행동일 거예요. 암컷이라 더 예민해서 야생동물들을 더 멀리 쫓아버리기 위함일수도 있어요. 지금 지켜야할 가족이 더 늘었잖아요. 곧 태어날 아기... 진돗개에겐 가족 중 가장 약하고 지켜야할 존재죠. 오래전 키웠던 울집 진돗개가 그랬거든요. 집 근처엔 다른 동물이나 외부인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아요. 그래서 동네 순찰도 스스로 돌고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기도 하며 주변을 탐구하죠. 그러다 꿩도 잡아오고 ㅋㅋㅋㅋ
@@대모달-c8r 믹스견이라 지능이 딸린다는건 어떤 근거에 의한 건가요? 공주는 농장에서 구출된 유기견이었고 왕자처럼 새끼때부터 가족으로부터 사회성 훈련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거의 다 자라서 올리버쌤네로 왔기에 본능과 야생성이 왕자보다 강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생명은 다 소중하고 이분들께는 가족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저급해 보여요.
저 미국사는데 개한테 총을 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도움을 주거나 동물보호단체 연락을 하죠. 한국사람들은 왜들 미국이 무법지대 인줄 아시나요? 가끔 이런 댓글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ㅋ 이래서 영상으로 미국을 아는 사람들이 무서운 겁니다. 안전하다면 한국보다 여기가 안전하죠. 미국은 한국처럼 개장수가 보신탕집에 넘기진 않고 개한테 이상한짓 하는 돌아이들은 없으니까요. 공주나 왕자가 마이크로 칩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칩만 되있으면 바로 찾습니다. 오바들좀 하지 마세요!! 저기가 무슨 산골짜기 입니까??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땅넓은 RURAL AREA 입니다. SMDH
원래 백구가 사냥하는 습성이 강하고 황구가 집지키는 습성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공주 입장에서는 어차피 길 잃을 리 없고(엄청난 귀소본능).. 잠깐 나갔다 오는건데 뭐 어때? 라는 생각이었겠지만.. 올리버님은 혹시라도 공주가 다치실까 걱정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ㅡ.ㅜ 공주도 그 마음을 알아줘야할텐데..;;
진돗개를 많이 키워본 경험상 공주같은 행동을 하는 게 진돗개의 최대 단점임. 머리도 좋고 집도 잘지키고 사냥도 잘하고 위생적이고 주인을 사랑하고 잔병치레도 없는 등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독립적이고 고집이 셈. 목줄없이 밖에 나갔을 때 불러도 안오고 멀리 가버리는 등 통제가 안될 수 있음. 공주행동때문에 올리버님 많이 속상하셨을듯. 훈련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됳 수 있겠지만, 진돗개 본능에 각인된 거라 언제라도 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할듯. 왕자는 정말 특별한 진돗개임
@@메가마인드 어찌 이것이 진돗개를 싫어하는 글로 이해하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진돗개 여러번 많이 키워본 경험담의 [진돗개 숙성]을 올리버쌤 에게 도움되라고... 키워보지 않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수밖에 없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꿀팁을 알려주는 진짜 소중한 경험담을 애써 댓글로 공유하는 고마운 마음이거늘~~~♡❤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그런 싯귀가 있더군요~~ 아~ 여기는 이게 더 알맞은 표현이겠군요 "독서백편 의자현" '글을 백 번 읽어야 그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 라는 글입니다 다시, 또 다시 본문 내용을 곱씹어서 잘 읽어 보세요, 제발~~ 설마 이 글 가지고 인신공격에 지적모욕 이라고 답글을 다는건 ... 진짜 수준이하의 지적이해능력이 모자란 모지리 라고 볼 수 밖에...
저도 진도개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콜링이 정말 안되는 견종이 진돗개입니다 훈련이 아무리 되어있다 하더라도 사냥본능이 발동되면 걷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돌아오긴 했지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제일 이라고 봅니다 자유로운 건 좋지만 잃어버리거나 사고 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ㅜㅜ 풀어놓을 땐 위치 추적기 꼭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죠...공주처럼 시골마당에서 풀어서 밥만주면서 대충키우다 유기된개가 어떻게 평범한 진돗개인지요...공주가 어렸을때 평범하지 않은 몰상식한 주인을 만난게 문제인거죠...나이먹은 옛날 어르신들이 키우는 방식이 잘못된게 아니라 평범하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당신의 세대가 의심됩니다...
@@kbj-v2g 촛점을 엉뚱한데 잡고 계시네요. 진도는 흥분상태로 타 동물들에게 꼿혀서 공격본능이 올라오면 통제가 쉽지 않아요. 특히, 무리내 한 친구가 흥분하면 대부분 같이 흥분합니다. 저렇게 풀어놓고 키우는 진도라면 더더욱 그렇죠. 왕자는 주인 말 한마디에 완벽하게 통제되고, 같이 흥분하지도 않습니다. 대단하다는 포인트는 그거구요.. 학대니 뭐니 포인트를 잘못 잡았는데 어떤 세상을 살아오신 건가요 ?
저도 궁금하네요! ‘배속에서 뭐하고 놀았어?’ 하면 탯줄을 뜻하는, 줄 또는 끈으로 놀았다고 얘기하구, 배속에 있을 때 불러준 노래를 다시 불러주면 태어나서 한 번도 듣지 못한 노래를 흥얼흥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해서 시끄러웠지~’ 하면 박수 소리도 들렸다고 얘기하구... 너무 신비롭습니다👍🏻
ㅋㅋ 몇십년전 초등학교때 키우던 저의집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진돗개라 집에다가 똥 절대 안싸서 마당에 풀어주면 알아서 구석진곳 화단에 똥을 쌌는데.... 이때 누가 대문을 열면 바로 박차고 나가서 사라짐..... 도저히 못잡음... , 그냥 대문을 계속 열고 있긴 그래서 대문 닫아 놓고 몇시간 지나면... 누가 초인종을 누름.... 모르는 사람이 개가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이집 개면 들여보내달라고.... 그러는 경우가 되게 많았던 기억이 남... 발정나서 뛰쳐나간개도.... 진돗개 특성상... 자기 집은 반드시 찾아오긴함...
왕자는 못참지. 그렇게 쬐그맣고 귀여운 강아지였던 왕자는 언제봐도 늠름하고 믿음직하고 암튼 이런 개가 또 있을까싶다. 왕자에게 다가가 크게 안아주면서 쓰다듬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개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말도 안될일. 근데 왕자는 이런 생각이 들게하는 정말 멋진 견공 ㅎㅎ 언제나 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련다, 왕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