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대의 경험이 있는데요...새벽2시에 집에가다가 갑자기 뒤에서 어떤 남학생이 제 입을가리고 저를 끌고 가려고 했어요...갑자기 제가 무슨힘이 났는지 그걸 뿌리치고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어요....새벽이라 정말 조용해서...제 목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제가 지르고도 놀랄 정도였어요....그소리에 그 학생이 놀라서 도망갔어요.. 그리고는 집에 가는데, 정말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그때는 아파트마다 경비 아저씨도 다 있었는데....저는 거기에서 더 상처를 받았어요..아무도 안나온다는 거에...
살만한 세상이란 거에 정말 공감해요 ! 지난 밤에 길을 가다가 길 한복판에서 대자로 넘어졌는데 지나가는 남자분들이 부축해주셨어요, 괜찮냐면서 구급차 불러주겠다면서요 그리고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도 괜찮냐며 어디 다치지 않았냐면서 살펴줬던 일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참 따뜻한 세상이네요^^
설거지나 하는, 하찮은 집안일이나 하는 하녀라고 자신을 수치주는 마음 때문에 유독 설거지가 힘들게 느껴지는 거예요. 우리 안에는 하녀 마음, 머슴 마음, 왕과 왕비의 마음 등 모든 마음이 다 들어 있어요. 설거지를 하면서 힘들다고 느껴질 때, '설거지를 하면서 하녀마음이 올라오는데 내가 이 마음과 싸우고 있구나, 저항하고 있구나 ' 알아차리고, 하녀마음 올라왔구나 인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