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기생이 관리의 부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첩이 되었을 것이다. 천민이 장실 부인이 된 예가 조선욍조 500년에 딱 한사람 있긴 있다. 연산군 시절 죽을 운명에 놓인 관리를 몰래 숨겨두고 살려준 천민 여자있다. 그 여자를 정실 부인으로 만들어 주지 않으면 사직한다고 하여 임금이 특별히 정실 부인으로 민들어 준 사례는 딱 한번 있다. 3천석 쌀을 국가에 헌납 한다고 해도 천민을 양반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조선조정은 거절할 만큼 조선의 신분제도는 넘을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