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디나 밴드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대중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 이라는걸 알아요 하지만 저는 그게 멋있다 생각하고 입어요 실제로 멋있게 느끼고요 자기만족 이겠지요 더불어 과시를 하고 싶어요 아는 사람들은 알아보잖아요 그 과시가 너무 좋더라구요 과시라기보단 우리들끼리의 리그를 즐기는 느낌 오히려 대중들이 이스타일을 많이 입고 즐기게 되면 좋기는 하겠지만 먼가 마음이 심숭생숭할꺼 같아요 힙스터 같은 느낌일까요 자기멋을 찾아 즐기다가 그게 대중 문화가 되면 떠나게 되는 그래도 떠나지 않을꺼지만 ㅎㅎ 이렇게 말하면서도 대중들이 타인들이 이 내스타일의 멋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내 자기만족인 스타일인데 이 자기만족과 과시 둘다 놓지 못하겠어요 요약하자면 내 자기만족 스타일이지만 내 스타일을 멋있어하고 동경 해줬으면 좋겠어요
자기만족을 베이스로 살아왔는데 온리 자기만족인 시기에는 싼 제품으로 어울리게 코디하면 만족했는데 과시 성향으로 넘어가면서 옷을 더 못입어진거같아요 다시 자기만족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 못하면 옷을 못입어지는것 뿐만 아니라 돈도 많이 쓰게 되는거 같습니다
옷을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는 분들에게 있어 옷은 보여지기 위해 입는 것이다 보니, 멋있게 보이고 싶은건 당연한 이치인거 같습니다. 과시라는게 그런 뜻이라면 100에 가까울거 같네요. (과시가 불분명한 용어이긴 한거 같아요) 순수하게 자기 만족이라면 나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무인도 같은 공간에서도 그렇게 입어야 할텐데, 그럴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아요.
과시의 사전적의미를 검색해보면 "자랑하거나 뽐내어보임" 입니다 100만원 짜리 잠옷과 100만원 짜리 가죽자켓이 있다 한개를 선택하여 선물로 준다면 누구나 다 가죽자켓을 선택하겠죠 결국 과시를 하기위해 옷을 구매한다고 봐야죠 어떤 교수가 실험을 했습니다 여자들을 남자가 없는 마을에 몇개월간 살게 했고 모든 화장품과 각종 의류를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들이 멋지게 옷도 입고 화장도 하며 그들만의 파티를 했죠 그녀들은 상당히 만족해 했습니다 한두달쯤 지나자 모든여자들은 화장을 안하고 꾸미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여자는 남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꾸몄다는 거죠 이해 되시나요? 자기 만족은 결국 과시하기 위함의 커텐 뒤에 숨어 있습니다
24:47 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대부분 문화나, 그게 아니라면 어떤 한가지 분야에서 깊게 들어가봤던 분들은 자신의 깊이에 있어서 거기까지 들어갔을 때 남들과 자신이 그 분야 지식에 대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한 존중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한명 세워놓고 맹목적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맹탕이신 분들인거죠. 그런 사람들은 평생 누군가를 존중하지도 존중받지도 못 할 겁니다. 만약 그사람이 언젠가 무언가에 깊히 파고들 때 반성하겠죠. 쉽게 말해 '아만보'네요 ㅎㅎ
1.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됨 imf 때 겨육 일환으로 과소비를 줄이고자 명품을 구입하는걸 죄악시하게 만듦 2. 명품이라는 말은 허영심에서 비롯된 말 디자이너 부랜드라고 하자 3. 많은 사람들이 디자이너 브랜드를 허영 허세로 산다고 착각하고 심지어 옷을 입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왜구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러면 본인만으로 한정하지 전체적으로 안싸잡아줫으면 좋겠다 4. 국내 스트릿브랜드가 흥하고 슈겜이 과열되면서 쥐ㅈ도 모르는 사람들이 비싼옷을 사입고 마치 본인이 패션을 잘아는더 마냥 말하는 경우가 많다. 돈만있으면 사고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것들만 주워입으면서 마치 패션에 통달한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너무 슬프고 힘듦 간단하게 줄여 자기 주제를 모르고 패션에 대해 논하는 사람들이 넘쳐남ㅋㅋㅋㅋㅋ 그런사람들이 이 씬을 더럽히고 폄하하는 말을 하는거 같음 그브랜드를 좋아하고 이쁘니까 입는거지 허영심 허세? 쥐좃도 모르는 본인들이 그렇게 입는거임 전에 인터넷에서 내 마마 팀버 12년도 아시아 한정 콜라보 가지고 트리플 s랑 비비면서 욕하던 사람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제발 그런사람들은 옷 입는다고 안말하고 다녓으면 좋겟음... 진짜 부모님이 사주는 옷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더 옷에대한 개념이 있어보임
에센스룸 영상본지 일주일째 되었는데, 참 유익하고 듣기 편하고 정말 좋은 영상인거같아요.. 패션에 관심많은데.. 깊이있게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이런 방송 그동안 정말 기다렸는데.. 이제야 형들을 알게되었다는게.. 아쉽지만.. 꾸준히 많은 영상올려주시길 바래요..ㅎ
음악도 마찬가지죠 고집과 과시와 편식의 시간이 지나면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라면 장르에 구속되지 않죠 다만 , 분명한건 그게 어떤 장르이던간에 '수준'이란걸 직감적으로 알죠 그 수준이란것에 미치지 못했을때 귀가 먼저 거부하게 됩니다 옷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변화하고 맛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그 시간만큼의 내공이 쌓이고 말씀하신것처럼 '내려놓기' 단계가 오는것 같아요 하지만 직감적으로 알죠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만든옷이란걸요 ...... 감사하게 참 잘들었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옷의 경우에는 100% 과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 혼자만 남은 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은 먹겠지만 실용성을 넘어서는 디자인이 들어가거나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옷은 입지 않을 것 같네요. 자기만족이라고 여기는 부분도 결국에는 알아주는 사람이 있고, 사회적인 연결 속에서 이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저는 "과시" 라는 부분이 부정적으로 표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옷은 지금 우리가 타인에게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충 도메스틱만 입고 더 깊게 팔 생각이 없는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얘기였어요ㅎ 사실 두분 굉장히 철학적인 얘기를 하신거...ㅎ 역시 그게 무엇이든 어떤 분야이든 진심으로 깊이 파고들다보면 인생의 에센스, 철학이란 것이 기다리고 있죠. 결국 무엇으로 살고있고,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이냐 란것을 피할순 없어요.
이 주제로 다음에 다시 한번 영상 다뤄주셨으면 좋겠네요. 과시욕 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영상이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과시라는 단어 자체는 과하게 보여준다라는 말입니다. '보여주기 위해 과하게 입었다' 라는 말과 '자신이 스타일링 한 패션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천지차이죠. 보여주지 않고 싶어하는 스타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 보여주기까지의 과정에서 형님들은 오로지 유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주체적인 스타일링을 하고 계신 분들인거죠. 즉, '과시욕vs자기만족' 양자택일이 아닌 자기만족을 함과 동시에 과시를 하고 계신 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드에 납품하는 의류 프로모션 다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저희가 납품하는 가격에서 마크업을 일반적으로 4배 올려서 파는데, 마크업 6-20배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도 있거든요. 그런점들보면 참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비슷한 가격에 생산되는데 판매가는 다르니까요
저는 학교 쪽에 있고, 소비자 행동이 관련 연구 분야라서 의견 남겨봅니다. 얼마나 빈티지에 빠져있는지에 따라 자기 만족 (internal motivation) vs. 과시 (external one)의 비중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관련 연구는 자기 만족이 더 높다는 식의 결론이네요. 아래 연구에서는 워낙 참여 응답자가 적고, 여자가 조금 더 많은 샘플에, 연령들도 상대적으로 젊어서 얼마나 일반화 할수 있는 결론인지는 조금 의심이 들지만, published journal은 나름 마케팅에서 top tier에 해당되는 저널입니다. 추가적으로 분명 culture difference도 있을수 있기에 이 연구가 나온 이태리의 결과를 그래도 받아들이기는 저희 나라 나름대로의 적용도 필요해보이네요. Amatulli, C., Pino, G., De Angelis, M., & Cascio, R. (2018). Understanding purchase determinants of luxury vintage products. Psychology & Marketing, 35(8), 616-624.
밴드티 빈티지는 이해가 좀 안되네요 애초에 밴드티는 비싼 물건이 아니였을텐데..검색해보니 흰티가 완전 누렁이된걸 비싸게 파네요... 이런 걸레티를 실제로 멋지게 입는 사람을 눈으로 본적이 없어서 그른가...? 투어티셔츠같은거 귀하게 취급받아서 그런걸까요? 그 밴드의 엄청난 팬이면 몰라도 오래된 밴드티가 어떤 멋이 있는지 걍 검정티에 실크스크린으로 찍은거 주로 입어왔던 패알못이라 참 어렵네요...
옷의 완성도로서 가치가 높은거다기 보단... 예술작품으로서 가치가 높죠 빈티지 영화포스터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 프린팅을 작업한 화가들이 현재는 모두 레전드 반열에 오른 화가들이며 그 밴드들이 음악계에 미친 영향이 엄청나고 밴드티의 전위적인 그래픽에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디자이너들이 많기 때문이죠 지금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와 콜라보한 스와치 시계가 경매로 100만원이 넘어갑니다 스트릿패션과 가장 밀접한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타카시와 카우스만 해도 콜라보한 작업물들의 가치가 매우 높죠 게다가 그 작업물이 아티스트가 유명해기 전의 작업물이라면... 더더욱 가치가 높겠죠?
형님들 저 진짜 에센스룸 처음부터 끝까지 구독자 3천이하 정도쯤부터 구독하던 애독자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옷을 좋아하는 방향에서 접근하다가 생각과 사고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오늘 영상보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서 과시욕이라는 거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도배하는 패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확하게 감이 안잡혀 여쭤봅니다 ㅜ 늘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