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박문호 박사님 강의를 거진 다 봤는데 본 중에 가장 소셜하게 대화를 잘 이끈 채널장님이신 것 같네요 박문호박사님이 아무래도 깊이 있게 사고하시는 분이라 간혹 대화의 몰입이 짙어지면 저 같은 아마추어 청자는 동공지진이 날 수 밖에 없을 정도로ㅠㅠ 높은 차원의 이야기를 그것도 굉장히 빠른 사고 스텝으로 말씀하시는 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제 채널장님이 박사님의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는 논조를 팍, 끊지는 않으면서 너비있는 인문학적 철학적 언어로 틈틈히 막간 파티션을 놔주셔서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전체적인 무드도 너무 편안하네요. 박문호 박사님 컨텐츠는 늘 제게 새로운 영감을 일으킵니다!
와 밥먹으면서 보려고 틀었는데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서 밥먹던것도 까먹고 집중해서 보다가 소리지르면서 박수까지 쳤어요ㅋㅋㅋ 강의가 아니라 공연을 보는 느낌마저 들었네요 너무 신나서ㅋㅋ 설명하시는 박사님 얼굴도 신나보이셔서 듣는 저도 너무 즐겁습니다ㅎㅎ 유익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명강의를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다니... 행복하네요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근데 불교유식학도 실재세계가 있다는 객관적 유심론자와 없다는 주관적 유심론자로 나뉩니다. 그리고 칸트는 우리가 물자체를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우리가 물자체이기에 일수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실제하는 사이버세계이지만 이를 칭조한 것이 우리(참나)이기에 우리가 가상세계를 만들어 개체화해서 시공간한계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일체유심조입니다. 통합서버인 우리가 게임을 만들면 시공간에서 개체화해서 우리 모니터만 볼뿐이지만 게임내용은 통합서버에만 있고 존재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직 30분 정도밖에 못들었지만 요즘 유행하는 포스트휴먼 담론의 주장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1970-1980년대 마투라나와 바렐라라는 생물학자들이 주장한 자기생성이론과 많은 유사점이 느껴져요.(캐서린 헤일즈의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책에 나오는) 현상학 주장과도 비슷해보이지만 이쪽은 실재를 확실하게 있는 것으로 보니까 큰 차이점이 있는 것 같고, 최근 대륙철학계에서 유행하는 객체지향존재론(O.O.O)과 더 유사한 것 같아요(칸트-하이데거를 공부한 그레이엄 하먼이 주장하는). 그냥 이것저것 주워들은 입장에서 나열해봤는데 혹시 잘 아시는 분 제가 틀린 지점이 있다면 더 명확히 해주시면 같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24년 갑진♥삶의 영속성~지구와 달과 또 삶과 죽음은 돌고 또 돌아가고 있다 ♥깨달음이란 현재의 모든 과학적 증명의 진리를 죽음에 다다를 때까지 인지(見性) 하고 각성(覺性)하는 것 입니다♥ 중생의 삶이란 생로병사 ᆞ희노애락ᆞ길흉화복ᆞ 108번뇌가 생기며 그렇게 대자연(大自然)은 돌고 또 돌아간다~~♥ 45억년 영겁의 세월을 지구가 달과함께 자전하며 태양(太楊)SUN 을 공전하고 365일을 돌고 또 돌아간다~~♥ 그러하니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태어나서 생로병사(生老病死) ♥喜怒愛樂(희노애락)♥吉凶禍福 (길흉화복) 새옹지마(塞翁之馬)♥ 대자연의 섭리(攝理)♥를 깨닫고 죽음으로서 108번뇌가 소멸(消滅)되나니♥ 80세 싯다르타의 죽음은 해탈(解脫) 곧 열반(涅槃) 이리라♥♥♥ 붓다도 사는동안 108번뇌 로 인하여 해탈ᆞ 열반 못 하였다♥ ♥인간의 4가지 원초적인 本能은♥ 식욕ᆞ배설ᆞ性欲ᆞ수면(잠)욕구와 百八煩惱(108번뇌) 로 살다가 죽음 으로
@@neoqma3772 자기는 무학의 통찰을 가졌다면서 “이래서 학습할 필요가 없어 우하하”를 입에 달고 사는 어주니가 학습의지가 넘친다고 하는 것부터가 이미 넌 제 정신이 아님. 자기는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이 보인다면서 작곡가 관상에 대해 40분을 떠드는 편도 있음. 음악을 듣지도 않고서 ㅋㅋ 그래놓고 천공을 비난하는게 말이 됨? 둘이 생긴 것도 닮음 ㅋㅋ 헌금이나 열심히 내라. 비싼궤?????!!!!!!
제가 이 글을 읽고 굉장히 기분이 나빠졌는데 왜일까 고민을 해 봤거든요 사실 박문호 박사를 알게 해주고 월말 김어준을 듣게 해준 거는 김어준씨 때문이 였잖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박문호 박사님 의 어려운 내용을 김어준씨가 중간 중간에 끊어서 질문을 해 줄 때 일반 입장에서는 굉장히 듣기가 좋았어요. 저는 아직도 저장해서 듣고 있거든요.그런데 님은 2년 동안 잘 들어 놓고 갑자기 어느 지점에서 마음에 안 들어서 이 채널로 갈아탄 것을 굳이 비교해서 적어야 하나요 ? 이 분을 칭찬하고 싶으면은 그 부분만 적으시면 되는 것을 결국 님은 2년 동안 들었던 님에게도 저주를 퍼 부은 거나마찬가지예요.
한가지 질문입니다. 뇌의 인식이 100% 착각이라면 그래서 저기에 실재는 있지만 뇌가 그것을 실재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저기에 실재가 실재로 있다는 전제 인식 또한 착각이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실재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까요? 우리의 뇌가 착각만을 인식한다면 실재라는 것을 정말 실재라는 것으로 전제하여 인식할 수 있을까? 라는 거지요. 실재라는 것이 정말 실물로서의 덩어리진 실체적 존재인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덩어리진 상태로 보여지는 존재태인 것인지도 명확하지가 않구요. 따라서 대상 인식이냐 사실 인식이냐의 구분이 필요해지지 않을까요? 대상 인식은 착각이어도 대상 인식이 착각이라는 이 사실 인식만은 착각이 아니어야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