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기전... 4:45 음원비교만 듣고 바로 평가한건데... 전문가분들과 댓글 여론보니.. 평가가 저와는 극 반대군요... 신기하네요. 가격을 각각 검색해봤더니.. 에버솔로가 두배정도 더 고가이던데.. 그래서 다들 당황하신건가.. ㅎㅎ;; 암튼.. 전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고 있고.. 제가 음원을 들을때의 진공관 앰프의 성향을 에버솔로가 들려주고 있네요. SMSL도 제가 진공관앰프를 사용하니... 비슷하게는 들려줘야하는데... 너무나 건조하게 들려줍니다.. AB 테스트에서 이렇게 극명하게 들리는건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실제론 어떤 음이길래..
우선 ELAC Carina보다도 못한 트라이앵글 스피커로 시연해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겠는지.. 첫 곡, I put a spell on you에서 EverSolo DMP-6는 공연 현장 라이브를 듣는 것처럼 공기감을 동반한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 하며 전 대역에 걸쳐 고르게 살아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 반면, SMSL DP-5는 갑자기 사운드 스테이지가 중앙으로 좁게 몰린 느낌에다 잔털을 싹 밀어버린 영혼 털린 중음역대 위주의 냉랭한 뼈대 음만 들려 준다. 역시 에버솔로의 유명세는 허명이 아니었다. (참고로 유럽의 저명한 평론가들도 에버솔로 DMP-6를 문제 삼아 까는 건 본적 없음, 나 역시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