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이번 학기때 생리학수업에서 후각신경도 공부했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ㅎㅎ 5:28 개의 종류마다 후각이 다른데 최소 1만배에서 1000만배이상 발달되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10:22 제가 알기로는 물고기는 색을 못보는 색맹인데 채도는 구분할 줄 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붕어낚시할 때 깊은 수심 햇빛이 쨍쨍힌 곳에서 낚시할 때 활성도가 좋은 날 채도가 높은 딸기글루텐을 쓰면 잘먹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심층에 따라 잘보이는 색깔이 존재해서 가짜미끼들이 여러색깔들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붕어의 후각 능력은 주변 환경에서 먹이를 찾거나 산란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붕어는 입과 눈 사이에 두 개의 콧구멍을 갖고 있다. 콧구멍은 물을 통과시키는데 물에 녹아 있는 물질들이 콧구멍을 통과하게 되면 조밀하게 자리 잡은 후각 감각신경세포 (Olfactory sensory neuron)인 움세포 (Crypt cell)들이 방향성 물질들을 감지한다. 붕어의 콧구멍 안에는 후각 로제트 (Olfactory rosette)라 불리는 기관이 있다. 이 후각 로제트의 표피를 후각 상피조직 (Olfactory epithelium)이라 하는데 이곳에 움세포들이 표면 또는 조직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움세포들은 후각 신경구 (Olfactory bulb)에 연결되어 있고 후각 신경구는 후각 로 (Olfactory tract)를 통해 뇌로 연결된다. 따라서 후각 상피조직에 있는 움세포가 물속의 방향성 물질을 탐지하거나 성페로몬 (Sex pheromone)을 탐지하게 되면 뇌에 전달돼서 먹잇감 쪽으로 이동하거나 산란 준비를 하는 행동 명령을 뇌가 내리게 된다. 움세포는 또한 물속 포식자로부터의 화학물질을 탐지해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도 함으로써 붕어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이러한 중요한 일을 하는 붕어 움세포의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연구한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연구 결과는 우리 낚시인들에게는 매우 가치 있는 정보이다. 오슬로 대학 구내의 작은 연못을 이용해 자연조건하에서 붕어를 키우면서 매달 3마리씩 붕어 표본을 채취했다. 채취된 붕어 표본으로부터 후각 상피조직 내 움세포의 수와 위치를 조사하였다. 즉, 1월부터 12월까지 후각 상피조직 표면과 내부에 위치한 움세포들의 수를 조사하였다. 결과는 놀랍게도 계절의 온도 변화에 따라 움세포들의 위치와 수가 변한다는 사실이었다 (아래 표1 참조).
낚시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부분은 아니더라도 분명한것은 낚시인의 경험으로 각각의 낚시터 붕어들은 먹이 선호도에서 두드러지게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색상과 향기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의 핵심요점인듯 하네요 유익한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