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계통에서 일하고 로봇등 비슷한 장치를 개발했던 사람입니다. 사실 테옆은 토크가 너무 약해요. 그리고 회전수도 상당히 제한이 있구요. 게다가 무게에 비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매우 작습니다. 보시면 바퀴가 잘 회전하지만 토크가 매우 약해 거꾸로 빈수레조차 끌고 올라 갈 수 없어요. 번쩍 든순간 허공에도는 바퀴는 빠르게 회전하니 착각할 수 있지만 손을 대는 순간 멈출정도로 토크가 약해요. 관련기계장치를 설치한 수레는 무게만 많이 나가 비효율의 극치를 달릴것입니다. 오히려 무게의 증가로인해 회전축의 마찰력만 더해지므로 더 힘든 수레가 되겠죠. 회생에너지를 많이 연구하는데 이것의 중요성을 파악한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미안하네요. 너무 비판적인 글만 남겨서요.
저도 제작하면서 이게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다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했었는데요, 기존 자동차의 내연기관과 같은 동력장치는 가해지는 토크도 높을 뿐더러 엔진 자체의 무게도 무겁다보니 이어지는 동력 전달장치들도 튼튼해짐과 동시에 무거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리어카는 내연기관과 달리 무거운 엔진과 같은 부속이 없기 때문에 태엽만 제외하고 기어와 같은 부속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같은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다면 충분히 타협 가능한 무게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상상을 했습니다아ㅏ아ㅏㅏ
@@jerrykw3839 길이 태엽의 한도보다 길어지면? 오르막을 오르다가 태엽이 다 돼서 뒤로 되려 뒤로 끌려내려가고 넘어지기라도하면 뒤에 대형사고 쌉가능. 공사 현장에서는 기동성때문에라도 외발 리어카가 더 효율있고 폐지 줍는분들에게는 적재 용량이 저런 이슈보다 더 크게 다가올듯. 그부분은 태엽이 커질수록 더욱 희생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매우매우 비현실적이라고 보이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매우 신박...
@@jerrykw3839 상용화할 가능성도 없고 경쟁력이 없어요. 전동 리어카가 있는데도 구지 일반 리어카 끌고다니는 이유는 가격적인 측면이 가장 큰건데 일반 리어카에 저정도의 기어를 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집니다 거기다가 공간도 좁아져서 구지 저걸 끌고다닐 이유가 없어짐 그럴빠엔 그냥 전동 리어카 끌거다니는게 훨 낫죠. 리어카가 세상에 나온지 100년이 넘었는데도 태엽방식의 리어카가 안나온거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안나온겁니다. 100년동안 지나면서 태엽방식의 리어카를 연구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을까요? 수십만 수백만명 이상의 천재들이 있었을텐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가격적인 문제이고 거기다 형태도 변할법도 한테 100년이 지난 아직까지 그형태를 유지한다는건 그 크기에선 그게 가장 효율이 좋기때문인겁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긱블에서의 개량형으로 탄생된, 운동에너지 리어카에 또 한번더 감동이네요. 역시 엔지니어의 손을 거치면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나오니, 정말 굿아이디어와 기술의 접목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기술역량이 크게발전할수있는 영재발굴에 힘쓰는, 한화사이언스 처럼 많은 기업이 이러한 인재들을 육성하면 좋겠네요. 영상 잘보았고요. 대단한 아이디어이며, 실생활에 접목이 실현되는 제품이 만들어져서, 생활환경쪽에 일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덜어줄수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개량으로 제품이 탄생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실질적으로 많이 필요할것같아요. 대한민국 영재및엔지니어분들 홧팅!!
비록 상용화는안되겠지만 저나이에 저런생각을하고 본인의생각을 구현한다는게 엄청난스펙... 저거한번 만들어보면 더 기발한것도 생각할수있고 그것도 구현하고 결국 점진적으로 회사에서 서로데려갈려하는 인재가될게 확실하다... -이상 2009년 과학발명대회 전라북도 금상수상자- 아... 너무늙었다ㅠㅠㅠ
실험에서 아쉬운게 실제로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 하며 올라가는것 인지에대한 증명이 없는게 아쉽네요 무게추를 이용해서 리어카를 끌어올리는데 드는 힘이 얼마나 줄었는지 보여주는 것도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구조적으로도 태엽이 감긴후에도 바퀴에 저항이 걸리지 않고 이동할수 있는 프리휠 같은게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듯 싶네요
어릴떄 생각나네요. 그때는 과학발명품경진대회라고 있었는데, 아이디어를 열심히 내서 기초적은 타입으로 만들어가면 실제 구현 가능하도록 과학선생님께서 제작을 해주셔서 그거 들고 출품해서 본선까지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이렇게 실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분들은 정말 소중한거라는 걸 다시 한번.
중립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내리막에서 에너지를 저장후 선택적으로 오르막에서만 전진기어로 보조동력으로 사용할수 있다면 테엽을 감다 멈출일도 없고, 저장된 동력을 불필요한데서 소비없이 필요할때만 쓸수있겠네요. 전기모터와 달리 배터리없이 기계식이라 테엽의 탄성에너지만으로 동력을 모을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어와 테옆스프링의 장치무게로 인해 평지에서 보다 무거운 상태가 되는 단점만 보완하면 보조동력으로 괜찮을것 같네요. 테엽스프링을 바퀴가 아닌 보다 큰 테엽을 바닥면에 눞이고 헬리컬기어를 통해 감는다면 훨씬 큰 동력 저장이 될수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 못만듭니다 ㅋ 적정기술로 너무 좋은 발명인것 같습니다.
비효율적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당연히 기어박스의 무게 증가이고, 두 번째 이유는 작동거리 감소입니다. 작동 원리 상 리어카의 중력가속>태엽의 추력>=오르막에서 제공하는 힘 이 되는데, 오르막에서 자동으로 올라갈 정도의 추력을 내고싶다면 기어비를 높여야 하고, 그러면 그에 반비례해서 주행거리가 감소합니다. 10미터 내려와서 5미터만 태엽으로 올라가고 나머지 5미터는 변속기 포함한 무게를 자력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실제로 리어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아니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실물의 최종 완성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 기술의 일부에 불과하더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을 것이구요.
오르막이 나오기 전까지 평지에서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도록 중립기어도 있어야 하겠고 보존된 에너지가 너무 빨리 소모되지 않는 유의미한 주행거리도 되어야 하겠고 주객전도가 되지 않도록 장치의 무게가 너무 무겁지도 않아야 하겠고 역시 아이디어를 좀더 실용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