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빈 교수님 마지막 말씀이 참 와 닿네요. '조직이 커지고나서 각 구성원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전체 시스템이 무너진다. 그래서 룰에 따라야 한다' 에 무릎을 탁 치게 되고 소름이 돋았네요. 모든 생명체 뿐만 아니라 생태계나 인간이 만든 조직이나 단체에도 이것이 적용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5:03 포유류, 파충류까지는 아니더라도 물고기 중에는 번식하거나 혹은 번식하지는 않아도 내부로 들어가 살거나 내장을 파먹는 동물이 있습니다! 숨이고기라고 하는 물고기는 해삼 속으로 파고 들어가 내장을 뜯어먹기도 하고 살아있는 해삼을 은신처로 쓰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게 배 밑에 산란하는 물고기나 조개에 산란하는 물고기 등 단순히 산란처로 쓰거나 아니면 숙주를 잡아먹기도 하는 물고기는 꽤 있습니다. 어째서 원시적인 생물이나 곤충, 물고기 등에만 기생 메카니즘이 발달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추측해보자면 대부분의 동물은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기생하기가 어렵고, 기생이라는 건 결국 성공률이 상당히 낮을 수밖에 없는(포식자,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생물은 언제든 사망할 수 있기에) 번식 방법이기 때문에 한번 낳을 때 엄청나게 많은 새끼를 낳고 작은 크기 때문에 비교적 영양분을 풍부하게 쓸 수 있는 생물들에게서 기생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적은 수의 알을 낳는 기생 생물들은 전부 나름의 숙주 생물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있습니다! 애벌레에 알을 낳는 벌은 마취시켜서 굴로 끌고 가거나 아니면 애벌레 자체의 움직임을 굳게 만들어서 알이 깨어날 때까지 못 움직이게 해 잡아먹힐 위험을 줄이거나 혹은 애벌레 자체가 나름의 다른 포식자들에게 강력한 방어 수단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닷!
26:34 아 근데! 영상만 본다고 정말 똑똑해지는건 아닌것같아요!!! 이건 동감!!! 전 그래서 정말 책도 사서 읽어요!! 특히나 e북으로 봤는데 다시 읽고싶다 하는건 책으로 구매하기도 하고요!! 곱씹어서 읽어보고 머리속으로 이게맞나 ? 생각도해보고!!! 그러면서 정리하면 더 도움되는것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그시대 철학을 지키면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신 칼리레이갈릴레 ,찰스다윈등 과학적으로 그 철학이 틀린것을 알았지만 결국 학자적 양심으로 세상을 바꾸신분들 존경 함니다. 외계인을 만나면 안되는 이유에서 저분이 말한것을 거의 다설명한 영화 톰형님의 우주전쟁 ... 초반 임팩트 쩔죠 마지막은 지구의 미생물이 우주인들을 물리치죠 지구 생명체는 이미생물들에 진화하여 살아남은 종이기에 순식간에 나타난 우주인침략자들은 적응 못하고 지구에서 물러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