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은 그냥 벡신스키 그림 써봤구요 약간 어릴 때부터 흉흉하게 돌던 도시전설들 100층에서 떨어진 남자라던지... 남자친구를 먹은 여자라던지... 괴담과는 분리되는 '도시전설'은 무엇인지 다른 괴담에 비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영상입니다 도시전설의 기묘한 현실감에 압도되어서 현실에서도 도시전설 생각이 나시길 바랍니다. 바이바이
도시전설, 인터넷에 떠도는 걸 써보자면 백신으로 인구감축을 시도한다던지. 외계인이 실존해서 사람들과 채널링을 하고 있다던지. 고대의 신들이 사실 발전한 12번째 행성의 인물들이었다던지. 우리 지구가 그 12번째 행성 기준 상으로 7번째 행성인데 수메르 유적에 그런 문구가 적혀있다던지. 현 인류는 고대의 신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든 노예였다던지. 피라미드는 더 고대의 유적이었다던지. 일본의 돌 숭배 사상과 오래전 토기의 정교함은 외계인의 기술이전이었다던지. 우리나라의 (단국신화의)천제는 외계인이라던지. 한국의 프리메이슨(서울, 부산, 평택, 용산)에서 모의가 일어나고 있다던지. 프리메이슨은 수메르 건축가들의 후예라던지. 인육 캡슐을 통해서 수명을 늘리려고 한다던지. 실제로 뱀파이어 커뮤니티가 있디던지. 쿠바 대미 공사관에서 초단파 전파 무기가 사용되었다던지. 아기 공장이나 피 뽑는 공장이 실존해서 그걸로 아드레노크롬을 만든다던지. 이런 게 있겠네요.
로우판타지랑 하이판타지라는 비유가 정말 와닿네요.하이 판타지는 작가만의 방대한 세계를 통해 스케일과 창의력에 제약이 없는 반면, 현실감은 조금 떨어지니까요.로우판타지는 스케일이 다소 작을 순 있지만 적절한 현실성과 결합되면 소름돋을 정도로 몰입이 되니까요.10살 때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었는데, 저는 진짜 10번짜 생일날에 초대장이 날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ㅋㅋㅋㅋ
서울 창신동 어딘가에는 사람을 잡아 치킨으로 튀겨먹는다는 괴담이 있더라구요 특히 여중생이 보이면 잡아간다고 하는데 두산아파트 9층쪽에서 튀김냄새가 진하게 난다고 합니다 또 경상도 쪽에서는 사람을 잡아다 맛동산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괴담도 있더군요... 어느쪽이든 참 무섭습니다
서양권 사이트에 가보면 가끔 도시전설과 괴담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이야기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 이들의 공통된 직업 계열이나 사건 발생 상황 등을 보면 이게 진짜인가...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밝혀진 경우들도 있는 만큼 의심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웬디고가 진짜 있지는 않겠지
영상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흥미로운 주제들을 해체해가며 이야기를 푸는 과정에서 대단함을 느끼는데, 혹시 영상 속 자료나 개념들에 대한 조사 수집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하시나요? 다양한 개념들을 끌어와 해석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건 배경지식을 적재적소에 적용하시는 건지, 필요한 지식을 파악한 후 따로 조사를 거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설득력 있게 제 생각을 뒷받침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네요. 질문과는 별개로, 흔들리지 않고 채널의 정체성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영상을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ㅋㅋㅋ바거수 글 재밋게 봤었습니다. 되게 재밋게 맞췄던 퀴즈가 있어서 저번에 있었던 커뮤니티에 올려볼까 했었는데, 원작자가 아니라 그런지 주저하다 말았습니다. 그걸 이미 아는 분이었다는걸 깨달아서 반갑네요. 부모님 작고.. 뭐시기 도시전설을 어렸을때부터 재밋게 찾아보았는데, 이번에 소개해준 만화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끌리네요. 끝도 없는 상상력을 자극하지만 동시에 사실적인 가능성도 같이 제기해준다는 면에 있어서, 이런 종류의 괴담은 단순한 귀신얘기보다도 쉽게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흔하게 인터넷 검색이나 그런게 가능해지니 왠만해서는 비현실적인 얘기는 믿지 않게 되버렸죠 ㅋㅋ 군대는 당연하게도 서서히 줄어가던 괴담 17년 당시의 입대한 저도 괴담 한번도 들어본게 없을 정도로 없다시피 합니다 마찬가지로 도시전설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름 서늘한 느낌을 주던 이야기들이 줄어드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영상에서 텔로미어 언급 나오길래 말하는건데 텔로미어가 노화와 관련되어 있는 걸로 잘 알려져서 텔로미어만 노화에 관련된줄 알거나 이거만 고치면 불로불사다 생각 하시는 분이 많은데, 노화는 좀 복합적임. 안티 에이징 연구들보면 다양한 방면으로 노화를 치료하려고 하는걸 볼 수 있음. (NAD+나 줄기세포등) 그리고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는다고 무조건 좋은건아님. 대표적으로 암세포가 텔로미어를 재생하는 세포중 하나임. 위에 언급한 헬라세포도 암세포에서 떼어 온거임.
@@chodung. 장문, 세줄요약 있음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같은 것'이라는건 사람의 생각이 전부를 차지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조건이 있는거죠. 그걸 전 이거라고 생가합니딘 연속 말씀하신것 처럼 7년주기로 모든 세포가 교체되는데, 그럼 7년후의 내가 "난 다른 사람이야."라고 생각할까요? 성장과 노화의 연속선에 한번도 빠짐없이 난 나와 함께했으니 난 내가 아니다라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는거죠. 하지만 어릴때 친구를 나이들어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면 문득 이러지 않을까요? "같은 사람 맞나?" 라고요. 이렇듯 사람은 변화의 연속성에 생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거죠. 마지막으로 예를 들자면 평소의 절친과 함께 걸어가다. 바로 앞에 완벽하게 기억까지 복제된 절친이 짠하고 생성되었다면? 당신은 누굴 선택하실 건가요? 당연히 내옆에 계속있었던 친구겠지요 지금까지 함께해온 사람말이에요. 사실 물리적으론 둘다 진짜인데 말이에요. 나의 연속된 기억들이 바로 옆에 있는게 진짜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한거죠. 1.실제로 같고 아니고는 사실 중요하지 않고 생각이 중요한거다. 2.그걸 정하는 요소는 연속된 기억이다. 3.두줄 요약 성공.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70% 이상은 통상적인 방법으론 접근할 수 없는 일명 '다크 웹' 이라는 곳들로 흘러간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것들이 자행되어지지만, 인터넷 유동인구가 적어지는 새벽에 그 흐름의 일부가 일반적인 검색엔진에도 흘러들어오곤 한다. 그러한 자료들은 몇 분 이내에 자취를 감추지만, 만에하나 그런 다크웹의 파편을 목격한 자들은 정신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301호는 여친이 없고 302호는 여친이 있음 301호는 302호 쪽에서 들리는 여자 소리때문에 302호로 감 302호는 여친이 있기에 자기 여친소리라고 생각하고 사과를 하고 301호에게 커플동반여행을 가자고 함 여기서 포인트는 여행을 가자는게 아닌 솔로인 301호에게 당연히 여친이 있을 것이라는 302호의 태도임 301호가 집에 와서 보니 그 점이 이상했고 생각해보던 중 302호 또한 301호쪽에서 나는 여자소리를 들었다는 결론에 도달 301호와 302호가 서로의 방향에서 나는 여자소리를 들었으니 소리가 나는 곳은 그 사이밖에 없음 그게 귀신이든 뭐든 여자소리는 301호와 302호 사이의 벽안에서 들리고 있다는 것
예전에 네이버웹툰에 여고괴담인가? 거기서 학교괴담에 대한 이야기로(※스포주의) "날이 샐때까지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귀신한테 벗어난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자리가 바뀌어 버린다"라는 괴담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결국 여주인공이 괴담을 끝내지 못하고 괴담의 주인공(귀신)이 되자, 원래 괴담의 주인공이었던 친구가 학교에 돌아와서 괴담의 내용을 "날이 샐때까지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모든것이 제자리로 되돌아온다"라는 식으로 바꿔서 말한게 생각나네요. 결말은 열린 결말이라 어떻게 끝났을진 모르지만.... 그래서 더 괴담같은 결말의 웹툰이었던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