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살로몬 새티스파이 등은 뇌이징 이전에 해외 셀럽 인스타라든지 매거진에서 보고 멋지단 느낌부터 받아서 국내에서 관련 언급 전혀 없을 때 뒤져 뒤져 직구했었는데요. 온 러닝은 취향과 너무 멀 뿐더러 정말 뜰 거란 느낌이 전혀 없었고 여전히 이해가 어려워요. 하다 못해 로고조차 영 애매해요. 처음 알았을 때도 트렌드와는 관련 없겠거니 했고, 주위에서 신기 시작할 때도 놀랐고, 이렇게까지 관심이 모이니까 너무 당황스러움. 이번 영상의 하오님 말 듣고도 함께 언급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과 감도 차이 엄청 나는 것 같아서 납득이 어려워요. ㅠ 선생님들 솔직한 의견 궁금한데 답글 주실 수 있나요.
일단 편하고, 다른 브랜드엔 없는 스타일, 적당한 가격대, 착장에 막 착붙하는 느낌까진 없더라도 그냥 얄쌍하니 매칭하는데 무리까진 없어서 신는거 아닐까요. 대부분은 맘에 쏙 들어서 산다기보단 청개구리 느낌으로 거쳐가는 신발인거 같아요. 여차하면 러닝화로 활용하면 되고. 기능적으로 이유가 있는 디자인인건데 감도가 딱히 낮다거나 그런건 모르겠고 트렌드 알고 보는 입장에서 호불호 있는 디자인이긴하죠. 하입있는 것도 맞지만 동네에서 아줌마 아저씨들이 신는거 몇 번이나 봐서 그냥 기능성 신발로도 많이 신는가보다 하네요.
그럴수도 있는데 저는 예쁘다 안예쁘다 트렌드다 아니다 이런데 아니라, 원래 러닝을 하고 있어서 온러닝을 구매하고 애용하고 있었고 해외에서는 이미 나이키 매출에 영향을 줄정도로 대중적인 스니커즈라고 생각해서 지금에 와서 대중화 된 스니커즈 종류속에서 기능적, 편함등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