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있죠. 칸나 같은 경우에는 소속팀이 없었으니 이적료 없이 어떤 팀이든지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했고 그걸 FA라고 합니다. 반대로 예를 들어 지우 같이 25년까지 농심과 계약이 되어있는 선수를 올해 끝나고 영입할 팀이 있는 경우에는 이적료가 발생을 하죠. 농심에서는 내년까지 계약돼 있는 선수를 풀어줘야 하니 그 손해를 메꿔야 하고 그래서 이적료를 받는 겁니다. 물론 구단 입장에서는 지우 같이 주요 전력인 경우에는 이적료를 일부러 높게 책정해서 안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lkm2458 네, 기본적인 원리는 축구시장과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롤판은 보통 1년 계약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다년 계약을 했어도 계약 기간 내에 선수가 이적할 상황이 되면 구단에서 선수의 공로를 인정하거나 선수의 이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서 일부러 이적료를 안 받고 이적시켜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1 T1의 테디하고 칸나, 21 담원기아 고스트, 22 한화생명 두두도 다 구단에서 이적료를 안 받고 이적시켜준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