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명이서 언리얼로 공포게임 만들고 있는 사람인데 새삼 요즘 엔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엄청 드네요.. 언리얼 엔진 5, 유니티6 프리뷰, 게임 엔진은 아니지만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툴인 블렌더와 같은 툴들을 보거나 사용하고 있으면 항상 드는 생각이 이렇게 열심히 개발하고 애정이 담긴 기술들을 내가 그냥 무료로 써도 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엔진들의 기술력이 없었으면 저 또한 저런 꼼수들을 생각하느라 머리 싸매고 개발 진행에 문제가 생겼겠죠.. 허허 암튼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여담으로 천양님이 만든 영상중에 '선 넘는 몹들'편에서 나온 아크역시 비현실적인 컨텐츠 정당화가 있는데, 바로 엔그렘과 죽음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아크는 지구에서 쏘아올린 거대한 인공 생태계인데 지구의 인간들은 모두 멸종하고, 이미 죽은 과거,현재의 사람들의 기억을 복제하여 임플란트와 엔그렘 매트릭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매트릭스를 복제인간에게 삽입, 자신이 그 사람이라고 하게끔 착각하는 것이며, 죽어도 복제인간이 죽는것이기 때문에 게임에서 리스폰 하는것도 어찌보면 아크의 컨트롤러인 '감독관'이 당신의 복제인간 캐릭터들에게 임플란트만 끼워넣고 다시 보내는 것으로 이게 돌도끼 같은 도구의 제작법을 배울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즉 아크 스토리(헬레나의 일지처럼 간접적으로 스토리나 등장합니다)에서 나오는 모든 인간은 그 사람의 기억을 가진 복제인간으로 18세기, 로마시대등등 다양한 지역과 시대의 인물이 나오는 이유도 이 엔그램 때문이죠 또한 맵 이동도 이유가 있는데, 생물과 물건을 데이터화 시켜 업,다운로드할수있는 이유역시 미래기술인, 테크로 만들어진 오벨리스크의 기능입니다.
37:50 XCOM 세이브 로드 신공에 심각한 패널티를 주는 게임이었는데.. 공격 성공 확률 90% 인데, 첫 공격에는 성공했던 공격이 세이브 로드하게 되면 10번 20번 로드해도 실패했어요. 진짜 수십번 로드해야 겨우 성공할 정도로 세이브 로드를 반복 하면 보여주는 확률 보다 극단적인 패널티 상태로 만들어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