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륜 시승을 해봤는데 승차감이 정말 좋아졌더군요. 그리고 스포츠모드에서 급가속을 해도 멀미가 나지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가속, 회생제동도 정말 부드럽더군요. 모드 바꾸는게 늘어났는데 에코모드로 변경하면 회생제동 레벨이 1로 변경되는건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도 많이 좋아진듯 해요. 기존 차량도 회생제동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해주면 멀미현상 없어질텐데 기아에 제안해 주세요. 그러면 구형도 중고가치 올라갈 듯
횽. 요번에 급발진 관련해서 10년 가까이 지켜본 횽 팬인데 이제는 거의 명확한 수준으로 페달 오인일 수 밖에 증거들 나오니 횽의 기존 견해 수정해서 양심적으로 의견 말하는거 존경해요. 저도 아직까지는 급발진이 아주 특정한 소수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놓지만 거의 99퍼센트는 인간의 휴먼에러 페달 오인일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걸로 생각 굳어졌네요. 항상 자동차 디자인 매우 상세하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횽님 건강하세요~
정작 내가 궁금한 건 에어컨, 히터 성능이 개선되었는가? 2열도 찬바람, 더운 바람이 체감되는가? 베터리 보호에 개선이 있었는가? 전원을 껐다 키면 리셋되는 회생제동 레벨이 개선되었는가? 리콜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개선이 있었는가? 와이퍼 자동 설정의 개선이 있었는가? 등등
전기차 1위는 테슬라가 맞아요. 하지만 테슬라는 전기차의 활용성을 최초로 인지시켜 준 선구자적 브랜드라는 이름값이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기술적으로는 운행관련 보조주행 기술과 커넥티비티 연결성 그리고 생태계 구성의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세계 제일이고요. 그렇지만 자동차 자체 성능은 테슬라 솔직히 현기수준에 근접한 거고 만듦새는 중국 국산 브랜드 수준에 그치는 수준이라 판단합니다. 반면 현기차는 배터리 부문 세계 no.1이고 소프트웨어도 테슬라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자동차 자체 성능과 만듦새 등은 가성비 대비 전 세계 탑 브랜드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물론 현대차 노조 소속 노동자들의 형편없는 워크에식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현기보다 만듦새에서 낫다고 판단되는 일본과 유럽 브랜드들은 실제로 시장 가격도 현기보다 비쌉니다. 단언컨데 일본이나 유럽 브랜드들이 현기 수준의 가격과 AS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고 한다면 반대급부로 그들이 자랑해온 품질은 지금 현기차보다 훨씬 떨어지게 될 테니까요 긴 말 다 필요없고요 현기차는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유이한 브랜드라는 "사실"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