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봐라 ....하루종일에선아버지는 내가 바르게 살길바라신다라는걸 글씨 라는명조체 라고 표현하면서 자기는 필기체로 앞에선 분출욕구는 성욕보다 세다라는 표현으로 정자 라는 가사에 자신의 올바른길과 랩을하고픈 욕구의 분출 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아 지리네 ㅋㅋㅋ
원래 맘에드는 몇곡만 챙겨들은 앨범이었는데 영상 보면서 안들었던 노래들도 들어보니 좋아서 전곡 다 듣는중 22:15 훅 가사 중에 "너는 왜 멀어져 가기만 하는걸까" 부분은 처음 들을때부터 '가'에서 끊어서 그런지 "너는 왜 멀어져 가, 기만하는 걸까" 이렇게 느껴졌음 여러모로 다듀형님들의 노래는 빼먹기가 싫은 노래들이다
마흔이 넘었지만 고등학교때부터 군대 있을 때까지 cb메쓰때부터 다듀까지 ~ 함께했다 군대에서 짬도 안 될 때 다시쓰는 이력서를 들으며 군화속에서 엄지 발가락으로 박자 맞추며 즐겼고 다듀의 앨범은 지금 입문하는 10대 청소년부터 같이 세월을 한 40대까지도 듣기에 너무 좋다. 가사 들려! 리듬 어렵지 않아! 요란하지도 않아! 어렵지 않아!
좋게 말하면 우리가 20년에 걸쳐 먹어온 변함없는 '어머니의 된장국' 같은 맛. 나쁘게 말하면 도전적이지 않아서 고점의 카타르시스는 없는 맛. 근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이만치 했으면 걍 먹던거 먹어라. 맛있잖아?' 라고 하는거같음 페이커의 아지르, 최연성의 앞마당, 리버풀의 반다이크 같은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