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런날이 온다면 이미 사회는 무너졌다는거고 규칙도 법률도 없는 아포칼립스 시대에나 가능할까 .. 현재 법의 구멍 편법 법률쪼개기 돈과 권력앞에서 약한 사법부 일 지라도 그로인한 불합리보다 현재의 불합리를 유지하는게 사회적 이익이 훨씬 크고 사회라는걸 이어나가게 할 수 있거든요 . 죄를 지은자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그리 간단히 우리사회라는돌아간는게 아니라는걸 어른이 되서야 느끼네요 . 불합리에 화가나도 현재는 이 상태가 훨씬 더 사회적 이익이 많아서 뭐 별 수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며 사법부 개편의 필요성도 느꼈지만 사형투표를 진행하는 사람들과 그걸 투표하는 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도 선이라고 할순 없겠지만 그 범죄자를 죽인 사람들은 정의로운가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사람들이 누군가를(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범죄자) 죽이는것에 열광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투표하고 얘기하는 모습에서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춰볼수 있었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악을 악으로 갚는것이 옳은가에 관한것과 정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며 서로 사랑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현실에서 하나 쓸모없는, 방구석에서, 책상 앞에서의 망상을 이상으로 포장하는 이런 인간들 때문에. 법도 징벌도 물러터지게 된게 아닐까. 대체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합당한 벌을 내리는데 그 징벌에 공감하고 형을 내리자고 주장하는 대중에게 왜 어떤 양심과 책임감을 부여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하는지? 이따위 공상이 대체 사회에 어떤 편익을 갖다 주는지 모르겟네 누군가를 죽인 사람에게 죽음으로 죄의 무게를 감당하라는게 어째서 악을 악으로 갚는게 되는지? 사적 살인과 공적 살인(형벌)이 같은 건지? 결과의 형태만 같다 해서 같은게 아닌데
사회악들을 법이외의 방법으로 처벌하는류의 드라마나 영화가 사이다느낌은 있겠지만 여기에 가스라이팅 당하면 결국 모두가 범죄에 무심하게되고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사법체계보다 구호나 세력의 힘에 지배당하게된다. 물론 그것을 이용하고 영위하는건 최상위 몇명이다.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만 민중들은 항상 그 패턴에 당하면서도 스스로 느끼지못한다.
시작하자마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는데 판단은 법원이 한다같은 발언에 실소가 튀어나옴. 물론 요약이라 생략된 거 일 수 있겠지만 법적효력이 있는 반박불가능 증거 법원에 들이밀고도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면 억울한 거 인정이지만 경찰이 얘가 백퍼센트 용의자라고 데려왔는데 증거가 부실하다거나 협박에 의한 자백이었다거나, 경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거나 하는 경우로 억울하게 실형을 살았던 분들도 계신데 법원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선고한걸 항소도 안하고... 그리고 보험사랑 얘기하면 보험금 지급 미룰수 있을텐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고증이나 검토도 안하고 스토리 만들어놨으니 일단 진행... 영화 드라마쪽의 전체적인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이 드라마 주인공이 하는생각이 딱 지금의 사회 법과 법치를 휘두르는 사람들 생각같이 뭣같네 쳐죽일놈 안죽이고 가둬둘놈 안가둬두니 지금 우리사회가 , 법이 범죄자 새키들이 당당하게 자기권리 주장하고 피해자들에게 협박하는 말도안되는 세상이 된게 아닌가? 드라마 내용이 딱 그짝이네 .. 물론 끝까지 보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