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bp7ev1bw7o 예...? ㅋㅋㅋ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저땐 후륜 움직이는 방식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실험적으로 잡아돌릴 때입니다 ㅎㅎ 같이 서킷다니는 친구들 중에 파지법 좀 배웠다고 저 영상보고 파지법이 엉망이라며 장난으로 구역질하는 동생도 있어요 ㅋㅋㅋ 저도 언더스티어 많이 내고 타이어 많이 갉아먹었습니다~ 연습 많이 하셔서 금방 효율적으로 갉아먹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에서, 비교적 마력이 많이 낮은 구형 2.0 수동, 속칭 구이수를 두고 "진정한 패션카" 라고들 합니다~ 전 그것조차도 첫차로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거동이 언더에서 오버로 전환하는 때, 그 감이 부족한 레벨의 문제 훨씬 이전에, 브레이크를 밟아서 하중을 앞으로 보내고 코너링을 한다던가, 조작과 동시에 라인이 어떤 오차로 조정되는지 느낄 때에 젠쿱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차입니다. 비단 후륜이라서가 아니라... 젠쿱 특성상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다소 불확실한 조작 결과때문에 그렇습니다. 조타에 이어 보타를 쳐야 딱 원하는 라인으로 차가 가는데, 이 조타와 보타의 감도차이를 모를 때 젠쿱을 함부로 몰다가는 예상 못한 반응에 당황하다가 사고나기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M2 이런차들은 젠쿱보다 훨씬 예측하기 쉽지만 더 빠른 대응능력을 요구합니다. 첫차는 아반떼스포츠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터보차는 출력을 높이기 위해 배기관 압력을 이용해 임펠러를 돌려 흡기압력을 높이는데요, 이때 악셀 전개중(흡기압이 높아진 상태)에 악셀을 놓으면 높아진 상태에서 불필요해진 흡기압력이 뒤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이걸 빼주지 않고 뒤로 돌아가게 두면 (백프레셔) 흡기 콤프레서의 임펠러를 때려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흡기압력을 밖으로 빼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있는게 블로우오프 밸브입니다. 즉 불필요해진 압력을 빼주는 장치이고, 그래서 "푸슉" 하고 뭔가 기체가 방출되는 소리로 들리는 거에요
(우선 저는 g2x를 타본 적이 없음을 밝히고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G2X 가 무게당 마력비는 더 높을 거에요. 직빨 가속만 놓고 보면 매우 좋은 차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도 - 젠쿱에 비해 판매량이 처참했던 이유가 있다면, 그게 뿐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서킷 혹은 초고속 영역의 극한 달리기 성능에서는, 엔진과 미션뿐만 아니라 차체(섀시, 모노코크) 의 강성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서스펜션의 암류, 링크들을 지지하는 마운트가 바디에 강하게 맞물려 그 형태가 단단히 유지되고 있지 못하면 - 1) 고속주행시 바디의 떨림이 가중되면 2) 섀시가 떨림을 버티지 못하여 형태가 유지되지 못해서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3) 그렇게 되면 휠, 타이어가 노면을 일정하게 붙잡는 능력도 떨어지겠지요? 이건 독일차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컨버터블이나 로드스터는 mx-5나 S2000처럼 특별히 차체강성을 강하게 만든 차가 아니면 스포츠주행 용도로 쓰지 말라고 만류하는 겁니다. GM이 좋은 금속으로 월등한 섀시설계능력을 가지고 차를 만든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오픈탑 차량 자체의 강성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서킷이나 초고속 주행에서 둘 다 순정 상태라면 - G2X가 제네시스 쿠페를 이기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G2X의 기어비 세팅으로 인해 코너링시 가속 - 감속 - 재가속 능력이 젠쿱에 비해 열등하기 때문에 서킷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고도 들었습니다. 젠쿱은 의외로 참 괜찮은 차입니다~ 과거의 뒤떨어지는 섀시 설계로 만들었지만 강성과 세팅을 조금만 손보면, (비록 세밀한 세팅에서 열세이고) 무게당 마력비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요즘 나오는 아반떼N, 벨N과 경쟁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차량입니다. 최근에 업로드한 영상 하나 남기겠습니다. 최근 현대는 준중형급 전륜구동 스포츠카 섀시 설계 능력에서는 가히 세계 최고입니다. 그 결과물들이 N 이구요. N이 G2X보다는 빠르겠죠? 영상에 나오는 차들 - 드라이버 실력에 편차는 있겠지만, 젠쿱 성능을 보기에 이 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I9rtOikMSIU.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