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어린시절을 보낸 쁘아까오니까 그가 평소 시합으로만 벌기 힘든 정도의 금액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조작 가능할거 같네요. 쁘아까오 입장에선 적당히 장단 맞춰주다 져주면 엄청난 액수의 파이팅 머니를 받을테니까요. 제가 쁘아까오였더라도 정말 돈만 엄청 준다면 이기기보단 그냥 져주고 돈 많이 챙겨 나왔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선수라도 운동선수 생명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현역으로 최고 컨디션으로 경기 할수 있는 년수는 그리 길지 않죠. 몸이 따라와 줄때 최대한 돈을 많이 벌어놔야죠. ㅠㅠ
이 말이 정답일듯? 사람들은 프로 격투기 경기가 진짜 격투인 줄 착각들 하는데, 프로 운동계도 대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 펼치는 쇼판으로써 하나의 연예계라는 것. 청순가력 역을 맡은 여배우가 진짜 청순가련한 것이 아니고, 의협정의로운 역을 맡은 남자 배우가 정말 정의로운 사람은 아니듯이 격투기 대회의 승자도 정말 강자는 아니겠지. 모든 것이 사실은 프로모터들에 의해 돌아가는 비지니스 쇼라는 것이지.
국민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연마한 내 후배 녀석이 하는 말. 그냥 발차기의 파워는 태권도가 최고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무아이타이(이 녀석은 꼭 무에타이가 아니라 무아이타이라고 한다. 그게 원 발음이라나? ^^)가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짧게 순간적으로 날리는 킥이라서 그렇다네. 이른바 소림승이라고 했던 이룽은 쇼맨으로 보여. 옛말에 이르길 매에 장사없다. 이룽 초창기에 맷집으로 견뎠다고 하지만 정말 강타자들의 주먹질은 아니었던 듯. 또는 갑작스런 상태에서 맞는 행운의 펀치가 아니라 준비된 상태에서라면 턱을 맞아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룽이 다른 보통 선수들보다 맷집이 더 있는 건 인정. 근데 이룽이 패배하고 나니 중국 소림사에서 이룽은 정식 제자가 아니라고 했다는 게 진짜인가요? 사실이라면 둘 다 짜증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