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과학 궤도 님의 《제임스웹의 과학》 특강 ▶관련 재생목록 •안될과학 궤도 X 침착맨 과학특강: • 궤도 선생님의 과학 특강 ▶생방송 원본 •2022년 7월 22일 방송분: • 2022년 07월 22일 2부 | 궤도 ... ▶출연 •궤도(@Unrealscience), 침착맨 #침착맨 #안될과학 #제임스웹
과학민수 영상이 좋은 이유 1. 딴 짓 하면서 들어도 궤도님 딕션도 좋고 설명도 찰져서 귀에 잘 들어옴 2. 쉽게 비유하면서 가르쳐 주기 때문에 과학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듣기 편함 3. 중간중간 호기심을 자극 하는 멘트도 섞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걸 다시 재밌게 만듦 솔직히 과학 얘기는 진짜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궤도님 나오는 영상은 전부 걸렀는데 얼마전에 시간 때울 겸 봤다가 이제는 궤도님 출연하는 영상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궤도님 나오는 편 하나씩 정주행 중 인데 학문적으로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이 높은 주제들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아닌 어떻게 하면 상대가 관심을 갖고 감동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신 흔적이 보이고 진심이 느껴져서 거부감없이 보게됩니다. 어려운 주제들이 많지만 궤도님의 설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면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 거겠죠
궤도님께선 그저 하나의 가설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은 현재 과학계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리 어려운 이야기도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은 자연일까요? 흔히들 인간과 자연을 구분해서 말을 하곤 하지만 인간 또한 자연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흐름. 여러 은하가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바다가 생기고, 미생물이 생기고, 동식물이 생기고... 그 흐름 속에 인간도 존재하죠.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은 끊임없이 특정한 물리 법칙 아래 운동하며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인간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저 뇌 속의 입자 운동에 불과합니다. 즉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라고 고민을 하는 것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것,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현상에 포합됩니다. '나뭇잎이 떨어진다'라는 현상에 자유라는 개념이 있나요? 그 현상을 결정하는 주체가 있나요? 우리는 그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원자 덩어리입니다.
침투부 볼때마다 느끼는게 편집자 진짜 고생 엄청 하겠구나... 재미있는 장면만 뽑아내면서도 내용 흐름 끊기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쳐지고 늘어지지 않게 그러면서도 주요 채팅 뽑아내고 자막까지... 대우는 잘 받겠지만 진짜 대단하다 ... 안될과학에서는 뭔가 설명이 다 어려웠는데 궤도님 침투부에 나오면 예시를 쉽게 들어주셔서 엄청 재밌어요!!!
30:30 칼세이건 위키 원문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구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 저 점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 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생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위에서 존재했고,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한 자신만만했던 수 천 개의 종교와 이데올로기, 경제체제가, 수렵과 채집을 했던 모든 사람들, 모든 영웅과 비겁자들이,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과 그런 문명을 파괴한 사람들, 왕과 미천한 농부들이,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들,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꿈 많던 아이들이, 발명가와 탐험가, 윤리도덕을 가르친 선생님과 부패한 정치인들이, "슈퍼스타"나 "위대한 영도자"로 불리던 사람들이, 성자나 죄인들이 모두 바로 태양빛에 걸려있는 저 먼지 같은 작은 점 위에서 살았습니다. 우주라는 광대한 스타디움에서 지구는 아주 작은 무대에 불과합니다. 인류역사 속의 무수한 장군과 황제들이 저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그것도 아주 잠깐 동안 차지하는 영광과 승리를 누리기 위해 죽였던 사람들이 흘린 피의 강물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저 작은 픽셀의 한 쪽 구석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픽셀의 다른 쪽에 있는, 겉모습이 거의 분간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셀 수 없는 만행을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잦은 오해가 있었는지, 얼마나 서로를 죽이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런 그들의 증오가 얼마나 강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위대한 척하는 우리의 몸짓,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믿음, 우리가 우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망상은 저 창백한 파란 불빛 하나만 봐도 그 근거를 잃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우주의 암흑 속에 있는 외로운 하나의 점입니다. 그 광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안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해도 우리를 구원해줄 도움이 외부에서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는 생명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를 할 수 있는 행성은 없습니다. 잠깐 방문을 할 수 있는 행성은 있겠지만,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좋든 싫든 인류는 당분간 지구에서 버텨야 합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인류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멀리서 보여주는 이 사진입니다. 제게 이 사진은 우리가 서로를 더 배려해야 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저 창백한 푸른 점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강조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직업을 하고있는데,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으면서 실천하기 힘든게, 좋은글은 어려운단어나 유려한 문장이 아닌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이해가 가고 읽을 수 있으면서 내용이 탄탄해야 한다는 것. 궤도님을 보면서 매번 양질의 컨텐츠를 준비함과 동시에 비전공인들이 쉬이 이해하고 내용도 알차며 흡입력까지 삼박자 두루 갖추고 있어 지식함양은 물론 제가 글을 쓰는 습관이나 앞으로 글을 씀에 있어서 많은 긍정적인 영향 받고 갑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자유의지에 관한 논란은 앨프리드의 저서 'free: why science hasn't disproved free will'을 보시면 흥미롭습니다! 자유의지에 대한 과학계의 실험에 반론을 펼치는 책이라 균형감을 가지고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자유의지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본도 나왔어요~!
궤도님께선 그저 하나의 가설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은 현재 과학계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리 어려운 이야기도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은 자연일까요? 흔히들 인간과 자연을 구분해서 말을 하곤 하지만 인간 또한 자연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흐름. 여러 은하가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바다가 생기고, 미생물이 생기고, 동식물이 생기고... 그 흐름 속에 인간도 존재하죠.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은 끊임없이 특정한 물리 법칙 아래 운동하며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인간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저 뇌 속의 입자 운동에 불과합니다. 즉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라고 고민을 하는 것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것,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현상에 포합됩니다. '나뭇잎이 떨어진다'라는 현상에 자유라는 개념이 있나요? 그 현상을 결정하는 주체가 있나요? 우리는 그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원자 덩어리입니다.
궤도님 너무 좋아요!!!!! 맨날 나와주세요 ㅠㅠㅠㅠ 들고 오시는 자료도 너무 좋고 제 지적 호기심하고 주파수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음쓰도 다 재밌어요 !! 궤도님 사랑합니다 현실에서는 얘기할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라도 만족하고 삽니다... 궤도님 컨텐츠는 극락... 채널 구독하러 갑니다..
궤도님 덕분에 편안하게 집에서 제임스웹 이야기를 듣네요~과학 전공하고 관련 직업으로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침투부에 궤도님 등장 이후로 과학뽕으로 가득차네요. 과학동아 1년 구독 방금 신청하고 오는길 입니다. ㅋㅋㅋ 항상 열심히 준비하시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태도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과학특강 기대할께요!
첫번째 설명하실때 이게 빠진게 아쉽네요. 팔에 전기 자극을 줘서 팔을 들어올리게 하는 실험이였는데, 피실험자에게 아무것도 말을 안한 상태에서 전기자극으로 피실험지가 손을 들어올리게 만들고, 피실험자에게 "당신은 왜 방금 손을 올렸나요?" 라고 질문했을때 피실험자는 팔이 저절로 올라갔다고 하지 않고, "그냥요", "간지러워서요" 등 자기 의지로 한 것 마냥 이유를 붙인다는겁니다. 이를 통해 우리 뇌가 무의식중에 이미 명령을 내리고, 행동한 다음 마치 이유가 있어서 행동한 것 처럼 뇌가 그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겁니다. 그게 우리가 자유의지라는 허상을 믿게 만든 거고요.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할때 그저 겸손한 표현인 줄 알았는데 궤도님은 진중하고 엄격한 논리에 의해서만 과학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많이 알고 배우신 누군가들에겐 실 없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즐겁고 유익한 과학 이야기를 더 하고 싶으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달려오고 앞으로도 노력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은것 같아요 :)
궤도님 정말 감사해요 평생 관심도 없고 모르고 지나쳤을 이런 지식들을 우리가 좋아하는 침착맨 방송에 나와서 알려주시니 저도 이런 정보들을 접할 수가 있네요 제 인생에 그닥 실용성은 없을지언정 알게 된것만으로도 황홀한 느낌이었네요 침착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분들을 모아주시니 재미만이 아니라 교양도 쌓아주시고ㅠ
항상 재밌게 보고있지만 제임스웹 사진 쪽은 더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궤도님 설명을 들어보니 어쩌면 제가 살아있을때 우주의 탄생까지 인류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게 있어서 막연한 공포였던 우주한테 좀 비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궤형 미안해요 원래 정말 좋아하고 원본박물관 풀로 다보는데 힘든일로 술마시면서 이거 틀어놓는데 이해가 안돼서 담에 봐야지 하고 오늘은 끕니다 ㅠ 물론 원본박물관은 전에봤습니다 당신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래사시는건 포기하신거 같아 보이는데 좀 설렁설렁하십쇼 병건씨도 같이 요절할까 두렵습니다
과학특강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원펀데이는 물리적 접촉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방장의 킹받음이 치료가 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이 극히 어렵지만 우리의 궤도님은 언제나 정신적으로 우리 방장님에게 데미지를 넣음으로서 방장의 킹받음에 의한 우리의 킹받음을 어느정도 해소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이론을 제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