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핀다는 이야기는 유태인 탈무드 이야기 중 비롯된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 동화에서 얼핏 본 것 같거든요. 닭 한 마리를 가족이 나눠먹는데, 아버지가 나눠줘요. 아들에게는 집안의 기둥 역할을 할 것이니 다리를 주고, 딸 둘에게는 날개를 줍니다. 나중에 시집을 가게 되면 더 이상 우리 식구가 아니게 되니 ‘날아간다’의 의미로요. 아내에겐 집안일을 돌보는 가슴을 줬고 본인은 목을 먹었나 했을 거예요. 여기서도 탈무드답게 해학과 깨달음이 있었는데 기억은 정확히 나질 않네요 ;; 이 동화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날개를 먹으면 그 자리에 있지 않고 닐아가버리니~ 남자보단 여자에게 권했을 것이고, 여기서 바람을 핀단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