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을 어떻게 찾았냐는 질문들이 많아서 오늘은 좋은 시골, 귀촌 부동산 매물 찾는 방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어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영상에서 소개해드린 책은 신간 '들풀의 구원'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교보문고 url.kr/uyytfz 예스24 url.kr/3bwaot 알라딘 url.kr/mz4yfj
타네 님 조언에 거의 부합하는 집을 구해 귀촌살이 5년차에 접어든 은퇴자입니다. 기차역 10분, 편의시설 15분 지근거리에서 100평 땅에 건물 28평인 아담한 주택입니다. 풍광 좋구요. 이 정도 크기의 집을 가꿔나가는 것도 만만찮은데 영상 속 타네 님 집을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네요. 내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면 절대 못버틸 일입니다. 저는 지금의 이 생활에 무척 만족합니다. 말해 뭐해.
시골 촌놈으로서.. 굳이 마당 풀 뽑으려고 고생하지 말자.. 그냥 1년에 2~3번 예초기로 깍는게 더 좋다.. 풀열심히 뽑다보면 노력 대비 풀은 엄청 자라고, 또 너무 뽑으면 토사 유출의 우려가 있다. 이밖에 미약하지만 집 주변의 온도를 조절해주기도 하고, 많은 비가 올때 배수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니 농사 지을거 아니면 풀 뽑겠다고 기운 빼지 말자..
집 주변에 풀과 나무가 많을 수록 공기는 좋지만 파리 모기 날파리 거미 지네 그리마 바퀴벌레 등등 발이 적어도 6개 이상 달린 벌레들이 득실득실 하다는 걸 아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이것들이 집 밖에만 존재 하는게 아니라 집안에도 존재함. 예전에 시골살때 집이 산 바로 아래 였는데 여름철만 되면 그리마는 그냥 귀여운 정도고 자다가 지네한테 물린 횟수만 해도 10번이 넘음. 여름되면 지네 엄청나게 나옴. 내가 잡아 죽인 지네만 해도 100마리는 거뜬히 넘을 듯.
도시의 아파트에 살다가 나이들어 전원주택으로 가는 분들을 위한 가장 많은 마당관리 조언은… 1. 최소한 마당면적의 반 이상(2/3 강추)은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덮어라. 2. 굳이, 잔디마당을 만든다면, 자동제초기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사각형 잔디마당으로 하라. 3. 농부가 될게 아니라면, 텃밭은, 가족 1인당 1m x 2m 면 충분. 4. 화단은 천연석이나 벽돌 등으로 경계를 확실히하고, 가능한 화분 강추하며, 주택 경계선 수목구역도 같은 방식으로 경계구분. 5. 무엇보다, 마당관리의 기본은 물빠짐… 즉, 배수다.
어렸을 때 주택에서 살았고 목 좋은 아파트, 목 좋은 빌라 등 다 살아봤는데 현재는 주택에 살아요. 미래의 배우자가 아파트를 원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금방이면 두 발로 나가서 땅을 직접 밟을 수 있다는 점, 동식물과의 연대, 안정감 등.. 벌레가 아파트보단 많다는 점, 관리해야 할 게 많다는 점 정도만 빼면 이점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예전엔 주택이면 주민들끼리 참 정도 많고 했는데 요즘엔 많이 사라진 거 같아 아쉽긴 해도 주변 어른들 보면 인사 꼬박꼬박하네요 ㅋㅋ 오늘도 잘 봤습니다-!
저도 정원과 텃밭이 있는 집을 좋아해 촌생활 하는 1인입니다. 축사가 주변에 있어서 예사로 힘든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시골살이는 좋습니다. 예쁜 꽃들 심고 자라나는 1년의 과정을 보는 것이 얼마나 설레고 감동인지요. 힘든 순간들도 많지만 그 보다 큰 위안을 주기에 정원 생활자를 자처하여 사서 고생중인 이 시간들이 오래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우리 함께 힝ㅅ내 보아요~~^^
전원 생활을 꿈꾸는 사람에게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네요 어떤 분들에게는 마냥 간단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40살 넘어 건축공부를 하며 알게된 작은 여러 지식들이 잔잔한 나래이션속에 녹아 있네요. 정말 집은 도로가 중요하다고 교수님이 강조했는데 다시금 생각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좋은 팁들이 많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경도 다뤄야하는 밥그릇을 가진 관계로...기왕 집 주변에 나무를 추천한다면 항산화 성분이 많은 신나무나 붉가시나무를 추천드릴게요. 감나무는 주변의 모든 철물을 부식할 만큼 강한 산성을 품고 있고 탄닌은 매우 해롭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행복하세요. ^^.
1. 집 지을 수 있는 땅은 4 ~ 5배 비싸다! 2. 땅에 집을 지으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예컨대, 산지 전용비, 산림 복구비,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개발 부담금, 각종 인허가비 등등, 10만 원짜리 땅을 80 ~ 100만 원에 분양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임야 500평을 평당 10만 원에 싸게 샀다고 좋아하면서 전원 주택 짓다가는, 저런 어마어마한 폭탄 얻어 터지고 작살나게 된다. 집 지을 수 있는 땅은 4 ~ 5배나 비싸다보니, 집에서 자전거로 15분 거리에 집 지을 수 없는 땅 천 평 노리터로 장만해서, 즐기고 있는 중이네요. 농사도 엄청 힘들고 복잡합니다. 멧돼지는 울타리로 막기도 힘들고, 고라니도 못 들어오게 20만 원쯤 투자해서 그물 울타리 친다고 쳤는데, 하, 어떻게든 뚫고 들어오네요ㅠㅠ! 줄기 상추, 고추, 콩 등은 고라니에게 작살났고, 하우스 안까지 기어 들어와서 뜯어 먹습니다. 이번에 체류형 쉼터라는 것이 새로 나와서, 엄청 위험한 전원 주택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건 12년 내구 연한 제한이 있다네요. 12년이 지나면 철거해야만 하는 상황! 호화스럽게 1억 2천 들여서 지으면, 1년에 1천만 원씩 까먹게 되는 황당한 규제가 숨어 있더라구요. 물론, 3 ~ 5억 원 들여서 지은 전원 주택들이, 몇 년 지나지도 않아서 똥 값 되는 현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기는 하지만, 매 년, 건물 수명이 똑딱 똑딱 줄어드는 것을 보면, 즐기려는 마음이 싹 달아날 듯! 오늘은, 오랜 만에 한 바탕 소나기가 화끈하게 내려서, 그럭 저럭 시원한 하루가 지나가네요~~
더위에 고생하며 귀촌생활하시는 분들은 해발 400m 이상을 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계곡이 주변에 있으면 온도가 낮아져서 좋다. 낮은 지대에서는 작물을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어서 좋겠지만 쉬엄쉬엄 농촌생활과 자연을 즐기기에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이 좋을 것입니다. 벌레로 부터도 많이 안전하다. 도로사정은 아무래도 좋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2차선에서 최대한 가깝게 찾아 봐야 한다. 혼자서 아름답게 정원을 가꾸고 작물을 심어서 밥상에 가져 가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럽다. 멋있다. 당신은 강한 여자라오! 솔로총각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성공 비결?도 소중하지만, 실패를 통한 경험이 어쩌면 더 중~헐지도.... 귀촌 계획이 있거나 없거나 이를 통해 뭔가 배움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집중해서 시청~~~ 시청평. 전원 주택 보려는 사람은 반드시 저장해놓고, 반복 시청해서 암기하거나, 나중에 다시 보도록... 안그러면? 돈이나, 눈물, 땀으로 대신하겠지. 어쩌면 매우 큰 비용으로.... ㅋㅋㅋ 사족. 내용중 내 의견과 조금은 다르거나 다른 방법?도 가능하나 뭐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땅파먹다 골로 간다는 부분에서 빵~ 터짐과 함께 깊은 깨닫음을...ㅋㅋ 나처럼 농작물이 말라죽거나 말거나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은 부자이거나...가 되어야 가능한 생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