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이 아닌 일종의 선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보여주기 식 전투가 저 때의 전투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난 포틀랜드 전쟁은 진짜 자존심을 걸고 싸운 전쟁이었으니............ 어떻게 보자면 포틀랜드 전쟁은 영국의 베트남 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영국도 피해를 입었고 아르헨티나도 엄청 상처를 입었으니............... 그런데 웃기게도 이 전쟁으로 프랑스 군수산업이 활력을 받고 엑조세 미사일이 제대로 데뷔전을 치뤘으니까 말입니다.
@@걍심심한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딱 이 모습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저 때의 영국........ 자존심 대결은 어떤 경우에는 합리적인 생각을 뭉개는 원초적인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그런 경우가 발생하니까 말입니다. 사실 포틀랜드 전쟁도 다 자존심과 국가의 체면 때문에 붙은 거지 자원이니 뭐니 하는 것 때문에 붙은 것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네..... 그 부분은 실제였고 저 장면 때문에 영국은 진짜 국가의 자존심에 제대로 스크래치가 났다고 해서 진짜............. 제국의 역습이 바로 이런 것이다 식으로 아르헨티나의 해군과 공군 그리고 육군을 말 그대로 포틀랜드 섬에서 전부 다 아작내지요. 그리고 저 전쟁 당시 실제로 왕족들도 전투기나 헬기를 조종해서 병사들과 같이 싸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과연 그런 분이 있을까요? 특히 국회의원과 그들의 자재분들......................
포클랜드는 그리 작은 섬이 아닙니다.경상 남북도 합친 크기에요.더구나 관할 도서인 사우스 조지아섬등 제주도보다 훨씬 큰 섬들도 많고요.무엇보다 남극으로 가는 길목이라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요.요즘엔 주변에서 유전도 발견되고 영국으로써는 피흘리며 지켜낼만한 섬으로 볼수있지요.아직까지 세계 곳곳 아니 중요한 지점마다 알박기 해놓은 영국의 침바르기 전략은 이쪽 분야에선 원탑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정말 없는 곳이 없어요.부럽기도 하고 배아프기도 하고 아웅 %$$#%^&&%$$%^
참고로 포클랜드의 내력을 보면 1592년(임진왜란 발발)에 영국 상선에 의해 무인도로 발견됩니다. 그 배의 이름을 따서 포클랜드로 명명되었고 다들 잊어버리고 있다가 1764년 프랑스가 이 섬을 다시 발견해 남미를 지배하던 스페인에 판매합니다. 섬은 다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아르헨티나의 소유가 되었고 아르헨티나는 이곳에 군대와 민간인을 주둔시키나 뒤늦게 기억이 난 영국이 섬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1833년 아르헨티나 인들을 추방하고 영국인들을 이주시킵니다.
한때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독일, 일본을 좋아했죠. 나이가 들고 보니 그때 봤던 영국의 모습이 진정한 강자의 모습이란걸 느낍니다. 오히려 독일, 일본은 성향이 끝까지 가야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나라에요. 총독의 품위있는 행동과 끝까지 줄을 서서 나아가는 모습. 왜 영국이 함대함 1:1 결전에서 역사상 200회 싸워서 단 한번도 지지 않은 군대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상대배가 우리보다 크던 작던 1:1 조우시 절대 퇴각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죠. 이런 모습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사실상 전시 상태의 나라가 영국입니다.
그리고 저 영화에서 감시를 하던 아르헨티나 잠수함 산타페는 대함미사일에 피격되어 격침된 2차대전 이후 최초의 잠수함으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틀랜드 해전이 전 세계 해전사에 이름이 남게 된 것이 영국 핵잠수함이 아르헨티나 순양함을 격침했기 때문인데 2차대전 이후 실제 잠수함이 적함을 격침시킨 전투는 포틀랜드 전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영화 화질이 60년대 같아서 그러려니하고 봤는데 다이애나 왕세자빈 사진이 나왔을 때 깜놀!! 어? 최근이네? 찾아보니까 이 영화는 1992년작.... 화질은 60년대식인데... 무슨 옛날 숀코너리 007 보는 느낌. 글구 실제 전쟁(전투?) 자체는 1982년, 글구 다이애나의 결혼식은 1981년이었음. (이것도 예상보다는 더 옛날이었음.)
아르헨티나는 겁을 줘서 포틀랜드에서 영국을 쫓아내기 위한 압박전이었고 영국 입장으로는 포틀랜드 지키겠다고 지들 목숨 바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교전하는 척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 어쩔수 없이 사상자가 생기기는 했지만.........
그동안 아르헨티나쪽만 보다가 영국족기준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만약에라는 가정하에 전쟁을 한다면 이건 진짜 해보기전까지는 모른다는걸 이영화의 배경 포클랜드전쟁이랑 현재 전시중인 우크라이나 사태를보면요 아무리 훈련을 한들 막상 내 앞에서 총알이 날라가고 옆에 전우가 총을 맞고 쓰러지면 군사력은 그냥 순위밖에 안되는거겠죠
영국군이 1833년 아르헨티나얘들이 쫓아냈던거도 뭐라고 하기 힘든게 아르헨티나얘들이 포클랜드군도에 확실하게 영유권 주장하면서 지사를 임명한게 1829년이고 군을 상륙시킨게 1832년이었음. 그전까지는 영국이 최초로 영토선언하고 그 다음은 프랑스, 스페인이 영토주장하고 교대로 군대 주둔켰는데유럽에서 서로 전쟁하다가 너무 외딴 곳이라 지키기 힘들다고 군대를 빼고 딱히 누구 땅이라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 나라 저 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 그리고는 아무나 상륙하고 섬을 이용했는데 느닷없이 아르헨티나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그 일대를 자기네 바다라고 말뚝 박으려고 들었으니 당시 영국 입장에서는 두고 볼 수 없었던게 당연함.
@@user-tp6wp2ki6j Special Boat Service(SBS)입니다. Special Air Service(SAS) 와 틀린 부분이 바로 Air와 Boat 차이라고나 할까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마이클 케인 경도 한국전쟁 당시 해병대로 참전하셨을 때 저들과 같이 작전을 하신 적이 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