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보시기전에 더 콜 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구성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더 콜은 차안트렁크에 납치된 인질과 통화하는데 심장이 쫄깃쫄깃하고 스릴이 엄청 났습니다 더 길티라는 작품도 기대가 되지만 더 콜 이라는 작품도 한번봐주세요 구성이 비슷한건 사치보다 더 콜이 더 비슷합니다 나만 재미볼순없엉~~~~
소리만 들리니까 더 집중하고 진짜 그 상황을 상상하게 됨... 감독 연출 장난 아닌듯.. 영화는 영상매체라서 그걸 다 보여주니까 좋은데 영상매체를 통해 영상 너머를 상상하게 하니까 겁나 신선하다.. 서치도 그런 면에서 답답하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도 겁나 재미있을 듯..
찐빵만두 님 안녕하세요ㅎㅎ 상명대 국어교육과 학생입니다. 우리말 어법에 보면 이중 동사 사이엔 연결어미 ‘아/어, 게, 지, 고’가 붙어야 합니다. 여기서 쓰(어간)+이(피동접사)+어(연결어미)에서 “쓰이어”가 “ㅡ” 탈락 이후 “ㅕ 이중모음화”가 일어난 형태입니다. 따라서 피동 접사가 그대로 탈락한 “써”는 정확한 우리 국어가 아니며 “쓰여”나 혹은 “ㅡ”탈락 이후 “써져”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우리 국어 입니다! 피동접사도 소중한 우리 말이니 올바르게 국어를 사용하도록 합시다ㅎㅎ
그거 생각나네 본인 어릴때 미국 살았는데, 가라지 세일에서 종을 삼 핸드폰을 바디 뒷주머니에 넣고 차에서 두부 장수 흉내내다가 집에 도착함. 5분후 경찰이 집에옴.. 엄마가 뭐냐 했더니 긴급전화가 왔는데 이상한 종소리만 나서 끊은 다음 2번 더 전화하고 안받으니까 위치 추적해서 집에온거임..
와 저 배우 연기력... 이 영화 본 적은 없지만 다른 등장인물 최소화한채 저 배우 혼자서 감정선, 스토리, 긴장감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이끌어간다는건데 웬만한 연기력 아님 힘들듯ㅠㅠ 거의 원맨쇼 수준ㅠㅠ 더 테러 라이브에서도 하정우 혼자 원맨쇼하는거 보고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은 더하네....
집 주변이 좀 흉흉해사 신고 많이 해봤는데 순경분들 친절하고 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엄청 많은데.. 근무태만으로 사고치는 경찰들땜에 그 분들 노고가 묻혀서 넘 속상함..... 근데 그게 또 우리나라가 총기소지도 없고 치안이 좋은 편이라 별거 아닌걸로 신고를 넘 많이해서 발생한 안일함이라 생각하면 또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한정 된 공간, 한정 된 단서만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스릴을 주는 요소는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로밖에 집중을 할 수 없으니 빗소리,차소리,걸음소리나 전화음 등 사운드가 굉장히 잘 표현됐던거 같습니다. 과연 내가 내린 결정은 항상 옳은건가.를 표현하고싶었던듯 한데 스토리에 비해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공감하기 힘들었어요 스토리상 범인이라고 표현되는 남자에게 직접 전화를 하지않나 이미 너의 범행은 들통났으니 끝장이라고 납치범을 자극하질않나 진짜 범인이었다면 이미 자신의 범행이 들통났고 더 이상 도망칠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납치한 여성을 죽여버렸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애기가 “아빠가 동생방에 들어가지말랬어요.”라고 했음엔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고 이미 동생에게 소리를 친 전적이 있는 범인이라는걸 들은 후에도(충분히 동생에게 위해를 가하고 아이에게 방에 들어가지말라했음을 추측 가능)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계속 애기에게 방에 들어가라고만 하는게 과연 전직 현장에 있던 경찰이 맞았을까싶은 안일함과 선택이 몰입감을 떨어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서치처럼 한정 된 장소와 단서로 급박함과 스릴을 잘 표현하긴했지만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스토리에 치우쳐 공감성을 얻어내지 못했던거같습니다 재밌게 보았지만 그 점은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서치 시사회 당첨돼서 봐봤는데 서치 진짜 내가 이때까지 본 영화중에 제일 잘 만들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였음. 감독의 첫 작품이라 걱정했는데 진짜. 재밌어요ㄹㅇ로. 지인들한테도 보라고 했는데 지인들도 보고 난리법석치면서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하더라구요. 서치를 재밌게 본 저로서는 이 영화 재밌을듯!!!
납치범한테 전화해서 왜 자극하냐고들 하시는데 영화 보셔야 압니다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니에용 끝까지 보시면 주인공이 어떤 인물이었고 어떻게 변화해 가며 마지막엔 어떻게 되는지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영화 제목인 'The Guilty(유죄, 죄책감)'인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보시면 좋아용 스릴러물로서도 탁월해서 거기에 집중해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2013년 개봉영화 더 콜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소재는 똑같은데 경찰의(더 콜에서는 911센터 요원) 대응이나 개연성은 더 콜이 더 나았던듯 한... 더 콜은 짜임새가 끝까지 긴장감있고 마지막 카타르시스까지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 소재가 마음에 드셨다면 더 콜을 한번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