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관심이들! 오늘은 우리 딸 태리의 돌잔치 날이야! 우리 관심이들을 돌잔치에 직접 초대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온라인 돌잔치로라도 함께 하고 싶었어~! 태리를 처음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그리고 우리 관심이들~ 태리를 예뻐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설정은 필수! 우리 다 함께 고고띵! #돌잔치 #그랜드하얏트호텔 #육아브이로그
11:55 한참 웃다가 여기서부터 너무 많이 울어서.. 이지혜씨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생각이 너무 나서요. 아이로써 엄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지혜씨가 지금 태리에게 해주시는 그 모든 모습과 말까지도 저희 어머니 모습이랑 너무 많이 겹쳐서요. 저희 어머니도 최선을 다해 저를 사랑해주셨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습니다. 저를 위해서요. IMF로 가계가 어려워지고, 어머니는 약사로 약국을 개업하시고 정말 모진세월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습니다. 이미 그게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남들보다 몇시간씩은 더 일하시고, 근 10년간은 건강도 돌보지 않고 3시간도 채 주무시지 않고 계속 일하셨어요. 그리고 2달전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항암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세요. 몇년동안 진행되었을텐데, 건강검진만 제때제때 받으셨어도 이렇게 되진 않으셨을 텐데... 8년은 건강검진도 받지 않으시고 앞만 보고 달리셨었습니다. 제가 1살로 돌아가서 말을 할 수 있다면, 저는 이렇게 엄마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요. 엄마,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나한테도 엄마가 보물같은 사랑이라고. 근데 엄마, 돈 조금 없어도 되고, 덜 열심히 살아도 되니까 나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자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자고. 엄마가 아픈건 내가 아픈것 보다 견디지 못하겠고, 엄마랑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 내게 찾아온다면 그것은 내 죽음보다 싫다고. 그러니까 엄마 잘 돌보고 같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만일 제 돌잡이 때 엄마의 건강이 있었다면 저는 다른 모든걸 버려두고 그걸 잡을 겁니다. 나이가 이제 33이 되어서도, 여전히 저는 엄마의 아들이고, 아이이고, 엄마보다 소중한게 없으니까요. 지혜씨, 채널을 안지 얼마 안됐지만 늘 보면서 함께 웃고 보는 저도 행복해서 고맙습니다. 어릴적부터 봐왔던 연예인이라 그런가 뭔가 마음도 더 많이가요. 시청자지만, 같은 세월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지혜씨 태리에게 최고의 선물은 다른 어떤 것보다 지혜씨일거에요. 이렇게 사랑해주는 엄마보다 소중한게 어디있겠어요. 부디, 아이로써 엄마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셔요:) 건강하게 태리 옆에서 끝까지 오래오래 함께 계셔주는게 태리에게 그 어떤 것보다 행복일겁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힘든 시간도 잘 이겨내시고, 이렇게 행복하신만큼 앞으로는 태리와 함께 더욱더욱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늘 건강히, 늘 행복하게 살아가셔요 !! 응원합니다 !! :) 그리고 보는 우리에게도 행복을 전해줘서 고마워요 ^^
앞으로 영상볼일 많으실겁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울아이 아기얐을때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하루에도 열두번 손이 올라가지만 갱년기보다 쎄다는 사춘기에 중2병까지 겪고 있는 아이도 나름 힘든시기겠지요. 그치만 어린시절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이겨낼 힘을 가지고 있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하니 테리도 그러한 아이로 크리라 생각합니다. 지혜님. 큰테리님. 1년동안 테리 키우느라 고생하셨어요.
ㅠㅠ 태리보다 25배나 나이가 많지만... 지혜언니가 태리에게 영상편지 쓰는 거 보면서 우리 엄마가 많이 생각나서 지하철에서 울어버렸네요 ㅠㅠ 24년전의 우리 엄마도 지혜언니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ㅠㅠ 모든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영상편지보고 펑펑 울었어요ㅠㅠ 우리엄마도 저를 그런마음으로 열심히 키워주셨는데 20대중반이 되기까지도 아직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속상해서요ㅠㅠ 그래도 영상 보고 엄마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애기때는 나도 저렇겠지 하면서 제 자신도 엄마에게는 소중한 딸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됩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2일만에 다봤는데 너무 재밌고 웃기고 큰태리님과 같은 남자 만나고 싶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지혜언니 일하랴 태리 돌보랴 태리 돌잔치 준비하랴 너무 정신없었을텐데, 엄마 고생하는 걸 알아주는지 태리엔젤 꺄르르 빵긋빵긋 예쁘게 웃어주네요! 예뻐라,, 제가 다 뿌듯해요ㅠㅠ 관종언니랑 큰태리님처럼 알콩달콩 깨볶는 집에서 사랑 듬~뿍 받으니 태리 정말 행복한 아기로 클 거예요!!! 태리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이 영상 보는 날이 얼른 오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로스쿨생인데 태리 계속 도리도리 하다가 판사봉 번쩍! 잡으니 뭔가 태리랑 통한 것 같아요ㅠㅠㅠㅠ 태리야 행복한 법조인이 되어서 엄마아빠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려무나♥ 랜선이모가 응원할게!!!! 관종언니두 큰태리두 작은태리두 화띵!!!!
태리야 넌 좋겠다~ 엄마아빠가 너가 언제든 볼 수 있게 얼굴과 목소리까지 좋은 플랫폼에 남겨주셨네! 이 영상을 본 날이 온다면 그리고 내 댓글을 읽었다면, 엄마아빠를 한번 꼭 안아드리거나 그게 쑥쓰럽거든 지나가다가 좋은 호텔에서 돌잔치 해줘서 고맙다고라도 슥 말해드려ㅎㅎㅎㅎㅎㅎㅎㅎ오늘도 수고했어 잘자 태리야!